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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한 미술 연계 진로 수업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진로개발역량에 미치는 영향

Title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한 미술 연계 진로 수업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진로개발역량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Application of Design Thinking to Art-Integrated Career Development Classes to Enhance Career Competence of High School Freshmen
Authors
한가휘
Issue Date
2020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효정
Abstract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이나 생활상이 변화되어 청소년들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사회 속에 살아갈 상황에 놓여있다. 학습자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를 추구하려면 급변하는 흐름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하고 학교 교육현장은 학습자 개개인이 지닌 잠재력을 고루 계발할 수 있도록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상황과 변화가 반영된 진로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고등학생은 이전의 발달 시기보다 심도 있게 자신의 자아 정체성을 탐구하고 타인과 상호작용하는데, 이러한 경험은 이후 진로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나 경험이 학습자의 실제 생활과 진로준비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진로교육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해야 한다. 미술교과의 경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적합하며, 미적 체험과 시각적 소통능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활용도가 높아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미술교과의 장점이 한 개인이 삶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지식, 태도, 가치관, 기술 등을모두 포함하는 개념인 진로개발역량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관찰을 통해 다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 사고법인 디자인 씽킹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역량을 고루 함양할 수 있다. 이는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5, p26)는 목표와도 연관이 있다. 그러나 현재 미술교과와 연계한 진로교육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연계의 진로탐색 및 진로성숙도 함양 등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진로선택을 앞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연계 진로수업을 개발하고 진로개발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수업도 연구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디자인 씽킹을 활용하여 미술교과와 연계한 진로 수업을 제안하고 그 수업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진로개발역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는 디자인 씽킹의 과정을 통해 미술과 관련된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이 가상의 직업인이 되어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체험하고 그와 관련된 진로개발역량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에서 진행된 연구의 절차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의 바탕이 되는 진로교육의 용어와 배경, 그리고 목적에 따른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진로개발역량의 정의와 그 하위 요소를 선정하였으며, 디자인 씽킹의 정의와 특성을 정리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제시된 진로 연계 활동 및 디자인 씽킹 활동을 분석 및 정리하였다. 둘째, 무작위로 선발한 서울 소재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미술 관련 직업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을 연구 수업 설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였고 이 결과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수업 활동 및 평가를 계획하였다. 셋째, 연구의 대상 및 기관으로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U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7명을 선정하고 수업을 진행하기 전과 후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2017)이 개발한 진로개발역량 검사를 시행하였다. 해당 검사의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er. 21.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미술 연계 진로 수업과 진로개발역량 간의 영향 관계에 세부적인 면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 수업이 종료된 후 연구 대상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하여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진로개발역량 검사의 통계처리 결과 사전과 사후를 비교하였을 때 진로개발역량의 첫 번째 대영역인 개인·사회 영역은 긍정적 자아개념과 자기 주도성, 사회성과 시민의식이라는 하위영역이 모두 상승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두 번째 대영역인 진로관리 영역은 하위영역인 진로인식과 진로설계가 사전 점수보다 사후 점수가 상승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진로탐색은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 대영역인 학업 영역은 하위영역인 학업설계와 학업 성취가 사전과 사후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는 무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학습태도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진로개발역량 전체를 살펴보면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미술 연계 진로 수업이 학습자의 진로개발역량 향상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미술 연계 진로 수업의 결과물과 학습자의 심층 인터뷰를 질적 분석한 결과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미술 연계 진로 수업은 문제해결 과정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때문에 협업능력과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태도가 길러졌음을 알 수 있었고, 미술 관련 직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되돌아보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가상으로 판매해보는 활동은 자신감 향상과 진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이를 해결하도록 돕는 디자인 씽킹 과정을 미술과 관련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진로수업의한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음을 검증하였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수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다양한 학년을 연구의 대상으로 선정하고, 수업 주제에 있어 보다 넓은 미술 분야를 적용해보는 시도가 필요하다. 또한, 진로는 일생에 걸쳐 발달하고 변화하는 것이므로 시기별로 필요한 능력과 가치관 기술 태도 등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과와 연계한 진로교육 연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With the advancement of technology rapidly changing one’s career path and lifestyle, adolescents are placed in a situation where their future paths are more unpredictable in society. In order for students to follow the paths that suit their aptitudes and interests, they must learn to be able to respond flexibly to the rapid changes in modern society. It is crucial that the schools recognize each student’s potential and to provide career development classes that take students’ surrounding circumstances into consideration for further development of their knowledge and career-related skills. In particular, in high school, the exploration of personal identity and students’ interaction with others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adolescents’ career decisions. More research is needed on the career development classes that are integrated with other school subjects with the aim that the knowledge and the experiences that students have at school can be applied in real life and prepare them for their future careers. Art classes provide the artistic experiences and opportunities to enhance one’s visual communication skills in understanding and expressing oneself and others. Self-directed learning skills can be cultivated in art classes and can be highly effective when it is integrated with another academic subject. Thus, it can contribute to developing career competence, a concept that includes all the knowledge, attitudes, values, and skills needed in an individual. The term “design thinking” refers to a creative problem-solving strategy that includes the process of looking into a problem from different angles to find creative solutions through observation. It is one of the strategies that develop one’s career competence based on human-centered thinking by improving cooperation and communication skills. The concept of this method is interconnected with what the Korea Institute of Curriculum and Evaluation aims to achieve. Most of the recent research on career development classes integrated with art that explores career paths are targeted towards middle school students during the free-learning semester. Therefore, more research needs to be conducted on career development classes that focus on high school students. The attempt of this study is not only designed for students to have a better understanding of careers in art, but also to help the students improve career skills by completing a series of tasks and exercises of a chosen profession. The procedures and methods of research conducted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is study examined the definition and current status of career education in high school and its associated policies.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design thinking were investigated, and the subcategories of career development competence were defined based on past studies. The art class activities were derived from art textbooks that were revised according to the 2015 curricula. Second, a preliminary survey on the perception of occupations in art was given to 49 randomly selected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Class exercises and evaluation were planned based on the result of the survey. Third, 17 students attending school in Paju city were chosen to take a career development competency test designed in 2017 by KRIVET (Korea Research Institute for Vocational Education & Training), before and after participating in the career development class. Statistical analyses were performed using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er. 21.0. In 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select students for further study and analysis. The data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statistical results of the career development competency assessment show that there is an increase in the Individual/Social Category which includes positive self-cognition, self-directedness, sociality, and civic awareness. The second major category, Career Management, which includes career recognition and career planning, show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rease in the post-class assessment; however, the difference was insignificant in the career exploration sector. The final category, Academic Learning, which includes academic planning and academic achievement showed statistically insignificant results, while attitude towards learning improved in the post-class assessment. The results of the in-depth interview and the outcome of the art-integrated career development class suggest that teamwork in the process of solving a problem while utilizing design thinking methods created positive attitudes and improved collaboration skills. The results indicate that assigning students to formulate a variety of ideas and to apply them to create prototypes have positive impacts on students’ creativity and their attitude toward active participation.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career development classes integrated with art using design thinking methods have positive impact on developing career competence in first-year high school students. The results suggest that furtherresearch should be conducted with a greater number of student participants varying in grade level with broader topics in art. Furthermore, as career paths change throughout one’s life, more research on career development classes integrated with other school subjects must be conducted so that the necessary knowledge, values, attitudes, and skills can be developed in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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