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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요인에 관한 연구

Title
당뇨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요인에 관한 연구
Authors
양은주
Issue Date
1997
Department/Major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는 당뇨 환자의 발병전 식이 섭취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식품 섭취 빈도 조사지를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한 후, 개발된 조사지를 이용하여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의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본 조사는 서울 시내 8개 종합병원에서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지 5년 이내의 환자 중에서 식이요법을 실시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 165명과 대조군으로 특별한 질병을 앓고 있지 않은 정상인 198명을 대상으로 하여 1996년 3월부터 8월까지 실시되었다. 식품 섭취빈도 조사지의 식품 목록, 1회 섭취 분량, 섭취 빈도 등을 설정하기 위하여 이전에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제공받아 재분석하여 기초 자료로 이용하고, 국민영양조사 결과를 참고로 하여 105종류의 품목으로 구성된 식품 섭취빈도 조사지를 개발하였다. 개발한 조사지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식품 섭취빈도 조사법과 3일간의 식이 기록법에 의한 식이 섭취 조사를 73명의 대조군 여자에게 실시하여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식품 섭취빈도 조사법과 3일 식이 기록법에 의해 계산된 영양소 섭취 결과를 비교하면, 식품 섭취빈도 조사법에 의한 영양소 섭취량이 10-20% 높게 나타났으며, 두 방법 사이의 상관 계수는 0.26-0.59였으며 두방법으로 조사한 결과를 5분위법으로 분류하여 같은 그룹으로 분류되는 정도가 36-38% 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금까지 보고된 외국의 연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여러 연구 결과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생각되어, 개발된 식품 섭취빈도 조사지로 조사한 내용을 이용하여 당뇨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요인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당뇨 환자의 사회 경제적 상태, 질병 상태, 체위, 식습관, 식품 섭취 빈도 등에 관한 자료는 설문지를 통하여 조사되었으며, 팔둘레, 삼두근 피하 지방 두께, 허리 둘레, 엉덩이 둘레 등은 직접 측정하였다. 당뇨 환자의 당뇨 이외의 질병 상태를 살펴보면 남자는 간질환, 소화기계 질환, 고혈압 순이었고 여자는 고혈압, 신경통 및 관절염, 소화기계 질환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구의 당뇨 환자의 주요 합병증인 고지혈증, 동맥 경화증 등은 낮은 순위를 보여 서구의 질병 형태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뇨 환자의 당뇨 발병전 평상시 BMI는 남자 25.1㎏/㎡, 여자 25.6㎏/㎡으로 대조군 남자 22.9㎏/㎡, 여자 22.5㎏/㎡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당뇨 환자의 50% 이상이 BMI가 25㎏/㎡ 이상인 과체중으로 나타나 당뇨 발병전에 비만했으며 비만할 수록 당뇨병의 발병 기간이 더 짧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어 비만을 당뇨병의 위험 요인으로 간주할 수 있었다. 당뇨 환자의 WH ratio는 남자 0.89-0.92, 여자 0.85-0.93으로 남자의 경우 기준치 0.91과 비교할 때 복부 비만으로 볼 수 없는 수준이고 여자는 기준치 0.85를 상회하였다. 그러나 복부비만이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의 위험 인자로 지적되고 있는 서구인과는 다른 체지방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되며 여자 환자가 남자 환자보다 더 비만한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된다. 당뇨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하였으며 한달 평균 섭취하는 식품의 품목수도 훨씬 적어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이 나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식품 섭취빈도 조사방법에 의한 당뇨 환자의 평상시 식품 및 영양소 섭취 경향은 대조군과 큰 차이가 없어 당뇨 환자의 당뇨병 발병전의 평상시 영양상태가 대조군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당뇨 환자의 식품 섭취량을 살펴보면 감자류와 과일류의 섭취량이 적은 반면 곡류의 섭취량이 더 많은 점은 주목할 만하다. 두 군 사이에 열량, 지방, 단백질 등의 섭취량에 차이가 없었으나, 남자의 경우 당뇨 환자의 알콜 섭취량이 많았으며 여자는 당뇨 환자의 탄수화물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많았다. 열량 섭취 비율을 살펴보면 당뇨 환자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열량비는 남자 61.7 : 15.8 : 22.5, 여자 65.4 : 14.9 : 19.7로, 남자 환자와 비교해 여자 환자의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고 지방 섭취 비율이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1994년도 국민영양조사 결과인 65.3 : 16.3 : 18.4와 비교할 때 당뇨 환자의 지방 열량비가 더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서구의 지방 섭취율과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당뇨 환자의 영양소 섭취량을 권장량과 비교했을 때 크게 문제가 되는 영양소가 없었으며 대조군과 큰 차이도 없었다. 그러나 영양소 섭취 분포를 살펴보면 비타민 A, 철분, 칼슘 등에서 조사 대상자의 30%이상이 권장량의 75% 미만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당뇨 환자와 대조군 모두에게 영양 부족문제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요인들을 이용하여 판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조군과 구별되는 당뇨 환자의 특징으로 BMI, 열량, 가족 병력, 채소류 섭취량,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 식습관 점수 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당뇨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BMI가 높고 비타민 C의 섭취량이 적었으며, 남녀간에 다른 경향을 나타내어 남자는 가족 병력, 채소류 섭취량이, 여자는 곡류 및 곡류 제품류, 탄수화물, 스트레스 정도, 알콜량, 식습관 점수, 칼슘 등이 당뇨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본 조사 결과, 당뇨 발병이 과다한 열량과 지방 섭취 등의 서구화된 식생활과 관계가 깊다는 서구 여러 나라의 경향과는 달리 우리 나라 당뇨 환자의 발병전 식생활은 대조군과 비슷하며 서구화되었다고 볼 수는 없는 수준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아직까지는 서구형 식생활이 우리의 당뇨 발병과 관계가 깊다는 주장은 성급한 견해로 생각되며 서구와는 다른 요인이 존재할 것으로 사료된다.