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과 노래활동이 회전근개질환으로 인한 견관절 가동범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As the number of people who suffer from the shoulder joint disease increase, therapeutic methods for the patients with rotator cuff disease is continuously researched. However, the therapies are proceeded without helping the patients relieve the stress and tension due to the pain. Therefore,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music activities on the therapy of patients with fibrotic rotator cuff disease, on decrease of muscle tension. In addition, the study examined any difference effect the ROM(Range Of Motion) after music listening and singing activities, respectively. The experiment for the present study was executed to 60 participants who were diagnosed with shoulder fibrosis. Three groups, 20 participants in each group, music listening, a singing, and a control group. One session was done for 10 minutes. The music "Danny Boy" was used to listen and sing, considering the musical elements in accordance with the therapeutic selection of music for exercise rehabilitation. To understand the change in shoulder joint range of motion of the participants measuring the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To check the possible difference of the change in shoulder joint range of motion among groups, paired t-test was administered for the statistical verification of shoulder angle difference. To examine group difference, ANOVA was done to investigate the shoulder angle difference among the experiment and control groups. As the result, there was a increase in the should angle change in the two experiment group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F=35.166, p<.001). Also, as the result of one way-ANOVA,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average change quantity of the pre and post intervention of the music listening and singing groups, with the consistent average score of 21.65. In conclusion, a music listening and singing activity using rhythm can be an effective intervention to increase shoulder angle and bring tension decrease on the muscle with fribrosis.;현대사회에서 견관절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회전근개질환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은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지만, 통증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와 누적된 긴장은 해소되지 못한 채 환자들의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음악활동이 섬유화된 회전근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섬유화된 근육의 긴장 즉 신체 긴장과 더불어 심리적 긴장 이완에 효과를 주는지 그리고 그러한 긴장의 이완이 환자들로 하여금 치료 참여 동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음악활동처치에 따라 음악감상과 노래부르기 활동이 어깨각도변화에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한 실험은 회전근개의 섬유화가 진행된 것으로 진단받은 환자 총 60명을 대상으로 2011년 10월에 실시하였다. 악기연주집단 20명, 노래부르기 집단 20명, 비교집단 20명씩 세 집단으로 나누어 10분 가량의 1회 세션으로 실시하였다. 음악은 운동재활 치료적 선곡에 따른 음악적 요소들을 고려하여 '아 목동아'를 사용하였다. 어깨각도를 통한 대상자들의 견관절 가동범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중재 전&#8228;후에 어깨외전각도를 측정하였다. 견관절 가동범위의 변화에 집단 간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 검증을 통해 집단 간 사전검사-사후검사에 따른 어깨각도 차이에 대한 통계적 검증을 하였고, 비교집단과 처치를 시행한 실험집단에 따른 어깨각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일원변량분석(one way-anova)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음악감상과 노래 부르는 음악활동에 참여한 두 실험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어깨각도의 변화에 있어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F=35.166, p<.001). 음악활동을 한 두 실험집단의 어깨각도 변화량에 있어서는 일원변량분석(one way-anova)를 실시한 결과, 음악감상집단과 노래 부르기 집단인 두 집단의 사전-사후변화량의 평균이 각각 21.65점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서 볼 때 음악감상과 노래부르기를 통한 음악활동은 리듬에 맞추어 회전근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근육 움직임을 자극시킨 뒤 섬유화된 근육을 이완시켜 어깨각도를 증가시키고, 견관절운동범위 증가에도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재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