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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초분절음소의 발음중심 듣기지도가 중학생의 듣기능력 및 발음 향상에 미치는 영향

Title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초분절음소의 발음중심 듣기지도가 중학생의 듣기능력 및 발음 향상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 of Pronunciation-Based Listening Practice of Suprasegmental Phonemes on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Listening Ability and Pronunciation in English
Authors
이채원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한종임
Abstract
With the advent of globalization, it has been emphasized to have communicative competence in this modern society. According to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English as an international language has played a significant role allowing people who use different languages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and bonding between the people. Therefore, it also stressed to possess communicative competence in English. If so, it is essential or unavoidable for English learners to recognize the characteristics of English in order to improve their communicative competence. Unlike Korean that is a syllable-timed language, English is a stress-timed language, which is that stress is considered as a fundamental factor of a language. Because of this difference between English and Korean language, Korean learners have difficulty in studying and understanding English especially in EFL environment. Nevertheless, the focus of English language teaching in Korean middle schools has not been placed on improving communicative competence through suprasegmental features but on learning grammatical knowledge. Thus, it is necessary to teach suprasegmental features such as stress, intonation, and phonetic alteration that happen naturally in English sett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ronunciation-based listening practice of suprasegmental phonemes on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listening ability and pronunciation in English.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forty third grade middle school students. They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 traditional control group and an experimenta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was taught how to pronounce and listen English suprasegmental features, but the control group wasn't. The study has been proceeded over 5 weeks, with the exception of one week of pre and post listening and pronunciation tests. The pre-survey, pronunciation instruction focused on suprasegmental phonemes using an animation during the 12th periods, the post-survey and the post in-depth survey were conducted towards English listening ability and pronunciation. The major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on pausing in listening between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Second,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in pronunciation. Third, the result of the attitude questionnaire revealed that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ly positive attitudes on confidence towards English listening and pronunciation learning. In addition, stude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answered that the pronunciation instruction has been very helpful to improve their English listening ability and pronunciation. I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further empirical research is need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longitudinal teaching of suprasegmental features by using authentic materials on the development of elementary school, high school and college student. Second, if further researches are included with developing a variety of learning models containing both suprasegmental and segmental features, more meaningful and reliable researches will be completed in the future.;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는 세계화 시대가 되면서 의사소통능력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2011)에 따르면, 영어는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로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하거나 유대를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며 교육부 또한 영어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영어만이 가지고 있는 체계성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불가결하다고 볼 수 있다(McNerney & Mendelsohn, 1992). 영어는 초분절적 요소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강세 박자 언어(stress-timed language)이기 때문에 음절 박자 언어(syllable-timed language)를 사용하는 한국인 학습자들은 영어를 학습 할 때 많은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중학교 영어 수업은 초분절음소를 강조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키기 보다는 문법적 지식을 학습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의사소통중심 교수법의 도래와 함께 초분절음소 교육에 대한 연구들이 국내·외적으로 보고되고 있다(McNerney & Mendelsohn, 1992; Morley, 1994; Han, 1996; 천태은, 1997).