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의 영양섭취 실태조사

Abstract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develop basic data for studying the best dietary management, nuturitive education and additional food of the students who prepare for an entrance examination. This enquete was answered by 349 high school girls. Their surroundings, weight, height, habit and regularity of meals, place of supper, subjective symptom (so-called "The fear of entrance examination), snack ingestion, and habitual medicine taking has been questioned. In order to analyze the condition of nutrition and snack ingestion, the quality and quantity of food, which they had for three days, has been investigated. And it has been researched whether them is some relation between subjective symptom and the regularity of meals and nutrition. As a result, statistics show that 55.6% took meals irregularly, 84.6% missed breakfast, and 59.3% carried 2 lunch boxes to school with them. All the necessary nutritive elements but Vitamin A and Niacin were less than recommended amount, especially Fe. was taken 7.4% mg. in a day. (40.8% of the recommended amount) In terms of snack ingestion, they took more than 50% Ca. and Niacin of the daily total ingestion, Vitamin C-42.6%, Calorie-26% (420 K Cal), protein-20.9% (11.9g), Fe. -18.4% (1.3 mg). Above statistics show that there is no relation between subjective symptom and nutrition condition, and that the subjective symptom is caused by a factor irrelevant to it. As mentioned above, problems to be improved has been pointed out by this research. They are as follows: In order, to improve their nutrition condition and solve undernourishment, they must not miss breakfast; they must have meals with ,regularity; their mother must pay careful attention to the lunch boxes. In addition, snacks must be selected carefully to supply sufficient nuturitive elements.;본 연구의 목적은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들의 영양섭취상태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대학입시 준비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관리,영양교육 및 보충식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있다. 서울시내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 349명을 대상으로 일반환경, 체중과 신장, 초경시기, 식사준비 태도, 하루 세끼 식사의 규칙성 여부, 저녁식사의 장소, 자각증세, 간식 섭취여부, 복용하는 약 등은 설문지를 통하여 조사하였고 영양섭취실태는 food record방법으로 조사하여 3일간 섭취한 모든 음식의 종류, 양, 재료명, 장소, 시간, 등을 자세히 적게하여 하루 총 영양섭취실태와 간식섭취실태를 중심으로 분석한 후 자각증세 및 하루 세끼 식사의 규칙성과 영양섭취실태와의 관계를 알아 보았다. 그결과 하루 세끼 식사가 불규칙적인 경우 55.6 %로 반 이상을 넘었고 주로 거르는 끼니는 아침이 84. 1 %로 가장 많았다. 또한 점심과 저녁을 먹기위해 도시락 2개를 지참하는 학생이 59.3 %로 나타났다. 영양섭취실태는 비타민A와 나이아신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의 섭취가 권장량에 미달되었으며 특히 Fe는 하루 7.4 ㎎으로 권장량의 40.8%에 불과하여 매우 부족하였다. 간식 섭취에서 Ca 나이아신은 하루 총 영양 섭취량의 1/2 이상 섭취하였고 비타민C도 42.6%에 달하였다. 열량은 412 ㎈로 하루 총 영양 섭취량의 26%, 단백질은 11.9 ｇ으로 하루 총 영양 섭취량의 20.9%를 섭취하였으며 Fe은 1.3㎎으로 하루 총 영양 섭취량의 18.4 %에 불과하여 가장 낮았다. 자각증세 및 하루 세끼 식사의 규칙성과 영양섭취실태와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자각증세와 영양섭취 실태와의 관계는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자각증세의 원인으로는 영양섭취 실태 이외의 인자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루 세끼 식사의 규칙성과 영양섭취 실태와의 관계에서는 규칙적으로 하는 학생이 불규칙적인 학생에 비해 영양섭취가 높았다. 또한 자각증세와 하루 세끼 식사의 규칙성과의 관계는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 대상자의 영양섭취 실태 조사 결과 여러면에서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들이 나타났다. 즉 고3 여학생들의 영양섭취를 향상시키고 영양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침식사를 강조해야 하며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어머니들은 점심과 저녁으로 섭취하는 도시락 준비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또한 간식은 세끼 식사의 섭취만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식품의 종류와 조리방법을 선정하여 섭취하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