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1) to develop and validat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FFQ) for Korean diabetic patients 2) to identify some dietary factors related to the incidence of diabetes mellitus. The subjects were 165 diabetic patients who hade been diagnosed diabetes mellitus less than 5 years and they were recruited from 8 hospitals in Seoul. And 198 healthy persons were also included as a control group. The food items for FFQ were developed on the basis of existing data and final 105 food items were selected. Seventy-three healthy women in a control group served for validity study. They completed both FFQ and 3-day diet record. The FFQ estimate of mean nutrient intake was higher by 10-20% than that of the 3-day diet record and the Spearman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two methods ranged from 0.26 to 0.59. The degree of agreement was from 36% to 38% when nutrients intake assessed by FFQ and 3-day diet record were classified with the the same quintile. On the whole, the result of this study seemed to be in good agreement with other studies. Therefore the FFQ developed in this study was considered to be a reliable method to assess the dietary habits of diabetic patients. For diabetic patients, socio-economic status, state of illness, physical activity, food habits and the frequency of food intake were assessed using a questionnaire by interview. In addition, anthropometric measurements were made. Additional diseases besides diabetes of male patients were liver disease, digestive disease and hypertension in decreasing order while females showed hypertension, neuralgia and digestive disease. This disease pattern is different from Western countries whose most common complication are hypertension and hyperlipidemia. The BMI of diabetic patients before diagnosis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Since many of the subjects experienced over-weight before diagnosis, obesity can be regarded as a risk factor to incidence of diabetes. But the WHR fell within the normal range and it can not be regarded as an important risk factor for NIDDM in Korea and female patients were somewhat fatter than male patients. The more irregularity and less variety of meal were found in diabetic patients compared to control group, which suggest that diabetic patients has undesirable food habits. Food and nutrient intakes of diabetic patients were not differ greatly from controls. Some interesting points were found : 1) diabetic patients consumed more cereal group and less fruit group 2) male diabetic patients showed higher alcohol intake 3) Energy ratio from carbohydrate : protein : fat was 61.7 : 15.8 : 22.5 in male patients and 65.4 : 14.9 : 19.7 in females. Therefore unlike in Western countries, high fat calories was not a problem in Korea. 4) There were mild undernutrition problem in both diabetic patients and control group because over 30% of the subject took less than 75% of RDA for vitamin A, Fe, Ca. The result of discriminant analysis showed that risk factors to diabetes of male and female patients seemed to be differ. In male patients the important factors were BMI, vitamin C, family clinical history and vegetable intake while in female patients they were BMI, vitamin C, cereal group, carbohydrate, stress, alcohol intake, food habits and Ca. Excessive energy and fat intake are reported to be the most important risk factors in Western countries. However, the results of this study did not show that the energy and fat intake of Korean diabetic patients are significantly higher. Therefore the same risk factors of diabetes of Western countries may not apply to Korea and more study is need to clarify the risk factors of Korean diabe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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