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연구들은 교과서를 사용하여 연구가 되었거나 실제적인 자료를 활용했다 하더라도 듣기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실제적인 자료인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초분절음소의 발음중심 듣기 지도가 듣기 능력과 발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은 우리나라 중학교 영어 교육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초분절음소의 발음중심 듣기지도가 중학교 영어학습자의 듣기 능력, 발음 그리고 학습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한다. 본 실험연구를 위해 중학교 3학년을 영어학습자 40명을 연구 대상으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으로 나누어 5주간 실험을 하였다. 총 12차시의 듣기 수업 동안 통제집단에게는 애니메이션 시청 후, 전통적인 듣기 수업방식으로 매 차시 해당부분의 중요한 표현을 반복해서 듣고 따라하는 활동을 실시하였고, 실험집단의 경우 애니메이션 시청 후 초분절음소의 발음에 중점을 둔 듣기 활동을 통하여 초분절음소를 지도하였다. 실험 수업에 사용된 영화는 겨울왕국이며 사전 설문, 사전 듣기 능력 및 발음 평가, 12차시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초분절음소의 발음중심 듣기 수업, 사후 듣기 능력 및 발음 평가, 사후 심화 설문 등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제적 언어자료인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초분절음소의 발음중심 듣기 지도를 받은 실험집단과 전통적인 듣기지도를 받은 통제집단 사이에는 듣기 평가의 휴지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초분절음소의 문장강세, 연음, 휴지, 약화 및 축약 그리고 내용이해 듣기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는 천태은(1997)의 연구결과와는 차이가 있다. 비록 휴지 영역에서만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지만, 실험집단은 초분절음소의 문장강세, 휴지, 연음 영역에서 사전·사후 점수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발음중심 듣기 학습이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것 이라는 Morley(1991)의 주장을 본 실험연구를 통해 입증 할 수 있었다. 한편 통제 집단의 경우에는 초분절음소 및 내용이해 듣기 평가의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통제집단이 초분절음소의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천태은(1997)의 선행연구와 일치한다. 둘째, 발음 측면에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초분절음소의 발음중심 듣기지도는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초분절음소 중심의 발음지도가 말하기 능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김영현과 장영신(2003)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 초분절음소 중심의 발음지도가 듣기 학습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말하기 학습에 미치는 효과가 상반되게 나타난 것은, 강세 박자 언어로서 영어의 특성이 듣고 이해하기보다는 말로 표현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한정된 실험 기간 동안에는 듣기 능력 신장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말하기 능력 신장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EFL 상황에서 영어를 학습하는 한국인 학습자들은 영어를 직접 말로 표현해보는 상황보다 듣는 기회를 더 많기 갖기 때문에 언어 환경적 요인에 기인한 결과로 여겨진다(김영현 & 장영신, 2003). 한편, 발음의 모든 영역에서 실험집단의 평균 점수가 통제집단에 비해 더 높게 나온 결과와 초분절음소 발음 점수의 향상도와 전반적인 발음 점수의 향상도가 긴밀하게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을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분절음소에 초점을 맞춘 발음교육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진다면 영어 발음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셋째, 듣기 및 발음 학습의 전반적인 태도에 대한 사전·사후 설문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에서 듣기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발음학습에 대한 자신감에서 통제집단과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성공적인 외국어 습득을 위해서는 자신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듣기 및 발음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통제집단과 비교했을 때 나타난 유의미한 결과는 영어 학습에 있어서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초분절음소의 발음중심 듣기학습에 대한 개방형 문항을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의 경우, 듣기 능력과 발음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수업시간에 초분절음에 유의하여 발음을 녹음해보는 활동이 흥미롭고 발음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통제집단의 경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듣기 수업이 발음 향상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따라서 실험집단의 만족도가 더 크다는 점에서 학습자의 정의적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본 실험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초분절음소의 발음중심 듣기지도가 우리나라 영어 교육 현장에 주는 교육적 시사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Willis(1983)에 따르면 영상 매체를 활용한 수업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듯이 본 실험참가자들도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수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따라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초분절음소의 발음중심 듣기지도는 기존의 교과서가 가지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자료로써 제2언어로 영어를 학습하는 한국인 학습자들에게 효과적인 영어 학습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매체를 통하여 듣기 수업에 적용한다면 학습자들의 듣기 및 발음 학습에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 분절음소 지도는 다루지 않았지만 초분절음소뿐만 아니라 분절음소도 학습자들의 듣기능력에 영향을 미치므로 초분절음소와 분절음소를 나누어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초분절음소에 초점을 두어 분절음소와 초분절음소를 통합하여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Derwing et al., 1998). 셋째, Morley(1991)에 따르면 발음에 기초한 듣기연습(pronunciation-oriented listening practice)이 말하기 능력뿐만 아니라 듣기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밝혔다. 이와 같이 초분절음소의 발음중심 듣기학습이 학습자의 듣기능력 및 발음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교사는 발음을 지도할 때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소홀히 하거나 회피할 것이 아니라 기존에 행해지던 듣기활동과 연계하여 보다 장기적이고 적극적으로 영어수업에 포함시키면 효과적인 학습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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