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한 방과 후 무용활동이 중학생 정신건강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방과 후 무용활동에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이 중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효과성을 검증하여 방과 후 신체활동에 다양한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는 2015년 3월부터 7월까지 서울 능동에 위치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한 실험집단 (50명)과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은 통제집단(49명)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무용수업을 진행하여 두 집단 간에 나타나는 정신건강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변화에 집중하였고 사전, 사후 검사 결과의 차이를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정신건강에 대한 검사는 이훈구(1986)가 활용한 47개 문항의 간이정신진단검사지를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대한 검사는 이영우(2004)가 사용한 검사지를 활용하여 사용하였다.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얻은 결과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했으며,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에 따른 정신건강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 방법과 자료분석을 통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의 적용에 따라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정신건강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정신건강의 하위요인인 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증,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 모두 정(+)적인 영향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의 적용에 따라 신체적 자기효능감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신체적 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인 인지된 신체능력 효능감과 신체적 자기표현 효능감 모두 정(+)적인 영향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한 방과 후 무용수업이 학생의 정신건강과 신체적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신체 활동 수업에 교육적 활용도가 높고 유용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특히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집중력을 높여 신체활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집중하지 않아 생기는 두려움과 부상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믿고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노력으로 채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해줄 수 있다고 사료된다. 이처럼 건강한 정신과 향상된 신체적 자기효능감을 위해 마음챙김 명상법을 배우고 수업 이외에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하여 현장 활용도를 장려해야 할 것이다.;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see how a class KMBSR Program is applied to dancing activity after school, affects students' mental health and physical self-efficacy an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in pursuit of activating various meditation programs to after-school physical activities.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on ninety-nine students of the 3rd grade attending a middle school located in Neung-Dong, Seoul, divided students into the experimental group (50 students) to which the program is applied and the control group to which it is not applied. The dancing class where the KMBSR program without the application of the KMBSR program was held, and the Subject of the study was set as to understand the difference in the result which is produced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 focusing on the change of both group's mental health and self-efficacy. For the experiment on middle school students, I revised and used a simplified mental examination sheet with forty-seven questions used by Lee, Hoon-Gu in 1986. The result attained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 was analyzed by SPSS/WIN 18.0 program, and I conducted the t-test to look into the difference of mental health and self-efficacy depending on KMBSR program. The results of the study produced from the research method above and the analysis of it are like the following. Firstly, there was shown a significant difference depending on the application of KMBSR Program. The experimental group had a lower score on mental health than the controlled group's, showing the positive (+) difference. Furthermore, subordinate factors of mental health; somatization, obsessive-compulsive, interpersonal sensitivity, depression, anxiety, hostility, phobic anxiety, paranoid ideation, psychoticism are all improved in a positive (+) sense. Secondly, the application of the KMBSR program also produced a meaningful difference in physical self-efficacy. The score of the self-efficacy is higher in the experimental than the control group. Additionally, the subordinate factors; the efficacy of physical ability and the efficacy of self-expression are improved as a positive influence. The outcome has made it clear that after-school dancing activity affect positively to student's mental condition and self-efficacy leading to the conclusion that physical activity class is helpful in the educational fields and shows its effectiveness. Especially through the program one can ease one's body and mind, get more focused on work in class leading to the efficiency of physical activity, no more bound to fear and the danger from injuries. In other words, students come to believe in one's own capability and that the effort can contribute to overcoming one's weakness. To sum up it is necessary to let students train with the program to the extent that an individual can make a use of it for attaining one's sound mind and improved self-efficacy. Therefore we should boost its application of the program in the field after constantly developing and overcoming the difficul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