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잎, 녹차의 건분 및 물, 에탄올추출물이 노령쥐의 지방대사와 항산화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e effects of dried leaf powders, and water and ethanol extracts of Persimmon and Green tea on lipid metabolism, lipid peroxidation and antioxidative enzyme activity were investigated in 12-month-old rats. Forty-nine male Sprague-Dawley rats weighing 520±19g were blocked into seven groups according to body weight and raised for four weeks with diets containing either 5%(w/w) dried leaf powder of persimmon (Diospyros kaki THUNBERG) or green tea (Camellia Sinensis O. Ktze), or water or ethanol extract from equal amount of each dried tea powder. Food intakes of all tea diet groups were higher than that of control, and weight gains and food efficiency ratios of all tea diet group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ose of control. All tea diets decreased plasma triglyceride level, especially, green tea powder and persimmon ethanol diets were more effective than others. All the tea diet groups showed decrease in liver triglyceride level, and persimmon powder and ethanol extract increased fecal triglyceride excretion. Plasma cholesterol levels of all the tea diet group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control, but liver cholesterol concentrations of all tea groups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control. Fecal cholesterol excretions of persimmon powder, Green tea ethanol extract, persommon ethanol extract and Green tea ethanol extract groups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control. Plasma and liver 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TBARS) concentrations of all the tea diet groups were lower than that of control. Especially, plasma TBARS concentrations of green tea powder and persimmon ethanol extract groups were sinificantly low. Red blood cell(RBC) superoxide dismutase(SOD) activities of persimmon ethanol extract and green tea water extract groups were increased, and RBC catalase activities of all experimental group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RBC glutathione peroxidase(GSH-px) activities of persimmon ethanol extract, persimmon water extract and green tea powder groups were increased. Liver SOD activities of all the tea diet groups except green tea ethanol extract were higher than that of control. Liver catalase activities of all experimental group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nd liver GSH-px activity of green tea powder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control. In conclusion, dried leaf powders, and water and ethanol extracts of persimmon and green tea were effective in lowering lipid level, inhibiting lipid peroxidation and increasing antioxidative enzyme activities in 12-month-old rat. Green tea leaf powder with highest flavonoids and water soluble dietary fiber concentrations was most effective in lowering plasma triglyceride, cholesterol and TBARS level.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전통차인 감잎, 녹차가 성장이 멈춘 12개월 된 흰쥐에서 체내 지방대사와 항산화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을 탐색하기 위하여 이들 다류의 건분과 물 및 에탄올 추출물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평균체중이 520±19g인 12개월령의 Sprague-Dawley종 수컷 흰쥐 49마리를 7군으로 나누어 건분군은 감잎, 녹차의 건분을 식이의 5% 수준으로 첨가하고, 물 및 에탄올 추출군은 동량의 건분으로부터 추출물을 얻어 식이에 첨가하여 4주간 사육하였다. 지방대사를 알아보기 위하여 혈장, 간, 변의 총지방,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농도 및 배설량을 측정하였고, 혈장과 간의 지질과산화물(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 TBARS) 농도 및 적혈구와 간의 superoxide dismutase(SOD), catalase, glutathione peroxidase (GSH-px)의 활성을 측정하여 항산화능을 살펴보았다. 감잎, 녹차의 건분과 물 및 에탄올추출물 내 flavonoids와 항산화 비타민인 beta-carotene, 비타민 C, 비타민 E의 함량 및 식이섬유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flavonoids와 수용성 식이섬유는 녹차 건분이 가장 높았고, 감잎 건분은 비타민 C와 불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감잎 에탄올 추출물은 β-carotene과 비타민 E의 함량이 높았다. 하루 평균 식이섭취량은 대조군에 비해 모든 다류 식이군이 높았으나 체중 증가량과 식이효율은 실험군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지방대사에서 혈장 중성지방은 다류의 건분, 에탄올, 물 추출물의 섭취 시 대조군 보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녹차 건분군과 감잎 에탄올 추출군이 가장 낮았으며, 간의 중성지방은 모든 다류 식이군이 대조군 보다 낮았다. 또한 변으로의 중성지방 배설은 모든 다류 식이군에서 증가하였으나 감잎 건분, 감잎 에탄올 추출군이 가장 많았다. 혈장의 콜레스테롤 수준은 모든 실험군 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며, 간의 콜레스테롤 수준은 모든 다류 식이군이 대조군 보다 낮았다. 변으로의 콜레스테롤 배설량은 감잎 건분, 녹차 건분, 감잎 에탄올 추출물 및 녹차 에탄올 추출물군이 높았다. 따라서 녹차와 감잎의 건분과 에탄올 및 물추출물 시료는 혈장과 간 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준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었는데 그 중 총 flavonoids 함량과 수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가장 높은 녹차 건분의 지방 저하효과가 가장 컸다. 혈장의 TBARS 수준은 모든 다류 식이군이 대조군 보다 낮았으며, 특히 녹차 건분군과 감잎 에탄올 추출군이 낮았다. 간의 TBARS 수준은 모든 다류 식이군에서 대조군 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적혈구의 SOD 활성은 감잎 에탄올 추출군과 녹차 물 추출군에서 증가되었고, 적혈구의 catalase 활성은 모든 실험군 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며, GSH-px 활성은 감잎 에탄올 추출군, 감잎 물추출군, 녹차 건분군에서 증가되었다. 간의 SOD활성은 녹차 에탄올 추출군을 제외하고는 모든 다류 식이군에서 증가하였으며, catalase 활성은 모든 실험군 간에 차이가 없었고, GSH-px 활성은 녹차 건분군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혈장과 간에서 SOD와 GSH-px 활성은 식이에 의하여 변화되었으나 catalase 활성은 변화가 없었다. 혈장 과산화지질 함량을 가장 낮게 억제시킨 녹차 건분과 감잎에탄올 중 녹차 건분은 flavonoids의 함량이 가장 높았는데 효소 활성 증진보다는 비효소적 기전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β-carotene과 비타민 E의 함량이 가장 높았던 감잎 에탄올 추출물은 SOD와 GSH-px 활성 증진 효과가 컸다. 간내 과산화 지질은 모든 다류 식이군에서 낮았는데 특히 flavonoids의 함량이 가장 높은 녹차 건분의 SOD와 GSH-px 활성 증진효과가 가장 컸다. 따라서 녹차와 감잎차의 건분과 에탄올 및 물 추출물은 12개월 령의 흰쥐에서 체내 지방 저하 효과와 항산화능 증진 효과가 있었다. 그 중 flavonoids 와 수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가장 높은 녹차 건분은 혈장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과산화지질 저하효과가 큼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