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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육에서 유아의 그리기 표상능력과 창의성의 상관관계 연구

Title
미술교육에서 유아의 그리기 표상능력과 창의성의 상관관계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Young Children'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and Creativity in Art Education
Authors
이고은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교육공학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미술은 유아에게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유아는 이러한 미술활동을 통하여 조화로운 인격을 형성하고 창의성을 계발시킬 수 있다(Lowenfeld, 1947). 이와 같은 미술교육과 창의성의 밀접한 관계는 창의성 계발이 미술교육에서 중요한 학습 목표로 인식되게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깊은 관계에도 불구하고 미술교육에서의 창의성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창의적인 산출물을 얻을 수 있는 교육방법을 제시하는데 국한되어 있다. 따라서 보다 체계적인 창의성 교육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창의성과 미술교육의 관계를 규명하고 창의적인 산출물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여야 할 것이다. 나아가서 현장의 교사들에게 창의적 표현에 대한 분명한 평가척도를 제시할 수 있게 되어야 하겠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미술에서 평가의 척도로 자주 활용되는 그리기 표상능력 평가와 창의성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 생각과 개념 등을 그림과 같은 외적인 표현물로 나타내는 표상능력이 새롭고 독창적인 것을 생산해내는 창의성을 반영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학습자의 그림을 보고 창의성을 측정할 수 있을 것인지를 타진하여 창의성 평가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밝히고자 하는 연구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1. 미술교육에서 유아의 성별에 따라 그리기 표상능력과 창의성에 차이가 있는가? 2. 미술교육에서 그리기 표상능력과 창의성은 총체적으로 어떠한 상관이 있으며, 또 각각의 하부요인과는 어떠한 상관이 있는가? 2-1. 그리기 표상능력과 창의성은 어떠한 상관이 있는가? 2-2. 그리기 표상능력의 하부요인(기본 도형과 선의 병합, 다양한 색채, 세부적 묘사, 조화로운 공간 구성, 다양한 형체, 주제관련 표상 정도, 표상의 독특성, 그림표상의 완성도)은 창의성과 어떠한 상관이 있는가? 2-3. 창의성의 하부요인(유창성, 독창성, 개방성, 민감성)은 그리기 표상능력과 어떠한 상관이 있는가? 2-4. 표상능력의 하부요인과 창의성의 하부요인끼리는 어떠한 상관이 있는가? 위와 같은 연구 문제들을 검증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서울에 위치한 ‘A’ 유치원의 6, 7세 유아 58명을 대상으로 그리기 표상능력과 창의성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학습자의 그리기 표상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지성애(2001)가 개발한 ‘유아 그리기 표상능력 측정 도구’를 본 실험에 적합하게 변형하여 사용하였고, 창의성 검사를 위하여 유아대상 표준 창의성 검사도구인 전경원(2001)의 ‘유아 도형 창의성 검사 도구(K-FCTYC: Korean Figure Creativity Test for Young Children)’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t-검정을 통해 미술에서 유아의 성별에 따라 그리기 표상능력과 창의성에 차이가 있는가를 확인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유아의 그리기 표상능력과 창의성은 어떠한 상관이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통해 Pearson 상관계수를 확인하였으며, 표상능력과 창의성은 높은 상관관계(r = .587, p < .01)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표상능력의 하부요인과 창의성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조화로운 공간구성(r = .510, p < .01)’, ‘다양한 형체(r = .455, p < .01)’, ’표상의 독특성(r = .426, p < .01)’, ‘세부적 묘사(r = .410, p < .01)’, ‘기본 도형과 선의 병합(r = .307, p < .05)’은 창의성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다양한 색채(r = .256, p > .05)’, ‘주제관련 표상정도(r = .208, p > .05)’ 그리고 ‘그림의 완성도(r = .123, p > .05)’는 창의성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창의성의 하부요인과 표상능력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개방성(r = .433, p < .01)’과 ‘민감성(r = .477, p < .01)’은 그리기 표상능력과 상관관계가 있는 반면 ‘유창성(r = .097, p > .05)’과 ‘독창성(r = .066, p > .05)’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섯째, 표상능력의 하부요인과 창의성의 하부요인간의 상관계수를 확인 한 결과 민감성은 기본 도형과 선의 병합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r = .487, p < .01), 순차적으로 세부적 묘사(r = .333, p < .05), 조화로운 공간구성(r = .333, p < .05), 다양한 형체(r = .332, p < .05)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개방성에서는 민감성과는 조금 다른 표상능력 하부요인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개방성은 다양한 형체(r = .435, p < .01), 표상의 독특성(r = .402, p < .01), 조화로운 공간구성(r = .360, p < .05), 세부적 묘사(r = .341, p < .05)와 상관관계가 있으며 민감성과는 관계가 없던 표상의 독특성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화로운 공간 구성은 개방성(r = .360, p < .01), 민감성(r = .333, p < .01), 유창성(r = .278, p < .05)과 상관관계가 있지만, 독창성(r = .239, p > .05)과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미술교육에서 성별의 차이에 대한 연구는 연구의 목적과 대상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보고와 없다는 보고가 모두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그리기 표상능력과 창의성에 성별에 대한 차이가 있는지 검사하였으나 분석 결과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것은 이경선(2004)의 컴퓨터를 활용한 미술교육 과정에서 여아가 남아에 비해 기본 도형과 선의 병합, 주제관련 표상능력에서 더 높은 증가량을 보였다와는 일부 다른 결과이다. 최종연(1986)에 따르면 성별의 차이에 대한 연구는 그림의 주제, 교육방법 등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좀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기 표상능력과 창의성의 전반적인 관계에서는 높은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미술교육과 창의성의 깊은 관계를 주장하는 이론들을 입증한다(이규선 외, 2000; Arnheim, 2004; Lowenfeld, 1975). 또한 이 둘간에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표상능력이 높은 아이가 창의성도 높고, 표상능력이 낮은 아이가 창의성도 낮을 확률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즉, 유아의 그림을 보고 창의성을 평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표상능력과 창의성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연구문제 2-2에서는 그리기 표상능력의 어떤 하부요인이 창의성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결과는 ‘조화로운 공간구성’, ‘다양한 형체’, ‘표상의 독특성’, ‘세부적 묘사’와 ‘기본 도형과 선의 병합’이 창의성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혀졌으며, 따라서 이 요인들은 그리기를 통한 창의성을 측정하기에 적합한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겠다. 연구문제 2-3에서는 반대로 어떤 창의성 하부 요인이 그리기 표상능력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를 통해 민감성과 개방성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반면, 유창성과 독창성은 학습자의 그림을 통해 측정하기에 부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만으로 유창성과 독창성이 그리기를 통한 표상에는 출현되지 않는 창의성 요인이라는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표상능력의 하부요인들과 창의성의 하부요인들끼리의 관계도 확인하였다. 