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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문화미술교육에 기초한 자화상 수업이 중학교 1학년의 인성함양에 미치는 영향

Title
시각문화미술교육에 기초한 자화상 수업이 중학교 1학년의 인성함양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A Study on the Influence of Self-Portrait Lessons Based on Visual Cultural Art Education on the Character Development of First-Year Middle School Students
Authors
김윤지
Issue Date
2024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Keywords
시각문화미술교육, 인성교육, 자화상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미경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self-portrait lessons based on visual cultural art education on the character development of first-year middle school students. As society progresses towards the future, the importance of humanism education for learners has been continuously emphasized. The goal of personality education is to cultivate the qualities necessary to be democratic citizens and live a truly human life. In this study, we considered self-exploration as the closest and most fundamental aspect that learners can approach. Based on an understanding of self-portrait works as visual cultural art, learners were encouraged to explore themselves and engage in the appreciation and feedback of other self-portraits, fostering self-reflection and heightened sensitivity. To accomplish this, a literature review and preliminary research on self-portraits based on visual cultural art education were conducted to establish the theoretical foundation and instructional plan. A total of 139 first-year students from 6 classes at B Middle School in Seoul's S District were included to analyze the effectiveness of self-portrait lessons based on visual cultural art education. The KEDI (Korea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character assessment tool, consisting of four elements selected from the ten sub-items of character virtues, was used in this study. These elements were chosen to align with the learning objectives of the research program. The results of the study confirmed the significant impact of self-portrait lessons on the character development of students, particularly in the areas of self-esteem, consideration and communication, (social) responsibility, and self-regulation. Additionally, quantitative analyses of student satisfaction surveys, qualitative analysis of artwork outcomes, activity sheets, self-evaluation, and peer evaluation provided evidence of improved character virtues in the experimental group. Considering the ongoing emphasis on character education in the context of future society, this study aims to contribute to the direction that future art education should take.;오늘날의 학습자들은 다양한 시각문화들을 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자극을 받고 매체에 노출된 사회에서 살고 있다. 이는 매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객관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COVID-19 시기를 지나면서 비대면 환경이 일상화 되어감에 따라 시각문화는 우리들 모두에게 굉장히 친숙한 존재가 되었다. 미래사회로 다가가면서 학습자들의 전인교육의 중요성이 언급되었는데, 여기서 교육부(2020)는 미래인재의 핵심 역량은 상대방을 존중·배려하면서 소통하는 인성덕목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인성의 개념이 정의되어 왔지만 불변하지 않는 인성교육이 목표하는 바는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에 있다. 여기서 미술은 미술교육의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표현을 통해 학습자는 보다 긍정적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감수성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에게 가장 가깝고도 기본적인 부분에서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탐구라고 보았다. 시각문화인 자화상 작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탐구, 그리고 다른 자화상 그림에 대한 감상 및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학습자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봄과 동시에 높은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게 된다. 학습자들에게 노출된 시각문화, 매체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인성이 함양될 수 있는 요소들은 변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인성교육은 어떤 시각문화가 존재할 때 긍정적으로 함양이 되거나 반대로 어떤 시각문화에 의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기 올바른 인성 함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미술교과에서 시각문화미술교육에 기초한 자화상 수업을 통해 학습자의 인성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데 연구 목적을 설정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 내용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각문화미술교육과 인성교육, 자화상 수업과 관련된 문헌을 살펴보며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을 도출하였다. 둘째, 현재 교육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 시안 및 자화상 관련 교과서 분석을 통해 시각문화미술교육에 기초한 자화상 수업과 인성교육과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셋째, 이론적 고찰과 교과서 및 교육과정 분석을 기반으로 시각문화미술교육에 기초한 자화상 수업을 주제로 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넷째,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B중학교 1학년 6학급의 학생 130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고, 한국교육개발원(2014)에서 개발한 KEDI 인성검사지를 사용하여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다섯째, 2022년 10월부터 11월까지 총 6차시의 수업을 진행한 후 사후검사와 자기 성찰지, 수업 만족도 조사, 학생들의 자기 및 동료평가를 실시하였다. 여섯째, 사전·사후 검사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Ver. 21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및 신뢰도 검사, 대응표본 t-test를 시행하고 양적으로 분석하였다. 이후 실기 결과물, 자기성찰지, 활동지 내용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에 대한 결과물을 종합하여 시각문화미술교육에 기초한 자화상 수업이 중학교 1학년의 인성 함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쓰인 KEDI 인성검사는 10개의 인성 덕목 하위 항목들 중 4가지의 요소들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이는 본 연구수업의 학습목표에 맞춰 함양될 수 있는 인성 덕목들을 선택함에 따라 확정되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진행한 KEDI 인성 사전·사후 검사의 결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자기존중, 배려·소통, (사회적)책임, 자기조절의 4가지 하위 영역을 가지고 사전·사후 검사를 진행했는데, 자화상 수업 이후 학습자들의 인성 함양에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본 연구의 자화상 수업은 굉장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자의 수업 만족도를 분석해본 결과 학습자들은 본래 미술에 자신감도 없고 관심이 없었던 층이 다수였던 반면 자화상 수업을 통해 미술에 흥미가 올라갔고 좀 더 자신감 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는 유의미한 조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 올바른 인성 함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미술교과에서 시각문화미술교육에 기초한 수업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존중, 배려·소통, (사회적)책임, 자기조절 능력 등 인성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미래사회로 대두되면서 인성교육이 계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미래미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본 연구가 일조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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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미술교육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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