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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석탄인쇄술에 관한 연구

Title
한국 석탄인쇄술에 관한 연구
Authors
오영란
Issue Date
1977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사서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근대인쇄문화사의 체계화를 위한 부분적 작업으로서 근대인쇄술의 한 부문인 석판인쇄술을 다루어 본 것이다. 석판인쇄술이 근대인쇄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큰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그것이 지니는 문화사적 의의가 규명되지 않고서는 우리의 근대인쇄문화사가 체계적으로 정리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의 근대 인쇄문화사는 학문적으로 미숙한 단계에 있고 석판인쇄술의 경우는 이 방면에 대한 전문적 연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더욱 미개척상태로 되어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이 방면에 대한 개괄적인 구도라도 마련해 보자는 의도 하에서 시작되었다. 본 연구는 석판인쇄의 지식 및 인쇄술이 도입된 시기와 경위, 그리고 도입 이후 일제시대를 거쳐 해방 전까지에 석판인쇄의 발전상황을 고찰하였는데 이제 본 연구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고 연구 결과 얻어진 결론으로서 석판인쇄술의 문화사적 의의를 밝혀보면 다음과 같다. 18세기 말 서구에서 발명된 석판술이 우리에게 전래된 것은 근대활판인쇄술이 도입된 19세기 말의 개화기였다. 쇄국정치 이후의 근대적 개혁을 위하여 일본을 방문한 사절, 유람단 그리고 중국으로 건너간 유학생 및 우국지사들에 의해 근대인쇄술이 낳은 서적이 국내에 전래되었으나 석판인쇄시설이 최초로 국내에 도입된 것은 박문국에 의해 근대활판인쇄술이 도입된 1883년보다는 상당히 늦게 1899년 농상공부인쇄국의 설립 무려이었다. 이렇게 도입된 석판시설은 정부당국에 의해 우표, 지폐 인지나 증서 등의 인쇄에 사용되었고 책자에의 적용은 현행자료에 의하면 1908년 보성사라는 민간인쇄소가 찍어낸 대가법첩인 듯하다. 그간 석판술이 책자 인쇄에 별로 사용되지 못하였던 것은 석판인쇄술은 복잡한 것을 정교롭게 찍어 내는데 더 적합하고 일반서적과 같이 대량소요되는 것은 오히려 활판인쇄가 더욱 편리하였기 때문이다. 대체로 한일합병(1910)이전까지는 미미하였던 석인업계는 이후 1920년대를 지나면서 다수의 책자간행에 활기를 띄어 점차로 지방으로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1925년 무렵부터는 년간 100여종에 달하는 책자가 석인되었고 일제가 만주를 침략하기 시작하던 1930년대에는 이곳을 시장으로 인쇄업이 최번성기를 맞아 석인업계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1940년대를 넘기면서는 세계제2차세계대전의 발발로 모든 것이 전시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인쇄업도 가장 핍박, 곤궁한 시기를 겪고 해방을 맞게 되었다. 석판인쇄술이 갖는 문화사적 의의는 활판인쇄와 더불어 개량된 방법으로 종래의 인쇄술과 대치하여 서적의 대량인쇄, 대량공급의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일반대중에게 공급, 독서의 대중화 현상을 가져다 주었다는 점이겠는데 이를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연관하여 좀 더 세분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조선기 말기의 고루한 쇄국주의를 벗어나 민중의 사고방식을 개화로 이끄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 2) 서적의 다량인쇄공급체제의 마련으로 신문화보급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였다. 2) 종래의 인쇄술과 대치하여 좀 더 개량된 방법으로 책을 염가로 다량발간하므로써 일반대중의 교육 및 일용지식개발에 이바지하였다. 4) 일제의 식민지교육 및 문화정책하에서 이에 대항, 민족정신을 고취시키고 민족의 문화적 유산을 전승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등을 둘 수가 있을 것이다.;This study on lithography whish is one of modern printing arts is made in order to systematize a history of modern printing art. Although lithography is not used in the great part of modern printing art, our modern printing history canaot be systema-tized without examining the significance of lithography in printing art history. Unfortunately, however, the history of our modern printing art has not yet been studied actively in the academic field. More-over, in the case of lithography, we cannot find any specific stud-ies in this field up to date. This study is intended to make a general survey on lithography, Specifically, this study examines how to get the knowledge about lithography, when and how it was introduced into Korea, and how lithographic technique has developed through the period starting in Korea its introduction until Korea's liberation from Japan (1945). The following are the summary and the results of this study on the significance of lithography in the art of modern printing. Lithography invented at the end of the l8th century in the western world was introduced into Korea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the period of civilization with typography. Some of the books printed by lithography were introduced into Korea by missionaries and excursionists to Japan and confucian-ists and patriots having been to Ghina. The lithographic equipments were introduced here later than typography which was practiced in the year of 1883 at Bakmoonkug(博文局). It seems to have introduced in 1899 when Nongsanggong-bu (農商工部) Printing office was established. It was first used only to print stamps, bills and documents and, for later, to print books. Daegabubchub (大家法帖) was the first book printed by lithography and was published by the Bosungsa (普成社), a private printing office. Lithography has not been used to print books in the beginning because It was more suitable for printing complex materials delicately than producing books ingreat quantity, typography was more suitable for the latter purpose. Lithography was not popularly used before 1910. After 1920,some books started to be printed by it and spread all over the country to make it popularly used to print about 100 different books annually starting around 1935. During 1930's Japan srarted to invade China, lithography was actively used along with the prosperity of printing business in Manchuria, a good Japanese market, In the early 1940's, the development of lithography was obstructed by the break of the Second World War and then Korea was liberated In 1945. As is the case with typography the cultural significance of lithography is thought to be in its contribution to making people read books more popularly by its mass production of books. To subdivide its significance In the light of the situation at that time: 1) it played a pioneering role in outbreaking the peo-ple's way of thinking away from Isolationism. 2) It contributed to spreading modern culture into Koreans by its mass production ability. 3) Providing people with books at a low cost, it contri-buted to the education of children and the Improvements in Koreans' daily life, and 4) it made the transmission of our cultural tradition easier and inspired people with patriotism during the supressive situation of Japanes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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