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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단계 국제학생이동의 국가 수준 변화 추이와 세계연결망 구조 분석

Title
고등교육단계 국제학생이동의 국가 수준 변화 추이와 세계연결망 구조 분석
Other Titles
Analysis of the pattern of the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and the global network structure in higher education at the level of countries
Authors
함자영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안나
Abstract
세계화의 진전과 함께 고등교육에서 국제학생이동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국제학생이동은 학생 수의 증가와 함께 두 가지 특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먼저 학생이동이 전통적인 유학 중심국에서만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지역연합을 중심으로 지역 내, 지역 간 이동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와 같은 학생이동의 확산이 국가 간 연결망을 통해 지식의 생산, 전파, 순환과정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학생이동의 사회적 연결망을 분석하면, 보다 거시적인 세계 교육체제의 형성 과정과 그 특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점에 착안하여 본 논문은 사회연결망분석(social network analysis)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최근 10년 간 고등교육단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국제학생이동의 국가수준 변화 추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학생이동의 연결망이 세계적, 지역적, 그리고 한국을 중심으로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고등교육의 국제화와 세계 교육체제의 변화와 관련하여 기존에 제기되었던 이론들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교육단계에서 세계적으로 국가 간·지역 간 학생이동의 흐름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고, 그 구조적 특성은 무엇인가? 둘째, 세계 지역 내에서 국가 간 학생이동의 흐름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고, 그 구조적 특성은 무엇인가? 셋째, 한국의 국제학생이동의 변화 추이와 그 구조적 특성은 어떠한가? 이러한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OECD와 UNESCO의 고등교육단계 국제학생이동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사회연결망분석 방법 중 중심성 분석과 지위·역할 분석을 통해 국가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국제학생이동의 변화추이와 세계적인 연결망의 구조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제학생이동의 국가 간 중심성을 분석한 결과, 다양한 국가로부터 학생이동이 확산되고 있었으나 학생들의 유학목적지는 일부 국가로 집중되고 있었다. 학생들의 유입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내향-연결정도 중심성 분석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등은 다양한 국가로부터 학생들이 유입되고 있는 ‘유입중심형’국가였다. 반면 학생들의 해외유학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외향-연결정도 중심성 분석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 러시아, 미국, 독일, 터키 등이 가장 다양한 국가로 학생들이 유학을 나가는 ‘유학중심형’국가들이었다. 내향-보나시치 중심성 분석결과, 북미와 서유럽 국가들은 다양한 국가들이 유입되는 ‘유입중심형’국가였다. 반면 외향-보나시치 중심성 분석결과, 동북·동남아시아, 동유럽, 아랍지역의 국가들은 다양한 국가로 해외 유학을 나가는 ‘유학중심형’국가들이었다. 매개중심성 분석에서는 한국이 지난 10년 간 국제학생이동에서 매개중심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측정되었다. 학생이동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 세계적인 지식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한국은 국제학생이동을 통해 한국 및 한국과 연결된 국가들의 교육, 지식, 문화의 유입과 전달의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세계 지역 내 국가 간 중심성을 분석한 결과, 미주 지역, 아시아 지역, 유럽 지역은 각각 학생이동에서 지역적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연결정도 중심성과 보나시치 중심성 분석결과, 미주 지역 내 학생들의 유학목적지는 미국, 캐나다, 쿠바 등 일부 국가로 유입이 집중되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반면 지역 내 국가들의 외향중심성이 높아졌으며, 학생이동에 참여하는 국가의 수가 증가하였다. 아시아 지역의 경우 내향중심성과 외향중심성의 격차는 미주 지역에 비해 크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 내 학생들의 유학목적지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 동아시아 일부국가로 집중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외향중심성에서 한국, 중국, 베트남 등의 특정 국가로부터 학생들의 유학이 집중적으로 확산되고 있었다. 유럽 지역의 학생이동 양상은 유럽 전 지역에서 유입과 유학의 이동이 모두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균일한 양상으로 학생이동이 확산되고 있었다. . 셋째, 한국의 국제학생이동의 연결 관계와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학생이동의 국가 간 연결 관계는 증가했으나 유입과 유학 양상에서 격차가 커지고 있었다. 연결정도 중심성과 보나시치 중심성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내향중심성이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유럽국가의 학생유입이 두드러졌으며, 그밖에 아랍지역과 남미국가의 유입이 증가하였다. 반면에 한국학생들의 해외 유학 목적지는 유입국가의 다양성에 비해 10년 간 큰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한국학생들의 해외이동 국가에서 중국, 러시아, 동유럽 국가, 아랍국가 등 해외 유학국가들이 추가됨으로서 학생들의 해외유학 국가도 다양한 국가로 확산되고 있었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세계 국가 간 국제학생이동은 확산과 집중, 그리고 양극화의 복합적인 양상을 모두 갖고 있다. 학생이동의 확산은 직업주의가 강조되고 노동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통합되어 가는 세계화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개인들의 합리적 선택에 의한 이동이며, 이러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대학의 경쟁이 맞물려 ‘유학중심형’이동이 확산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학생들의 유학목적지는 여전히 특정 국가들로 집중되고 있었다. 시장경제의 논리에 의한 국제학생이동은 학생들의 지위, 경쟁 과정에서 나타나는 선택과 배제의 위계체제를 형성하며, 양질의 교육에 대한 접근기회의 불평등을 전 세계로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다음으로 세계 지역 내 학생이동은 지역별로 매우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미주 지역의 집중과 확산의 양상은, 국가 간 경제적 불균형과 유사한 구조를 띠고 있다. 유럽 지역은 유입과 유학이 균일하게 이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유럽 지역의 국제학생이동은 고등교육을 통한 국가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유럽 지역 수준의 경쟁력을 제고 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아시아 지역은 유입과 유학 모두 한국,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확산, 집중되고 있었다. 이와 같은 양상은 아시아 지역의 인종, 언어, 문화의 다양성과 교육과 경제수준의 격차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국제학생이동은 유입과 유학 모두 다양한 국가들과 연결 관계를 갖고 있으나, 유학을 나가는 국가와 유입되는 국가들이 서로 상이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러한 불일치 현상을 매개 중심성 분석 결과와 관련하여 볼 때, 한국은 아시아 지역의 인근 국가 학생들을 유입하여 이들이 추후 다른 국가들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자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학생들의 이동이 지식의 이동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한국이 세계지식네트워크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다.;As globalization makes progress,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in higher education has constantly increased.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of late has two distinct characteristics. First, student mobility has not only directed toward the countries that have played a central role in this regard, but also expanded to various other countries. Second, intra-regional mobility and inter-regional mobility are also increasing. Notably, such diffusion of student mobility reflects creation, diffusion, and circulation of knowledge that is transferred through the network of countries. Therefore, the analysis of the social network of student mobility is needed to understand how the world educational system is formed at the macro level and how the system can be characterized. To the end, this study analyzed the trend of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in higher education for the past 10 years at the level of countries, using the Social Network Analysis. Also, how the network of student mobility has been formed globally as well as regionally was analyzed. Based on the analysis, this study attempted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applying the theories that have been proposed with regard to the globalization of student mobility and the change of the world