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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와 숙달도에 따른 한국어 추측 표현 습득 양상 연구

Title
모국어와 숙달도에 따른 한국어 추측 표현 습득 양상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Acquisition of Korean Speculative Expressions According To Native Language and Proficiency
Authors
홍승연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해영
Abstract
본고는 한국어의 추측 표현 각각의 의미 특성을 살펴보고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및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추측 표현의 의미에 따른 습득 양상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양태는 범 언어 적으로 존재하지만 모든 언어에서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으며 특히 한국어 추측 표현은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또한 유사한 의미를 지니는 추측 표현들은 각각 미세한 의미 차이를 가지고 있어 이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가 않으며 이 의미 차이에 의해 담화 상에서도 다른 화용적 기능을 가지므로 한국어 학습자들이 추측 표현의 의미 차이를 습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한국어 교육에서는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학습자들이 어떻게 추측 표현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연구는 많지 않다. 본고에서는 한국어 학습자의 추측 표현 습득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추측 표현의 의미에 따라 각 추측 표현이 사용되는 평가 지를 구성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인 모어 화자의 추측 표현 사용을 비교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국어와 숙달도 각각에 따라, 또한 숙달도 내에서 모국어에 따라 학습자의 추측 표현 사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본고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Ⅰ장에서는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을 밝히고 한국어 교육에서 진행된 추측 표현과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연구 문제를 제시하였다. Ⅱ장에서는 인식 양태의 하위 범주로서의 추측 표현에 대해 알아보고 논의의 대상이 되는 추측 표현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선정된 추측 표현의 의미 차이를 살펴보았다. 추측 표현의 의미는 ‘판단의 근거’와 ‘확실성의 정도’로 크게 구분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판단의 근거와 확실성의 정도의 기준 아래서 각 추측 표현 특징을 알아보았다. Ⅲ장에서는 연구 대상인 실험 참여자와 연구 절차, 연구에 사용되는 추측 표현의 사용을 알아보는 평가 지의 문항 구성에 대해서 밝히고, 수집한 자료의 자료 분석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Ⅳ장에서는 연구 결과를 기술하였다. 한국어 모어 화자와 모국어와 숙달 도에 따른 한국어 학습자를 비교한 결과 한국어 학습자가 모국어와 숙달 도에 관계없이 특히 ‘-겠-’과 ‘-(으)ㄴ/는/(으)ㄹ 모양이다’, ‘-(으)ㄴ가/는가/나 보다’의 인과적 특성을 구분하지 못하고 또한 주관적인 판단을 나타내는 ‘-(으)ㄴ/는/(으)ㄹ 듯하다’와 객관적인 판단을 나타내는 ‘-(으)ㄴ가/는가/나 보다’와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어 학습자 집단 내에서 차이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는 모국어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의미 특성 별 추측 표현을 살펴본 결과 화자의 내적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판단을 하는 ‘-(으)ㄹ 것이다’에서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와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어 학습자의 숙달 도에 따라서는 전반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화자의 내적 근거를 바탕으로 추측을 하는 ‘-(으)ㄹ 것이다, ‘-(으)ㄴ/는/(으)ㄹ지 모르다’와 현장 지각 경험을 바탕으로 그 원인을 추측하는 ‘-(으)ㄴ가/는가/나 보다’, 강한 확실성을 나타내는 ‘-(으)ㄹ 것이다’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숙달도 내에서 모국어에 따른 사용 양상을 살펴본 결과 하위권 학습자 내에서는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 논리적 판단과 강한 확실성을 나타내는 ‘-(으)ㄹ 것이다’, 화자의 내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정 상황에서의 추측을 나타내는 ‘-(으)ㄴ/는/(으)ㄹ지 모르다’, 현장 지각 경험을 바탕으로 원인을 추측하는 ‘-(으)ㄴ가/나/보다’, 화자의 느낌에 의한 추측인 ‘-(으)ㄴ/는/(으)ㄹ 것 같다’의 사용에서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보다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가 더 한국인 모어 화자에 근접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상위권 학습자 내에서는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발화 현장에서 지각 경험을 바탕으로 원인을 추측하는 ‘-(으)ㄴ/는/(으)ㄹ 모양이다’를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가 일본인 한국어 학습자보다 더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Ⅴ장에서는 연구 결과에 대해 정리하고 이 연구가 갖는 의의 및 제한 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학습자 중심으로 추측 표현에 대해 살펴보았다는 점과 둘째, 학습자의 추측 표현 습득 양상에 대해 살펴본 것은 후에 교육 현장에서 추측 표현 교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중국어와 일본어의 추측 표현을 살펴보지 못해 모국어에 따른 추측 표현 사용의 차이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하지 못했다는 점과 추측 표현의 의미에 따른 화용적 기능의 차이를 학습자가 습득하고 있는지는 살펴보지 못했다는 점이 한계로 남는다. 