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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과 협동학습이 영어 문법적 연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

Title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과 협동학습이 영어 문법적 연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and Collaborative Learning on the Acquisition of Grammatical Collocations : Focusing on Prepositions
Authors
김인애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은주
Abstract
의사소통 능력의 함양을 위한 어휘 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어휘를 함께 자주 쓰이는 뭉치 단위, 즉 연어 단위로 학습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에 Larsen-Freeman과 Celce-Murcia(2016)는 다의성이 강하고 사용 패턴의 파악이 어려운 전치사 또한 개별 어휘로서가 아닌 연어 단위로, 함께 공기하는(co-occur) 동사, 형용사, 명사 등과 함께 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나아가 김낙복(2010)은 우리나라에 영어의 전치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징과 쓰임을 지닌 후치사(조사)가 있어 전치사 학습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연어 단위의 학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연어 관련 연구는 주로 어휘적 연어에 집중되어 있었고, 문법적 연어 관련 연구에서도 전치사를 포함하는 연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전치사를 개별 어휘 단위가 아닌 문법적 연어로서 학습했을 때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문법적 연어의 학습은 코퍼스를 활용한 어휘 추론 학습과 협동학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코퍼스에서 추출한 진정성 있는 언어 자료를 통해 전치사가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고, 학습자 중심의 협동학습을 통해 동료와 상호작용을 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어휘의 의미와 쓰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과 협동학습이 중학교 학습자의 문법적 연어 학습 및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전치사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중학교 3학년 106명이며, 실험에 참여한 집단은 학습방법 및 학습형태에 따라 코퍼스 활용 협동학습 집단, 코퍼스 활용 개별학습 집단, 전통적 방식의 협동학습 집단, 전통적 방식의 개별학습 집단으로, 총 네 개의 집단으로 구성하였다. 코퍼스 활용 집단은 대용량 원어민 코퍼스인 COCA(Corpus of Contemporary American English)에서 추출한 예문 및 관련 질문들로 구성된 유인물을 개별 혹은 짝으로 수행하였고, 전통적 방식의 어휘학습 집단은 파워 포인트를 활용한 교사의 명시적인 설명을 들은 후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유인물을 개별 혹은 짝으로 수행하였다. 실험 기간은 총 4주로, 예비 연어 평가를 먼저 진행한 후 2주 뒤에 사전 평가 및 사전 설문을 실시하였고, 곧 바로 4차시 동안의 실험 수업을 진행하였다. 실험 수업 후에는 사후 평가 및 사후 설문과 심화 인터뷰를 진행하여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과 협동학습의 효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세 가지 연구 질문을 설정하였다. 첫째는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과 협동학습이 연어 이해력 학습에 미치는 영향으로, 사후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네 집단의 점수 및 능숙도에 따른 점수 차이를 통계 분석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둘째는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과 협동학습이 연어 표현력 학습에 미치는 영향으로, 앞선 연구 질문과 동일하게 네 집단 간의 점수 차이와 능숙도에 따른 점수 차이를 통계 분석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마지막 연구 질문은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과 협동학습이 학습자의 정의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전반적인 어휘 학습에 대한 태도와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 및 협동학습 각각에 대한 태도를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 수업 이후 사전 평가와 사후 평가 및 설문 조사와 인터뷰를 종합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과 협동학습은 중학생 학습자의 연어 이해력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통제집단을 포함한 집단 간의 차이는 총 점수와 연어 유형별 점수에서 모두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능숙도에 따라 상, 하위 집단으로 나누어 이해력 점수를 비교해보았을 때에도 집단 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은 아니었다. 둘째,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과 협동학습은 연어 표현력 학습에도 효과가 있었지만, 이해력 학습에서와 마찬가지로 집단 간의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능숙도에 따라 상, 하위 집단으로 나누어 점수를 비교해보았을 때에도 집단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셋째,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과 협동학습이 학습자의 전반적인 어휘 학습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네 개 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코퍼스를 활용하여 협동학습을 수행한 집단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개별학습을 수행한 집단 보다 어휘학습의 필요성을 더 느낀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코퍼스로 개별 및 협동 활동을 한 집단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개별 및 협동 학습을 한 집단 보다 연어 학습에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 및 협동학습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폐쇄형 설문 결과, 코퍼스 활용 협동, 개별 학습 두 집단이 코퍼스 활용 학습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된 것이 확인되었고, 집단 간 차이로는 코퍼스 활용 협동 학습 집단과 전통적 방식의 협동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동학습에서는 모든 집단에서 실험 수업 이후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확인되었고, 집단 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코퍼스를 활용한 두 집단이 실험 수업 후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에 대한 동기가 향상했고, 모든 집단이 협동학습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안할 수 있는 교육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퍼스 데이터의 실제성(authenticity)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코퍼스 자료의 활용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코퍼스 예문을 선정할 때 사용된 어휘, 문장의 길이 등의 면에서 학습자의 수준을 충분히 고려하고, 교사와의 충분한 훈련 시간을 갖으며, 어휘 추론을 위한 질문을 단계별로 더욱 세부적으로 제시하는 등 하위 학습자의 인지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코퍼스 활용 어휘 추론 학습이 전통적인 어휘 학습 방식보다 문법적 연어 학습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사전, 사후 평가 결과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는 것은 코퍼스를 활용한 어휘 추론 학습이 전치사 학습에 대한 현 교과서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다의성이 강한 전치사는 의미 위주로 학습하기 보다는 예문을 통해 그 쓰임을 알고 의미를 추론해보는 것이 학습자의 동기 유발에 더 효과적일 것이다. 