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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방법론을 활용한 학교폭력의 '무관용 원칙' 에 대한 인식분석

Title
Q방법론을 활용한 학교폭력의 '무관용 원칙' 에 대한 인식분석
Other Titles
Analysis of Perceptions of the “Zero Tolerance Policy” for School Violence with Q Methodology
Authors
김남이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오인수
Abstract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peoples' perceptions closely related to the handling process of school violence according to the zero tolerance policy applicable to the offenders of school violence, and to classify them. For those purposes, the study set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first, what types of perceptions of the zero tolerance policy are there applicable to the offenders of school violence? Second,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types of perceptions of the zero tolerance policy that are applicable to the offenders of school violence? Third, what differences are there among the types of perceptions of the zero tolerance policy that are applicable to the offenders of school violence? Finally, what similarities are there among the types of perceptions of the zero tolerance policy that are applicable to the offenders of school violence? The study used the Q Methodology to answer those questions. The Q Methodology is useful for examining human subjectivity and fits the purposes of the study well. The design of the study thus went through the total of five stages of Q Methodology: Stage 1 involved the formation of the Q population along with in-depth interviews, literature analysis, and newspaper articles; Stage 2 presented the selection process of Q samples and selected a total of 36 items for a Q sample; Stage 3 presented the selection process of P samples and selected a total of 56 individuals for a P sample; Stage 4 of Q classification involved the individuals of the P sample classifying the statements of the Q sample; and finally Stage 5 conducted factor analysis with the QUANL-PC program. As a result, there were a total of four types of perceptions of the zero tolerance policy for school violence: Type 1 considered it as a necessary evil; Type 2 considered it to be educational; Type 3 said that it represented side effects; and Type 4 considered it to be non-instructive.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four types and compared them in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Type 1 stated that the zero tolerance policy was necessary to wrap up a case of school violence but could cause a sense of revenge and thus make violence increasingly secret; Type 2 stated that the zero tolerance policy provided the offending students with an opportunity for self-reflection and introspection and was helpful for reducing school violence; Type 3 stated that the zero tolerance policy curtailed the educational roles and responsibilities of teachers, dropped trust in school and teachers, and made the school atmosphere desolate; and Type 4 stated that the zero tolerance policy would drive the offending students out of school, hold them accountable for their actions, and thus fail to keep the original purport of school violence prevention alive. Based on those findings, the study offered opinions and improvement measures regarding the effectiveness of the zero tolerance policy for school violence. In short, the study claims its significance by providing indirect data in a situation where studies on the effectiveness of the zero tolerance policy were realistically infeasible and presenting implications and improvement measures regarding the zero tolerance policy for school violence by examining and classifying people's perceptions closely related to the handing process of school violence. The study has its methodological limitations for employing Q Methodology and thus failing to identify the causes of generalization and differences among the types. Follow-up studies thus need to conduct quantitative research with variables allowing for differences in perceptions and check the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본 연구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하여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서 학교폭력의 사안과 관련된 사람들의 무관용 원칙에 대한 인식을 탐색하였다.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수의 갈등은 당사자 간의 인식 차이에 기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인식을 보다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갈등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미국에서 적용되고 있는 무관용 원칙이 한국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무관용 원칙에 대한 문화적 수용성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게 적용되는 무관용 원칙에 대하여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탐색하여 유형화하고 유형별 인식에 내재된 가치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설정한 연구 문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의 주요 이해 관계자들은 학교폭력 무관용 원칙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는가?’ 