education system to the current trend. The research questions this study identified for the purpose are as follows. First, how has the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in higher education changed among countries and regions, and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change? Second, for each region, how has the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changed and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change? Third, for Korea, how has the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in higher education changed and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change? To answer the questions, this study analyzed the data provided by OECD and UNESCO. Particularly, the measures of centrality and position/role were employed to analyze the change of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at the level of countries and its network structure. Below are the results. First, the analysis of centrality for the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shows that students from more countries have participated in study abroad, though the destination of the study has been concentrated to the particular countries. Specifically, the analysis of in-degree centrality, which shows the extent of inbound student mobility for each country, reveals that the United States, the United Kingdom, France, Germany, Canada, and Australia are ‘the countries of inbound student mobility,’ accommodating students from various countries. On the other hand, the analysis of out-degree centrality, which shows the extent of outbound student mobility for each country, identifies South Korea, China, India, Russia, the United States, Germany, and Turkey as ‘the countries of outbound student mobility,’ sending students to various countries. Moreover, the analysis of inbound Bonacich centrality shows that the North American and European countries are inbound student mobility countries, whereas the North and South Eastern Asian countries, Eastern European countries, and Arabian countries are outbound student mobility countries. On the other hand, the analysis of betweenness centrality shows that South Korea has been the highest in this regard for the past 10 years. Considering that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forms worldwide knowledge network transcending the boundaries of countries, the finding implies that South Korea has potential to play the role of mediating education, knowledge, and culture flowing in and out from the country. Second, the analysis of centrality for the countries in each region finds differences in the America, the Asia, and the Europe. Specifically, the analysis of degree centrality and Bonacich centrality shows that the destination countries of study abroad tend to be the United States, Canada, and Cuba. Still, the outbound centrality of the countries in the region has increased with the increasing number of countries participating in the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For the Asia, on the other hand, the discrepancy between the in-degree centrality and the out-degree centrality of the countries is less than the America. The inbound flow of students, however, has also concentrated to the particular countries, such as South Korea, China, Japan, and a few South Eastern Asian countries like India and Thailand. Similarly, outbound flow of students has been generated by the particular countries, such as South Korea, China, and Vietnam. Lastly, in the Europe, the inbound and outbound flow of students has increased at the equivalent level across the region. Third, the analysis of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for South Korea shows that the network of student mobility has diffused. However, the discrepancy of the inbound flow and the outbound flow has also increased. Moreover, the analysis of degree centrality and Bonacich centrality shows that the in-degree centrality of South Korea has noticeably increased due particularly to the increase of the students flowing in from the European countries as well as the Arabian and the South American countries. On the other hand, the destination countries of South Korean students have little changed for the past 10 years, although an increasing number of students have chosen other countries, such as China, Russian, the Eastern European countries, and the Arabian countries. The above analyses show that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has become more complex with diffusion, concentration, and polarization occurring at the same time. Diffusion of student mobility is the outcome of outbound flow of students which results from individual students’ rational choice to improve their competency in the era of globalization and the competition among universities to recruit the students. Still, destination for the study has been concentrated to the particular countries. This implies that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is subject to the principle of market economy and, therefore, takes the form of selection and exclusion occurring in the process of competition among students. Consequently, the inequality of the possibility for students to access quality education has been expanded and re-produced across the world. Such a nature of international student mobility, however, is being manifested differently in different regions. First, in the America, student mobility takes the form similar to the inequality of economy among the countries. On the other hand, in the Europe, the inbound and outbound flow of students has equivalently diffused across the region as the result of the countries that have attempted to improve competency of the region as a whole through the collaboration in higher education. Differently in the Asia, both inbound and outbound flow of students has diffused and concentrated with the particular countries only, such as South Korea and China. Such a trend in the Asia is the outcome of diversity with regard to ethnicity, language, and culture in the region, as well as discrepancy in the level of education provided and economy. Lastly, South Korea is linked to various countries sending and accommodating students. However, noticeable difference exists between the destination countries of outbound students and the originating countries of inbound students. From the perspective of betweenness centrality, such discrepancy suggests that South Korea has potential to play the role of mediator that accommodates students from nearby Asian countries and help them diffuse to other countries for further development. Also, given that student mobility causes transference of knowledge, the role South Korea plays in the worldwide network of knowledge is extremely 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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