따라서 앞으로 이를 보완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This study aims at inspecting semantic characteristics of Korean speculative expressions and examining acquisition modality of Chinese Korean learners and Japanese Korean learners according to meaning of Korean speculative expressions. Modality exists cross-linguistically but it's not the same with every language. Especially, Korean speculative expressions are diversified and those having the similar meaning hold delicate semantic differences so it's not easy to distinguish them. In addition, such a semantic difference causes varied pragmatic functions in the discourse so it's very important for Korean learners to acquire semantic differences of speculative expressions. However, in teaching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there are few studies on how Korean learners understand and use speculative expressions. In order to inspect Korean learners' acquisition of speculative expressions, this study organized a test which uses speculative expressions according to their meaning and compared Korean learners' and Korean native speakers' use of speculative expressions through questionnaires. And it examined whether there's difference in learners' speculative expressions use according to native language and proficiency. The composition of this study is like followings below. In ChapterⅠ, this study identifies necessity and aim of the study, reviews studies on speculative expressions in teaching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and presents research topics. In Chapter Ⅱ, it examined speculative expressions as the sub-category of epistemic modality and selected expressions for discussion. And it inspected semantic differences of the selected speculative expressions. The meaning of speculative expressions may be divided into 'the basis of judgement' and 'the degree of certainty' so it examined characteristics of each speculative expression under the criteria of the basis of judgement and the degree of certainty. In Chapter Ⅲ, it explains participants for research, study procedures, test items for inspecting use of speculative expressions in the study, and the analytic methods of the collected data. In Chapter Ⅳ, it describes research results. As the result of comparing Korean native speakers with Korean learners according to their native language and proficiency, it identified that Korean learners especially can't distinguish causal characteristics of ‘-겠-’ and ‘-(으)ㄴ/는/(으)ㄹ 모양이다’, ‘-(으)ㄴ가/는가/나 보다’, also difference of ‘-(으)ㄴ/는/(으)ㄹ 듯하다’ to show subjective judgment and ‘-(으)ㄴ가/는가/나 보다’ to show objective judgment regardless of their native language and proficiency. If inspected difference among Korean learner groups, generally there was no difference according to their native language. However, as the result of inspecting speculative expressions by semantic characteristics,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Chinese and Japanese Korean learners as for ‘-(으)ㄹ 것이다’ to judge logically based on speaker's internal basis. Generally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proficiency of Korean learners. In other words, difference in '-(으)ㄹ 것이다‘, ‘-(으)ㄴ/는/(으)ㄹ지 모르다’ to guess based on speaker's internal basis, ‘-(으)ㄴ/는/(으)ㄹ 것 같다’ to guess through speaker's intuition, ‘-(으)ㄴ가/는가/나 보다’ to guess cause based on the perceptive experience in the field and ‘-(으)ㄹ 것이다’ to show strong certainty. As the result of inspecting use modality by proficiency according to native language, generally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lower ranked learners. Concretely, it identified that Japanese Korean learners are closer to Korean native speakers than Chinese in using ‘-(으)ㄹ 것이다’ to show logical judgment and strong certainty, ‘-(으)ㄴ/는/(으)ㄹ지 모르다’ to show guess in the assumed situations based on speaker's internal basis, ‘-(으)ㄴ가/나/보다’ to guess cause based on the perceptive experience in the field and ‘-(으)ㄴ/는/(으)ㄹ 것 같다’ to guess by speaker's feeling. In the higher ranked learners, there was no significant result but identified that Chinese Korean learners use more properly ‘-(으)ㄴ/는/(으)ㄹ 모양이다’ to guess cause based on the perceptive experience in the utterance situation than Japanese Korean learners. Finally, in Chapter Ⅴ, it identifies research results and presents its significance and limitation. This study has significance as the foundation for the future speculative expressions instruction in the educational fields in that it examined firstly speculative expressions centered on learners, and secondly their acquisition modality of expressions. However, this study has limitations in that it can't explain whether there's difference in speculative expressions use according to native language owing to lack of research on Chinese and Japanese speculative expressions, and whether learners acquired difference of pragmatic function according to the meaning of speculative expressions. Therefore, complementary studies are required here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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