셋째, 협동학습을 진행할 때에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집단을 편성하고 협동학습을 진행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 교사가 명시적인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협동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협동학습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집단 편성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교사의 설명과 보조자로서의 충실한 역할 수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As the need for achieving communicative competence increased, the importance of gaining collocation knowledge received much attention. Polysemous prepositions have also been suggested to be learned better as collocations, rather than individual words(Larsen-Freeman & Celce-Murcia, 2016). Especially in Korean context, where postpositions, rather than prepositions are used, learners find greater difficulty in learning prepositions, increasing the need for learning prepositions in units of collocations. Grammatical collocations, which include prepositions, can be learned effectively through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and collaborative learning. Authentic example texts from the corpus and learner-centered interaction through collaborative pair work help learners deepen their understanding of word meaning and usage. Therefore, this study focused on investigating the effects of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and collaborative learning on grammatical collocations and learner attitude on vocabulary learning. The participants were 106 students enrolled in third year middle school located in Seoul. They were divided into three experimental groups and one control group, according to the teaching-learning methods employed. One experimental group learned collocations through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in pairs. The second experimental group learned collocations through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individually. The third experimental group was taught collocations explicitly in pairs, and the control group was also taught explicitly but individually. For the two groups that used corpus materials, example texts were extracted from COCA(Corpus of Contemporary American English) and the activities included answering questions related to the target collocations. For the other two groups that received explicit instruction, the teacher first taught target collocations using power point slides and then the students did various paper-based activities, including crossword puzzle. The experiment took place over a four-week period, including a pre-test, pre-questionnaire, post-test, post-questionnaire, and an in-depth interview. The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are as follows. First,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and collaborative learning did not show greater effect on the acquisition of receptive knowledge of collocations. When the groups were divided again according to their level of English,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advanced group and beginner group. Second,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and collaborative learning did not show greater effect on the acquisition of productive knowledge of collocations. Again,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the advanced group and beginner group. Third,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and collaborative learning were shown to have effect on learners' attitude toward vocabulary and collocation learning. After the experiment, students' attitude towards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and collaborative learning became significantly more positive. The result of the in-depth interview was included to support the above findings. The following pedagogical implications can be made based on the result of the present study. First, there is a need for more research on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for low-level learners of English to lower the cognitive burden that they experience. This could include providing questions step-by-step to facilitate the learning process. Second, the result showed that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learners' attitude toward learning prepositions. Therefore, learning polysemous prepositions through corpus-based vocabulary learning can raise learner motivation. Third, further research is needed on the type of pairs more effective for collaborative learning and the teacher's r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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