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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학습 과제 유형이 중학교 영어 학습자들의 연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

Title
연어 학습 과제 유형이 중학교 영어 학습자들의 연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Collocation Learning Tasks on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Collocation Learning
Authors
김정심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박시영
Abstract
의사소통 중심 언어 교수법(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이 대두한 이후로 영어 교육은 학습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제2언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의미를 구성하는 어휘 지식이 필요한데 개별적인 어휘 지식을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제2외국어 학습자들의 어휘 사용을 이끌어 내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지금까지 많은 학자들은 어휘 학습과 궁극적인 의미의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위해 어휘 학습 중에서도 단어와 단어의 결합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단어의 결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연어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우리나라의 정규 영어 수업은 수업에서 다루어야 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어휘 학습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에서 부수적으로만 다루어지고 있으며, 연어 학습 중심의 어휘 학습보다는 개별적인 단어의 의미를 교사가 명시적으로 설명해주는 어휘 교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개별 어휘 교수는 실질적인 어휘 사용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한계가 있으며, 어휘 교수의 형태가 개별 단어의 이해를 주로 요하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어휘를 이해할 수 있는 수용적 어휘 향상에는 효과가 있더라도 실질적으로 어휘를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생산적 어휘 향상에는 한계가 있어 불균형적인 어휘 지식을 형성하게 한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들은 개별적인 어휘 학습과 연어 학습을 비교하여 연어 학습의 효과성만 강조하고 있고 학습자들의 연어 습득 실태 조사에만 머무르며 학습자들에게 어떠한 연어 학습 방법이 효과적인지에 관한 학습 방법 비교 연구도 드물다.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연어 학습 방법으로 제시된 교수 방법과 학습 활동 또한 현실적인 제약 탓에 효과적으로 교실상황에 적용되고 있지 못하고 있어 실제로 교실상황에서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연어 학습의 방법 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연구의 필요성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연어 학습 과제 유형과 학습자의 영어 능숙도가 중학교 영어 학습자의 연어 학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수용적 연어 학습과 생산적 연어 학습에 더욱 효과적인 연어 학습 과제 유형을 제시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학습자들의 수용적․생산적 연어 능력을 골고루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제 우리나라 수업에 적용 가능한 연어 학습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을 위해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에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7주에 걸쳐 실험을 진행하였다. 연어 과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용적 연어 학습 과제 집단과 생산적 연어 학습 과제 집단으로 실험집단을 구분하고 8차시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수용적 연어 학습 과제 집단은 정규 수업시간 중 약 15분간 목표 연어의 모국어 번역, 연결형, 선다형 과제 등의 수용적 연어 학습 과제를 수행하였으며, 생산적 연어 학습 과제 집단은 모국어의 목표어 번역, 문맥에 적절한 연어 쓰기, 빈칸 채우기 과제 등의 생산적 연어 학습 과제를 수행하여 연어를 학습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목표 연어는 중학교 1학년 학습자들이 사용하는 정규수업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에 제시된 연어 중에서 Benson, Benson과 Ilson(1997)이 분류한 연어 유형에 근거하여 어휘적 연어를 선정하였으며, 어휘적 연어 중 동사와 명사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연어와 형용사와 명사로 이루어진 연어를 각각 15개씩 선정하여 각 차시마다 학습자들이 5개씩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업은 3주간 총 6차시로 진행되었으며, 1차시에는 사전 평가를 실시하여 학습자들의 실험 전 연어 능력을 확인하였고, 수업이 종료되는 7차시에는 1차 사후 평가를 실시하여 연어 학습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또한, 연어 학습의 장기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험 수업이 종료된 3주 후 2차 사후 평가를 진행하였다. 사전 평가와 1차 사후 평가, 2차 사후 평가는 모두 동일한 평가지를 사용하여 학습자들의 정확한 연어 학습 능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연어 학습 과제와 더불어 학습자의 영어 능숙도에 따른 연어 학습의 영향을 함께 비교하기 위하여 학습자들의 영어 반 편성 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상․하위 집단을 구분하고 각 영어 능숙도에 알맞은 연어 학습 과제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주요 결과 및 시사점을 다음과 같다. 첫째, 연어 학습 과제 유형과 학습자의 영어 능숙도가 연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연어 학습에 있어 수용적 연어 학습 과제 유형과 생산적 연어 학습 과제 유형 모두 연어 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었으며, 학습의 효과 측면에서는 생산적 연어 학습 과제가 수용적 연어 학습 과제보다 수용적 연어 학습과 생산적 연어 학습 모두에 더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수용적 연어 학습에 학습자의 영어 능숙도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과는 달리 생산적 연어 학습은 하위 집단보다 상위 집단의 학습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과제뿐만 아니라 학습자들의 영어 능숙도에 따라 다른 연어 학습의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연어 학습 과제 유형과 학습자의 영어 능숙도가 장기적인 연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마찬가지로 수용적 연어 학습 과제와 생산적 연어 학습 과제 모두 연어 학습에 효과가 있었고 수용적 연어 학습에는 생산적 연어 학습 과제가 더 효과적이었으나, 생산적 연어 학습에는 과제 유형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볼 때 수용적 연어 능력과 생산적 연어 능력이 전이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연어 학습은 하위 집단의 학습자들보다 상위 집단의 학습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학습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학습자들의 연어 능력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과제를 활용한 연어 학습이 필요하며, 학습자의 연어 학습 목적과 영어 능숙도에 따라 연어 학습 과제 유형은 다르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단기적인 연어 학습의 효과를 위해서라면 학습자들이 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생산적 연어 학습 과제가 더욱 효과적일 것이며, 학습자들이 연어 능력을 장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과제 유형에 관계없이, 생산적 연어 학습 과제뿐만 아니라 수용적 연어 학습 과제도 균형적으로 제시하여 학습자들이 수용적․생산적 연어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상위 집단에 속하는 학습자들에게는 보다 생산적으로 연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하위 