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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정신지체학생과 재가 정신지체학생의 사회적 행동비교

Title
시설 정신지체학생과 재가 정신지체학생의 사회적 행동비교
Authors
구영훈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특수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정신지체아동의 사회통합은 특수교육이 궁극적으로 실현해야 할 목적으로 간주될 만큼 중요한 이슈이다. 정신지체아동이 비 장애아동들에게 또래로서 받아들여지고, 정신지체아동들과 비장애 아동들간에 의미 있는 사회적 관계와 사회적 지원망이 형성될 때만이 사회적 통합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박승희, 1999b). 1950년대부터 대두된 정상화 또는 주류화 의 원리의 확산으로 시설수용화에 대한 비판이 일어남에 따라 장애인의 삶의 질에 대해 논의하게 되면서 대두된 사회통합은, 장애인의 삶이 지역사회에서 주거, 교육, 여가, 직업 등의 서비스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사회적 존재로서의 삶을 누릴 권리를 포함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등록된 장애인 958,196명 중 19,625명이 200개의 시설에 입소되어 있으며, 86,793명의 정신지체인 중에서 6,358 명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2001.8 현재. 보건복지부 통계). 이러한 실태는 장애인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적 부재를 나타내는 것이며, 정신지체 장애인에게 지역사회중심의 주거서비스에 대한 대안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설 정신지체 학생과 재가 정신지체 학생의 사회적 행동을 비교하여 시설 정신지체 학생의 탈 시설수용화에 대한 당위성을 제시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지역사회중심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정신지체 학생이 지역사회에서 원만한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회적인 행동에는 어떠한 변인들이 영향을 미치는지 선행연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정신지체 특수학교 중학부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중에서 시설에서 거주하는 정신지체 학생 78명과, 가정에서 거주하는 정신지체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측정하였다. 시설 정신지체학생과 재가 정신지체학생의 사회적 행동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회적 능력과 반사회적 행동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또한 시설 정신지체 학생의 사회적 행동은 성별, 시설 거주기간, 중복 장애 여부, 시설 구성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고, 재가 정신지체 학생의 사회적 행동은 성별, 중복장애여부, 가족구성원, 출생순위, 주 양육자,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도구는 Merrell(1993)이 정신지체 학생의 학교 사회적 행동문제를 효과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서 비교적 객관적인 척도이며, 수집된 자료는 t-test와 -tes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설 정신지체인과 재가 정신지체인의 사회적 행동 비교에서 사회적 능력은 재가 정신지체인이 높았고, 반사회적 행동에서는 시설 정신지체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 능력의 하위 영역인 대인관계 기술, 자기관리 기술, 교과학문 기술에서 재가 정신지체 학생이 시설 정신지체 학생에 비해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반사회적 행동의 하위 영역인 적대적-분노행동, 반사회적-공격적 행동, 요구-일탈적 행동에서는 시설 정신지체 학생이 재가 정신지체 학생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임으로써 문제행동이 더욱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시설 정신지체인의 사회적 행동은 사회적 능력에서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반사회적 행동에서는 남아가 여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또한 중복장애 수반 여부에 따른 사회적 행동 비교에서는 사회적 능력의 하위영역인 대인관계 기술과 자기관리 기술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반사회적 행동수준의 경우 적대적-분노행동에서 p=.003으로 p<.05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시설 내 같은 방 구성원 수, 시설거주기간, 지역은 정신지체인의 사회적 행동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재가 정신지체학생의 사회적 행동은 시설 정신지체 학생의 경우와는 달리 사회적 능력과 반사회적 행동 모두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중복장애 수반여부에 따른 재가정신지체인의 사회적 행동 비교에서는 사회적 능력의 하위영역인 대인관계 기술과 자기관리 기술영역에서 중복 장애여부에 큰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지역, 가족 구성원의 수와 출생순위, 주 양육자는 정신지체 학생의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변수임이 밝혀졌다. 이상에서 살핀 것과 같이, 시설에 거주하는 정신지체 학생보다 가정에 있는 정신지체 학생의 사회적 능력은 더 높고, 반사회적 행동 수준은 더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볼 때 정신지체인의 사회적 행동은 거주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시설 정신지체인들의 탈 시설 수용화를 추진하여,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정상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중심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mentally retarded children in institutions with those in homes, to show the need of de-institutionalization on institutionalized mentally retarded children. This base research shows why institutionalized mentally retarded children should rather live in with community-based residential facilities for greater social integration. For this purpose, The subjects of this research were 78 mentally retarded children in institutions and 93 mentally retarded children who live at home and go to the school for special education. The data was analyzed by t-test and -test. The result obtained from the investigation is summarized as follows: 1. mentally retarded children s the social competence of the mentally retarded children, who live at home was higher than that of those institutionalized, and their antisocial behavior was lower. 2. Social behavior when compared according to sex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ut in the case of children living at home, boys showed a higher level of antisocial behavior than girls. 3. Social behavior of institutionalized children multiple handicaps(eg, autism, cerebral palsy, etc)along with who had their mentally retarded was than compared with that of children who were simply mentally retarded(and in institutions).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with those multiply handicapped showing lower social competence and higher antisocial behavior. But the social behavior of multiple handicapped children in the homes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than those with simple mental retardation who lived at home. 4. The social behavior of mental children in homes and institution was then compared according to location, family structure or relationship with others in the institution, and duration of stay in the institution,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relation to any of this variable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level of social behavior of children with mental retardation of social behavior level is most directly associated with one s residential environment. Therefore, this study shows that mentally retarded children who live in homes have a higher level of social competence and lower level of antisocial behavior than those who live in institutions. Hence, this researcher strongly recommends and urges that Korea de-institutionalize its mentally retarded children and have them live in normal social environments, so they can live life to the fullest they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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