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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공감능력 및 공격행동과 통합학급의 학급풍토에 미치는 영향

Title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공감능력 및 공격행동과 통합학급의 학급풍토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Effects of an Empathy Enhancing Program Embedded in the National Elementary Curriculum on Children's Empathy ability, Aggressive Behaviors, and Inclusive Classroom Climate
Authors
한경인
Issue Date
2014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특수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박승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effects of an Empathy Enhancing Program embedded in the national elementary curriculum on children's empathy ability, aggressive behaviors, and inclusive classroom climate.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are 4th grade students of A elementary school and B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Seoul. The inclusive class (with 23 students) in each elementary school was assigned to be the experimental group, and another inclusive class (with 24 students) in each elementary school was assigned to be the control group. Independent sample t-tests were conducted between the two groups to see if there were any significant differences in children's empathy ability, aggressive behaviors of students without disabilities, and inclusive classroom climate. The results of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two groups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respectively. The program was carried out for 15 sessions and all sessions were taught by an inclusive classroom teacher. It was analyzed cyclical empathy model of Barret-Lennard and some previously studied empathy enhancing programs, and common core constituents were abstracted. Through analysis of the 4th grade elementary curriculum, appropriate units from Korean and Ethics subjects were selected and reframed. Finally Chapters 4 and 7 from Korean and Chapter 3 from Ethics were selected. The results obtained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children's empathy ability, aggressive behaviors of students without disabilities, and inclusive classroom climate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t carried out the Empathy Enhancing Program embedded in the national elementary curriculum. Second, students with disabilities in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a higher score in empathy ability test and the classroom climate than the control group.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the Empathy Enhancing Program is an effective method of enhancing children's empathy ability, reducing aggressive behaviors, and enhancing classroom climate when it is in an inclusive class. Also, it is significant that this study about an Empathy Enhancing Program first to be conducted in an elementary school setting in Korea.;최근 통합교육과 관련된 학교 교육은 학교 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교육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최대한의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아동들에게 그 안에서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조화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이경아, 2010). 그러므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의사소통하는 능력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박재룡, 2001). 오늘날 개인주의 및 물질만능 사상 팽배, 부모의 자녀에 대한 지나친 보호 지향적 양육태도로 인해 아동들은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능력이 과거에 비해 약화되어 가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아동의 사회적 관계 형성 실패로 이어진다(홍선아, 2008). 또한 이러한 경향은 1990년대 후반부터 교육의 심각한 문제로 변함없이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 폭력 및 집단따돌림의 가해 원인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정정분, 2004). 따라서 학령기 아동들이 또래관계를 통해서 원만한 인격 형성과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이복순, 2010). 타인의 입장이 되어, 타인의 관점에서 그의 느낌을 나의 것처럼 느끼고 상대방의 행동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은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요인(Rogers, 1951)인 것이다. 또한 학령기에 바람직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해 필요한 것이 공격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이다(박현정, 2009). 아동기 공격성에 대한 조기 발견과 개입은 매우 중요하며 공격성과 관련한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는 최적기가 초등학교 시기일 것이다. 이 또한 학령기의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 모두에게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통합되어 있는 환경에서 모두를 위한 공감향상 교육을 제공한다면 비장애아동들은 장애아동과의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향상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의 성장, 인간의 다른 점에 대한 수용의 증진, 상호 지원하는 우정의 경험 등의 폭넓고 깊이 있는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고(박승희, 1994), 장애아동 또한 통합학급 내에서 또래의 마음과 처지를 공감하여 그들의 입장을 인정, 및 수용하는 공동체 의식을 조성하여 보다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관계를 맺어가며 학급 구성원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4학년 통합학급에 속해 있는 학생들에게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이러한 공감향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공감능력 및 공격행동과 통합학급의 학급풍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의 학생 참여자는 서울시 소재 두 개의 초등학교 4학년 통합학급 4개의 반이다. 각 학교 당 1개의 반은 실험집단이고, 1개의 반은 통제집단이다. 2개의 실험집단은 44명의 비장애학생과 2명의 장애학생으로 구성되어 있고, 2개의 통제집단은 46명의 비장애학생과 2명의 장애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재는 실험집단의 각 반 담임교사에 의해 실시되었다, 또한 국어, 도덕 수업 시간에 실시되었으므로, 주당 수업 시수에 맞추어서 실험집단에게는 주 평균 2~3회 수업이 진행 되었고, 수업 시간은 1회 당 40분씩 하여 총 15회기 동안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실험은 두 학교에서 진행되었으므로 프로그램의 순서에 맞게 사전에 두 학교의 수업 진도를 최대한 조율하여 진행하였다.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은 Barret-Lennard(1981)의 순환적 공감 모형과 선행 연구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공통 핵심 구성요소를 추출한 후 초등 4학년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국어, 도덕 교과에서 적합한 학습 단원 및 내용을 선정하여 재구성하였다. 그리하여 국어 교과 듣기·말하기·쓰기의 4단원, 읽기의 7단원과 도덕 교과 3단원이 선정되었다.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과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 간의 공감능력, 공격행동, 학급풍토를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측정하였다. 공감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Davis(1980)의 IRI(조망취하기, 상상하기, 공감적 관심)와 Bryant(1982)의 공감적 각성 검사를 박성희(1997)가 번안하고 수정 보완하여 김경미(2011)의 연구에서 실시한 인지적·정서적 공감능력 검사지와 권정안(2001)의 공감 반응 수준 평가지를 김경미(2011)의 연구에서 수정 보완하여 실시한 공감 반응 수준 평가를 의사소통적 공감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였고, 공격행동을 측정하기 위해서 Buss와 Durkee(1957)가 제작하고 노안녕(1983)이 번안한 공격성 진단검사지를 전현정(2012) 연구에서 실시한 공격성 검사를 본 연구의 의도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학급풍토 측정을 위하여 Fraser, Anderson과 Walberg(1982)가 개발한 나의 학급 척도를 번안한 이동현(2011)의 '나의 학급 척도 검사지'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비장애학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정규분포와 등분산성 가정을 확인한 후 사전․사후검사 점수의 차이에 대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장애학생은 각 학생의 사전․사후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비장애학생들이 통제집단의 비장애학생들에 비하여 공감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둘째,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장애학생이 통제집단의 장애학생에 비하여 공감능력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셋째,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공격성 성향 학생들이 통제집단의 공격성 성향 학생들에 비하여 공격행동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넷째,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비장애학생들이 인식한 학급풍토가 통제집단의 비장애학생들이 인식한 학급풍토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다섯째,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의 장애학생이 인식한 학급풍토는 통제집단의 장애학생이 인식한 학급풍토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공감능력 및 공격행동과 통합학급의 학급풍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공감향상 프로그램 중 초등교육과정에 삽입하여 실시한 국내의 첫 연구이며, 현 2009 개정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초등학교 교육목표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시대의 흐름과 사회의 변화에 맞는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통합교육의 시대적 흐름에 맞게 장애학생 뿐 아니라 학급 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학습 수준을 고려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공격행동 측정에 있어서 공격행동 성향이 강한 상위 25% 학생들만을 선별하여 자가평가, 교사평가, 또래평가를 한 점수로 사전·사후 점수의 통계적 변화를 살펴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에서는 더욱 더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과에서 공감향상 교육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초등교육과정에 삽입된 공감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 통합학급에서 담임교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가정과의 연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연구도 진행되어야 하겠다. 이는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제한된 교실 환경 안에서 교육 활동을 통해서만 배우는 것보다 지역 사회에서 관련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가정과도 연계하여 교실 밖 상황에서도 교육적 효과가 생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감향상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 실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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