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이 여고생들의 창의성에 미치는 효과 : '인간발달과 가족관계' 영역을 중심으로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in home economics upon the improvement of high school female students creativity, and the degree of creativity improvement influenced by the presence of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in home economics, areas, students preference for home economics course, experience in discussion class and degree of recognition of school achevement? For this study, tests for students creativity were administered to the experimental group of 188 students and comparative group of 182 students before and after implementing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in home economics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lecture type instruction to the comparative group. An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in home economics had effects on the improvement of high school female students creative mental faculties and their subordinate factors, fluency, flexibility and originality. 2)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in home economics was effective for improving high school female students creative character. 3) As for the degree of improvement in the creative mental faculties, when the group received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in home economics, the areas was located in Seoul than in Kyungki-do and students preferred home economics course, the effect of the creative mental faculties was high. And as for the subordinate factors, fluency improved a great deal in the group receiving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with discussion class experience and preference for home economics course, also flexibility and originality improved a lot in the group receiving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in home economics. And when the areas the group receiving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belongs to is Seoul than Kyungki-do, students creative character improved to a higher degree. ; 본 연구는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이 여자 고등학생들의 창의성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와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여부, 지역, 가정과목 선호여부, 토의학습 경험여부, 학교성적 인식정도가 창의성 향상정도에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전후검사설계로서 서울특별시 S여자고등학교 1학년 98명과 경기도 수원시 H고등학교 1학년 90명, 총 188명을 실험집단으로, S여자고등학교의 인근학교인 W여자고등학교 1학년 90명과 H고등학교 1학년 92명, 총 182명을 비교집단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실험집단 학생들에게는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을, 비교집단 학생들에게는 강의 중심의 가정과 수업을 4개월 동안 적용하여 실험 전과 후에 창의성 검사를 실시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검사도구는 이영덕과 정원식이 제작한 중·고등학생용 표준화 창의성 검사와 김영아(1990)가 창의적 성격 측정도구의 타당화 연구를 통해 개발한 창의적 성격 검사이다. 자료 분석은 SPSS/win을 이용하여 기술통계(평균, 표준편차), 공분산분석(ANCOVA), 단계적 회귀분석을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은 여고생들의 창의성의 인지적 요인 향상에 효과가 있다. 둘째,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은 여고생들의 창의성의 정의적 요인 향상에 효과가 있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여부, 지역, 가정과목 선호여부, 토의학습 경험여부, 학교성적 인식정도 중에서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을 받은 집단이, 경기도보다 서울일 때, 가정과목을 좋아할수록 창의성의 인지적 요인 향상정도가 더 많다. 그리고,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을 받은 집단이, 경기도보다 서울일 경우 창의성의 정의적 요인 향상정도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