집단에 속하는 학습자들은 수용적 연어 학습을 통해 연어 능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학습자들의 효과적인 연어 학습을 위해 수용적 연어 학습 과제 개발과 함께 다양한 방법의 생산적 연어 학습 과제를 개발하여 정규 수업에도 시간적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으로 연어 학습의 효과를 높여 연어 학습의 궁극적인 목적인 언어 능력의 향상,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으로 전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English education has focused on the development of learners' communicative competence since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was introduced. Vocabulary building has also been considered a part of that process. However, focusing merely on discrete vocabulary learning does not enable EFL learners to understand and produce an appropriate vocabulary. This is the reason why many researchers have focused on the importance on collocation learning. Although collocation learning as well as vocabulary learning has become more important, vocabulary learning in Korean EFL classes has rarely been considered a priority in the teaching and learning of English and has held a minor role among the four language skills. English teachers usually explain the definition of words explicitly when learners come across new ones. The way vocabulary is taught does not give learners opportunities to practice words that they have learned. Most of the studies on collocation learning have so far shown that collocation learning is more effective than discrete vocabulary learning. However, previous studies have rarely investigated what types of collocation learning methods are more helpful for EFL learners and how effective they are in improving learners' receptive and productive collocational competence. Due to the realistic constraints in Korean EFL classes, developing collocation competence suggested from earlier studies cannot be applied in regular English classes. For these reasons, this study investigates effective types of collocation learning tasks on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collocation learning. Investigating effects of collocation learning tasks can help students find better ways to improve their receptive and productive collocational competence and give teachers realistic methods for dealing with collocations in Korean EFL classes. This study also investigates what types of collocation tasks are more adequate to learners' levels of English proficiency. 91 first grade middle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for 7 weeks. Eight classes were conducted, and these included both pretest and posttests. Posttests were given twice to the participants to check the short-term and long-term effects of collocation learning.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 receptive treatment group and a productive treatment group. Each of these was divided into two groups, the high English proficiency and low English proficiency, to examine collocation task effects on participants' language proficiency. Both groups were conducted fifteen-minute collocation learning for each class through either receptive collocation tasks or productive collocation tasks. The receptive treatment group learned target collocations by carrying out receptive collocation tasks consisting of English into Korean translations, finding appropriate connections, multiple choice questions. While productive treatment group learned target collocations through productive collocation tasks consisting of Korean into English translations, fill-in-the-blanks, correcting wrong usage of collocation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slight difference in task effectiveness between the receptive and productive treatments, but both collocation tasks were effective in improving learner's receptive and productive collocation knowledge. In terms of the effectiveness of the tasks, the productive collocation tasks were more effective than the receptive collocation tasks in improving both receptive and productive collocation knowledge. While receptive collocation learning was effective regardless of the participants' English proficiency, productive collocation learning was more effective for the high English proficiency group. Second, the short-term and the long-term effects of the receptive and productive collocation tasks were significant in improving both receptive and productive collocation knowledge. Along with the short-term effects of the receptive and productive collocation tasks, the productive collocation tasks were more effective than the receptive collocation tasks on receptive collocation learning in the long-term. For productive collocation learning,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collocation tasks; this indicates that receptive collocation knowledge and productive collocation knowledge can be used interchangeably. Both receptive and productive collocation learning were effective more on high proficiency learners than low proficiency learners in the long-term. This study suggests that collocation tasks can be useful for learners and should be used depending on learning objectives of collocations and learners' English proficienc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both receptive and productive collocation tasks for EFL students. Through such efforts, it will be possible for students to improve not only collocational competence but communicative compe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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