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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교환학생 지원서 코퍼스에 나타난 견지 표지어의 사용비교

Title
한국 대학생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교환학생 지원서 코퍼스에 나타난 견지 표지어의 사용비교
Other Titles
The Use of Stance Markers in L1 and L2 Students’ Exchange Student Application Letters
Authors
김지현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신상근
Abstract
오늘날 국내의 대학생들이 외국대학의 교환학생으로 지원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영어 지원서와 같은 특수목적 분야의 영어 글쓰기가 다양하게 요구됨에 따라 우리나라 학습자들의 영어 글쓰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목표 담화 집단인 영어 원어민이 공유하고 선호하는 언어적 특징에 관한 정보는 설득력 있는 영어 글쓰기를 위해 절실하며 지원서의 의사소통적 목적을 달성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담화 집단의 어휘 선택을 반영하는 언어적 특징으로써 필자나 화자의 신념, 감정, 태도, 평가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견지 표지어의 사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실제 교환학생 지원서 코퍼스를 분석하고 한국인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이 사용하는 견지 표지어를 비교하여 제시해 보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지원서 코퍼스의 비교를 통해 한국인 학습자의 제한된 영어 능력으로부터 오는 오류를 확인할 수 있고, 영어 원어민 코퍼스의 분석에서 수집한 언어적 특징에 관한 정보는 제2언어 학습자들이 목표 담화 집단과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위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교환학생 지원서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영어 지원서 쓰기에 관한 언어적 분석 연구도 미흡하여 지원서를 쓰고자 하는 학습자들에게 지침이 될 수 있는 사례 연구가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 영어 학습자와 영어 원어민 대학생의 교환학생 지원서에 나타나는 견지 표지어 항목과 출현 빈도수를 견지의 문법적(견지 부사구, 견지 동사·견지 형용사·견지 명사로 연결된 that절과 to-부정사절, 서법조동사 및 준 조동사), 의미론적(확실성, 가능성, 태도, 평가 등) 유형에 따라 알아보고, 견지 표지어가 출현한 문장에서 한국인과 원어민이 사용하는 견지 표지어 사용에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는지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한국인 대학생 50명, 영어 원어민 대학생 50명의 지원자들이 실제 작성한 교환학생 선발 지원서가 수집되었고 한국인 26,970단어, 원어민 8,513단어로 구성된 코퍼스가 분석되었다. 견지 표현의 문법기제에 따라 분류한 Biber 외 2인(2007)의 분류 기준을 토대로 분석되었으며 본 연구의 교환학생 지원서 코퍼스에서 출현한 견지 표지어가 추가 분류되었다. 자료 분석은 수기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두 집단의 코퍼스에서 출현한 견지 표지어를 의미론적 유형에 따라 언어항목별 빈도수를 추출하고 백분율로 환산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각 집단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생기는 언어항목을 추출하고 사용맥락에서의 특성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견지 부사구에서 원어민과 한국인 집단은 공통적으로 always를 가장 선호하였고(원어민 18.2%, 한국인 18.5%), 확실성을 나타내는 견지 부사를 가장 빈번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지 부사 always는 대부분‘주어 + have + 견지 부사 + 현재완료’패턴으로 사용되었고 문두에 사용된 견지 부사는 모든 코퍼스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견지 부사의 사용에 있어서 한국인 집단이 원어민 집단에 비해 구어적인 표현(예: really, actually)을 더욱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교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서와 같은 글을 쓸 때 학습자가 구어적 표현을 지양하고 지원서에 적합한 글을 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함을 시사한다. 둘째, 견지 동사·견지 형용사·견지 명사로 연결된 종속절에서 먼저, 견지 동사 + that절을 살펴보면 두 집단 모두 가능성을 나타내는 견지 동사를 가장 빈번하게 사용했으나 원어민 집단은 believe that(40%)을 한국인 집단은 think that(52.6%)을 선호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견지 동사 believe와 think는 대부분‘I + 견지 동사 + (that)’의 패턴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think 동사에 의존도가 높고 원어민이 believe 동사를 선호한 것은 문화적 관점에 따라 어휘선택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견지 동사 + to-부정사절에서는 두 집단 모두 욕구·의도·결정의 표현을 나타내는 견지 동사를 가장 빈번하게 사용했는데 원어민 집단은 want to, hope to, would like to 등의 표현을 다양하게 사용한 반면 한국인 집단은 80% 중 60%를 want to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want to의 과다한 사용은 지원서의 내용이 잘 조직화 되어있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한정된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한국인 학습자의 제한된 영어능력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사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학습자가 다양한 견지 동사를 익히고 영어로 글을 쓰는데 있어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견지 동사를 제시하고 가르칠 필요가 있다. 견지 형용사 + that절은 교환학생 지원서 코퍼스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한국인 집단은 확실성을 나타내는 sure that(60.9%)의 표현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확실하게 강조하고자 하려는 경향이 높았다. 견지 형용사 + to-부정사절에서는 두 집단이 공통적으로 able(원어민 48.8%, 한국인 50.4%)을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였다. 견지 명사 + that절은 모든 집단에서 사용빈도가 적었고, 견지 명사 + to-부정사절에서 원어민 집단은 opportunity(55%)를 한국인 집단은 chance(55.7%)를 선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한국인 학습자들이 같은 의미의 단어를 사용함에 있어 격식 없는 단어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한국인 학습자들이 지원서와 같은 글에서 좀 더 격식 있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며 원어민의 글에서 선호되는 구체적인 언어의 예시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서법조동사 및 준 조동사는 교환학생 지원서 코퍼스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출현한 문법적 유형으로, 예측·자유의지를 나타내는 범주가 두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었다(원어민 67%, 한국인 60%). 두 집단 모두 will(원어민 40.7%, 한국인 39%)을 가장 빈도 높게 사용하였는데, 원어민 집단에서는“I will...”(28%)과 같이‘I’를 주어로 놓는 문장구조 보다“This opportunity will...”,“This experience will...”(72%) 등과 같이 대상을 주어에 놓는 표현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난 반면 한국인 집단은“I will...”(65%)의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사는 학습자들이 관점을 바꾸어 서법조동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턴의 예문을 제시하고 여러 구조로 나타나는 글을 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분석된 코퍼스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견지 표지어의 효과적인 사용이 교환학생 지원서 장르의 의사소통적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언어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는 지원서를 쓰고자하는 한국인 학습자와 가르치는 지도교사에게 교환학생 지원서 장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지원서에서 나타나는 한국인과 원어민의 견지 표지어 사용 비교를 통해 효과적인 영어 글쓰기에 대한 지침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사례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There has been an increase in demand for Korean learners to write in English for specific purposes such as exchange student application letters. In order to be persuasive, it is essential for those students to know and understand the linguistic features that are commonly shared