분석을 통해 기본 도형과 선을 다채롭게 병합하고 다양한 형체를 사용하여 조화롭게 지면을 구성하는 능력이 있는 유아는 민감성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반면 독창성은 조화롭게 공간을 구성하는 능력과는 관계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유아의 개방성 신장을 위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형체로 대상을 표현하는 교육방법을 미술교육에 접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세부적인 하부요인들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창의성의 요인별 신장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연구자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표상능력과 창의성의 관계에 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Creativity is the ability to produce work that is unexpected, original and useful. As the society changes rapidly, creativity has become one of the most important abilities of human beings. Art education has an important educational implication of fostering creative talents, and, thus, its fundamental objective is pursuing "be different from others", and "be different from the past". In other words, it is a subject of pursuing "newly." For this reason, many studies have been undertaken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creativity and the necessity of young children's art education. Recent studies suggest that learners of art education improve their creativity through art activities by expressing their feelings, thoughts, and impressions (Shin, and Lee, 1998; Lee, and Lee, 1996; Ji, 2001). However, such previous studies are restricted to present only the method of art education to gain creative output. In addition, the modern era requires each individual to express its own feelings and thoughts logically and creatively, and, hence, an art activity would be one of the most superb means of expressing itself. On the other hand, young children interact between things and circumstances surrounding them. When young children express their own internal feelings and thoughts gained from such external environments, they can represent such emotions and thoughts through external means of drawing. This is a typical example of "representation". From this point of view, this study intend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young children'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and creativity in art education. More specifically, it attempts to investigate whether it is possible to evaluate the value of creativity (i.e. higher or lower) through young children's drawing, and to analyze which subordinate factors of creativity is more correlated with young children'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To accomplish the purpose of this study, four research questions were drawn as follows: 1. Is there any statistical differences between young children'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and creativity in accordance with their gender? 2. What correlation does the total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have with the total creativity, and also with each subordinate factor? 2-1. What correlation does young children'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have with creativity? 2-2. What correlation does creativity have with each subordinate factor of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use of forms and lines, various colors, detail representation, balance of composition, various figures, subject representation, originality of representation, and completion of drawing? 2-3. What correlation doe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have with each subordinate factor of young children's creativity; fluency, originality, openness, and sensitivity? 2-4. What correlation do the subordinate factors of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have with the subordinate factors of creativity? The data analysis of this study is dependent on statistical methods by using the SPSS for Windows program. The survey data is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Pearson's product-moment coefficients. First, in accordance with their gender, the result shows that the mean value of girl's creativity (M = 58.35) is higher than that of boy's (M = 57.41). However, there is no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them in t-test. With regard to young children'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the mean value of boy (M = 166.85) is higher than that of girl (M = 164.71). However, there is also no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them in t-test like creativity. Second, in order to examine the correlation between young children'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and creativity, Pearson's product-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s is used. The result shows that there has been correlation between young children'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and creativity in .01 significant-level as the value of Pearson's product-moment coefficient is .58. This denotes that there is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young children'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and creativity. Thir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8 subordinate factors of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and creativity, such as "use of forms and lines", "various colors", "detail representation", "balance of composition", "various figures", "subject representation", "originality of representation", and "completion of drawing", there have been significant correlations only with "balance of composition" (r = .510, p < .01), "various forms" (r = .455, p < .01), and "originality of representation" (r = .426, p < .01). Fourth,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4 subordinate factors of creativity and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there have been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ensitivity" (r = .477, p < .01) and "openness" (r = .433, p < .01), but no correlation's been found with "fluency" and "originality". Fifth,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ubordinate factors of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with the subordinate factors of creativity, there have been most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sensitivity and use of forms and lines" (r = .487, p < .01), "openness and various forms" (r = .435, p < .01), "openness and originality of representation" (r = .402, p < .01). In conclusion, there i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young children'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and creativity in art education. Therefore, there is a possibility to value creativity through young children's representative drawing ability, and this result will be valuable foundation for the further studies on creativity in art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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