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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점검법이 청각장애 유아의 자발적인 말시작 행동에 미치는 영향

Title
자기점검법이 청각장애 유아의 자발적인 말시작 행동에 미치는 영향
Authors
현노상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특수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청각장애 유아는 언어의 잠재능력은 가지고 태어나지만, 청각적 손실로 인해 청각적 자극의 투입양이 부족하여, 말-언어 발달에 치명적인 제한을 받게 된다. 청각장애 유아들은 일반유아보다 청각 외에 다른 감각기관에 더 많이 의존하며, 언어적 수단과 비언어적 수단 중에서는 제스쳐, 표정, 수화와 같은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수단을 일반유아에 비해 더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청각장애 유아의 제한된 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은 부모와의 유대감 형성을 방해하고, 원만한 대인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방해한다. 청각장애 유아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계속된 실패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언어적 의사소통을 포기하기가 쉽다. 따라서 교사는 의사소통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아가 의사표현의 욕구를 갖도록 유도하면서 말뿐만 아니라 소리, 몸짓, 표정, 지시까지도 하나의 의사표현 방법으로 수용하고, 의사표현 하려는 시도로서 격려해주어야 한다. 동시에 교사는 유아가 적극적으로 음성 언어를 통해 의사표현을 하도록 유아의 비음성적 의사표현에 대한 적절한 음성언어 사용의 모델을 제공하면서 유아가 자신의 언어 행동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개인의 책임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독립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 관리하도록 돕는 자기점검법이 사용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자기점검법을 사용한 선행연구들은 다양한 연령의 다양한 장애학생들에게 실시되었고 다양한 목표행동들에게 중재 기법으로 적용되었다. 자기점검법에 관한 연구들 중에서는 학습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가장 많이 이루어졌는데 대부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주로 과제수행 행동에 연구의 초점이 맞추어졌다. 반면에 자기점검법에 관한 연구들 중에 청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드물며 특히 청각장애 유아의 말(speech)에 관한 선행연구는 매우 드물다. 이에 본 연구는 자기점검법이 청각장애 유아의 자발적인 말시작 행동의 증가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 중재 회기 동안 간헐적으로 다른 수업 상황(탐구 활동)으로 중재의 효과가 일반화되는지, 그리고 중재 종료 4주 후에도 증가한 행동 변화가 유지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만 5세의 청각장애 유아 3명으로 대상자들 모두 지능 발달이 정상이고, 조음기관에 이상이 없으며, 집중적인 언어 교수 상황에서는 발어를 할 수 있으나, 자발적인 말의 사용은 매우 제한되어 있는 유아들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간 중다간헐기초선 설계를 사용하여 기초선, 중재, 일반화, 및 유지 검사를 실시하였다. 중재 단계에서 대상유아들은 자신의 자발적인 말시작 행동에 대한 자기점검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시행된 자기점검법 중재는 교사와 유아가 글자없는 그림책을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 과제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자기점검법 절차에는 유아가 자신의 자발적인 말시작 행동의 발생 여부를 판단하는 자기진단과 자신의 말 행동을 기록하는 자기기록과 자기 그래프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유아들이 정기적으로 자신의 말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말시작 행동의 발생 여부를 판단하도록 촉각적 단서가 제공되었는데, 그 단서로서는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고 유아들이 거부감 없이 호기심을 갖는 핸드폰을 활용하여 유아들에게 촉각적 진동을 제공하였다. 유아가 이야기를 하는 동안 1분 간격의 촉각적 단서가 주어지고 그 때마다 자기점검 기록지에 표시하도록 하였다. 평가자료는 촉각적 진동이나 자기점검 기록지, 자기점검 그래프 용지의 제시 없이 수집되었다. 대상 유아들의 목표행동 발생율이 3회기 연속 70% 이상으로 나타나면 중재를 종료하였다. 일반화 자료는 기초선, 중재, 유지 단계별로 각 단계의 25% 범위 안에서 수집되었다. 그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기초선 단계에서 일반화 자료를 1번 수집하였고, 중재 단계에서는 4회기마다 1번씩 수집하였으며, 유지 단계의 4회기 동안 3번 수집하였다. 일반화 자료는 상황 일반화를 보기 위하여 언어적 표현보다는 관찰, 조작활동 위주로 구성된 탐구활동 시간에 수집되었다. 유지 단계에서는 중재가 종료한 지 4주 후에 총 4회기 동안 아무런 단서가 없는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 유아들의 자발적인 말시작 행동의 발생율을 측정, 기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대상 유아들 모두에서 자기점검법을 통하여 자발적인 말시작 행동의 발생율이 증가하였다. 둘째, 대상 유아들 모두에서 자기점검법을 통하여 증가된 자발적인 말시작 행동의 발생율이 탐구 영역의 수업 상황에도 일반화되었다. 셋째, 대상 유아들 모두에서 자기점검법을 통하여 증가된 자발적인 말시작 행동의 발생율이 중재 종료 4주 후에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자기점검법은 집중적인 교수 상황에서는 자발적인 발화를 할 수 있으나, 자연적인 상황에서는 자발적인 의사표현이 제한되어 있는 청각장애 유아들의 자발적인 말시작 행동의 발생율을 증가시키고, 중재 외 다른 상황으로 행동 변화의 수준을 일반화시키며, 중재 종결된 후에도 그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self-monitoring on spontaneously initiating speech behavior of the hearing- impaired preschoolers. In this study, three hearing- impaired preschoolers were selected from special school for the deaf who could vocalize and speech in the concentrative instruction settings, but didn t spontaneously utilize speech as a means of communication. Using multiple baseline across subjects, their percentage of spontaneously initiating speech behavior were increased by self-monitoring intervention. During the training session, target children were trained to assess whether spontaneously initiating speech behavior was occurred or not, and then record their own behavior s occurrence on the self-recording sheets, and self-graphing sheets. Generalization probe data also was observed, and measured in the natural instruction settings(cognitive activities). Follow-up observation was implemented after four weeks since withdrawing the intervention. The results observed from the present study are as follows: 1. Self-monitoring significantly increased the percentage of occurrence of spontaneously initiating speech behavior. 2. Increased level of spontaneously initiating speech behavior were generalized into another natural instruction settings(cognitive settings). 3. Increased level of spontaneously initiating speech behavior were maintained after four weeks since withdrawal of the interven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hearing- impaired preschoolers can learn self-monitoring techniques and that self-monitoring alone can be successfully used as a powerful intervention technique on the hearing- impaired preschoolers to increase their spontaneously initiating speech behavior in kindergarten settings. It is relatively simple and easy to implement, and can be effective in helping the hearing- impaired preschoolers impairment to manage their own speech independently in their classroom and communicate with peers, teachers, and family more actively in everyday life. And self-monitoring is promising research direction.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self-monitoring on a variety of speech behavior across a variety of tasks, children, enviro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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