and preferred by the target discourse community made up of native English speakers. Especially stance markers as linguistic features of target language which reflect the use of their lexical choices can be important information for effective communication with the readers. Stance markers are concerned with how writers(or speakers) convey their thoughts, feelings, and attitude which can play an important role in writing. Analyzing stance markers in authentic application letters can guide the applicants’understanding of reader’s expectation and communicative purpose of the target program. Numerous studies have investigated the linguistic expression of stance in academic research writing. However, little research has been done on stance markers of application letters, which are particularly rich in stance expression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usage of stance markers in English-written letters written by exchange students in a Korean college and native English speaking colleges to compare the frequencies of their lexical items according to grammatical(stance adverbials, stance verbs, adjectives, nouns + that-clause/ to-clause, modal and semi-modal verbs) and semantic(Certainty, Likelihood, Attitude, Evaluation, etc.) categories and also the characteristics in context. Using Biber(2007)’s definition and taxonomy of stance, the analysis involved collection of application letters of 50 Korean college students and 50 native college students. A total corpus of 26,970 words used in Korean application letters and 8,513 words in native speakers of English were analyzed. The frequencies of stance items according to grammatical and semantic categories of stance markers were converted into percentage and the outstanding differences in usage of stance items between two corpora were extracted and compared. The main results obtained from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most preferred item in Stance adverbials found in the writings of both Native Speaker(NS) group and Non-Native Speaker(NNS) group was always (18.2% in the NS, 18.5% in the NNS) and Stance adverbials indicating certainty were frequently used. In comparison with the NS corpus, the NNS corpus displayed a relatively frequent distribution in the use of stance adverbials which are mostly used in spoken language(e.g., really, actually). Thus the teachers should help learners recognize distinctions between the formal written and the spoken registers so that they can select appropriate lexical items in formal writing. Second, some differences were found in complement clauses controlled by stance verbs, adjectives, and nouns. The analysis of stance verbs + that-clause displayed that both groups most frequently used stance verbs indicating likelihood. However, while believe that was used most frequently by NS(40%), think that was found to be favored by NNS(52.6%). This characteristic may be attributed to the cultural differences between Korean and native speakers. The analysis of Stance verbs + to-clause showed that both groups used stance verbs indicating desire/intention/decision most frequently. However, the results showed that NNS overused want to(60% out of 80%) whereas NS used more various forms such as want to, hope to, would like to, etc. This implies that the Korean learners rely highly on a narrow range of stance verbs and it can be said to be the result of limited L2 competence of the Korean learners of English. Thus, the instruction by teachers should include suggesting various types of stance verbs so that the students do not only recognize different types of stance expressions but be able to utilize them effectively for successful English writing. Stance adjectives + that-clause was rarely used in both corpora, but NNS tended to use sure that(60.9%) indicating certainty to emphasize their desire. In stance adjectives + to-clause, able was the most frequently used by both groups(48.8% in the NS, 50.4% in the NNS). Stance nouns + that-clause seldom emerged in both corpora, and in stance nouns + to-clause, NS showed preference for opportunity(55%) while chance(55.7%) was found to be more preferred by NNS. This indicates Korean learners tend to use less formal stance noun than English native speakers. Hence, the teachers should help Korean learners be able to choose more formal words; especially when writing formal letters such as application letters. Further research should also be done to suggest specific examples of native speakers’linguistic preferences to enhance the students’ writing abilities. Third, in modal and semi-modal verbs, modal verbs indicating prediction/ volition were the most frequently used(67% in the NS and 60% in the NNS). Though will was predominantly used in both groups(40.7% in the NS, 39% in the NNS), the use of modal verbs of NS was quite noticeable compared with the NNS. The native speakers preferred the structure which puts object in the subject position such as “This opportunity will...”,“This experience will...”(72%) than‘I’such as“I will...”(28%) while Korean learners relatively preferred the expression of“I will...”(65%). Therefore, L2 writers and their L2 writing teachers should be aware of how English native speakers use modal verbs and apply different patterns of English structure to the writing. Although the present study analyzed limited sample size of Korean and native corpora for a comparative analysis,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effective use of stance markers can be an useful tool to achieve communicative purpose of exchange student application letters.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serve as important references for L2 writers and their L2 writing teachers. It will be utilized for the understanding of genre and practical pedagogical implications for English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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