이다. 이에 따른 하위 연구 문제로는 ‘무관용 원칙에 대한 인식 유형별 특성은 무엇인가?’그리고 ‘각 유형별 유사성과 차이점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이다. 이러한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주관성을 탐색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진 Q방법론을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의 질적 연구 방법이 지니는 객관성에 대한 한계점을 보완하여 학교폭력의 무관용 원칙에 대한 교육 당사자 간의 주관적 가치를 심층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설계에서는 5단계로 구성된 Q방법론의 과정을 거쳤다. 1단계에서는 심층 인터뷰와 문헌분석 및 신문기사를 바탕으로 Q모집단을 구성하였다. 2단계에서는 총 36개의 Q표본을 선정하였다. 3단계에서는 총 56명을 P표본의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4단계에서는 Q분류 단계로써, P표본으로 선정된 사람들이 Q표본의 진술문을 분류하였다. 마지막 5단계에서는 QUANL-PC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학교폭력 무관용 원칙에 관한 인식을 총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다. 즉 1유형은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하는 무관용 주의라고 인식하였으며, 2유형은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무관용 주의라고 인식하였다. 3유형은 교육보다 처벌을 강조하는 무관용 주의라고 인식하였으며 4유형은 학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무관용 주의라고 인식하였다. 무관용 원칙에 대하여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하는 무관용 주의라고 인식하는 유형은 무관용을 적용하는 것이 학생에게 도움이 되지 않지만 학교폭력 사안의 마무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들이다. 무관용 원칙에 대하여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유형은 무관용 원칙이 여러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기도 하며 가해 학생에게도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무관용 원칙에 대하여 교육보다 처벌을 강조한다고 인식하는 유형은 무관용 원칙이 교사와 학생의 신뢰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를 적용함으로 인해 학교가 삭막하게 되었다고 보는 사람들이다. 무관용 원칙에 대하여 학생에게 책임을 전가한다고 인식하는 유형은 무관용 원칙 적용은 가해 학생들의 진로를 막고 이들을 결국 학교 밖으로 내보낸다는 관점의 사람들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무관용 원칙에 대한 네 가지 인식 유형을 바탕으로 인식 유형 간 차이점과 유사점의 비교를 통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무관용 조치가 가해 학생들이 반성과 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폭력의 예방 및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무관용 조치를 취해 억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추구해야할 궁극적인 목표에 따라 구성원간의 협력과 상호존중을 통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무관용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법에 의해 교육의 본질이 훼손되거나 교육의 기능이 약해지지 않도록 그 방향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넷째,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긴급한 조치는 합리적인 대응방안이 아니다. 따라서 서둘러 조치를 내리면서 사안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점진으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학교가 본연의 교육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을 전담하는 외부 전담 기구에 대하여 재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여섯째, 가해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강제로 내보내졌거나 그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는 것을 선택하였다 하더라도 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학교 밖 대안 교육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가 교육 상담에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관용 원칙에 대한 인식 유형이 4가지로 정리되었는데 이 중 3가지 유형은 무관용 원칙이 비효과적이라고 인식한 반면 오직 1가지 유형만이 효과적이라고 간주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다수의 사람들이 현행 무관용 원칙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무관용 원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근거한 다양한 대책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무관용 원칙을 반대한 3가지 유형의 공통점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해도 가해 학생이 반성과 성찰을 통해 변화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학교폭력 분야에서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회복적’접근을 통해 무관용 원칙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 간의 인식 차이는 가해 학생의 인권을 생각하느냐, 피해 학생의 인권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조치는 반대 입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반발심을 유발하는 이분법적 조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 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무관용 조치가 자신의 입장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는 조치가 아닌 대다수 사람들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 참여하는 당사자들 사이에 무관용 원칙에 대한 가치 기준이 명확히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사안 처리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대한 당사자들의 가치를 확인하고 그러한 가치의 충돌이 발생하는 부분을 최소화시키는 조정전략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긴밀하게 관련된 사람들의 무관용 원칙에 대한 인식을 심층적으로 탐색해보고 이를 유형화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무관용 원칙을 바라보는 관점을 재조명하였고 추후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조치에 대한 방향을 찾아볼 수 있는 간접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본 연구에 Q방법론을 활용한 것은 연구 목적에 잘 부합하지만, Q방법론상의 제약으로 인해 제한점이 존재하였다. 이는 일반화의 한계 및 유형 간의 차이점이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인식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는 변인으로 구성된 양적 연구와 본 연구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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