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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자의 한국 음식문화적응에 관한 연구

Title
이주자의 한국 음식문화적응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Korean Dietary Acculturation for the Asian Immigrants in Korea : Focus on the Country of Origin
Authors
배윤경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조미숙
Abstract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사회에 진입하여 이주자 수가 120 만 명 을 돌파하였고 출신 국가도 다양해지고 있다. 다문화 이주자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이들의 한국 사회 내에서의 적응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주자들이 새로운 거주지에 정착할 때에 음식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문화적응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각 이주자들이 새로운 지역의 음식문화에 적응하는 정도는 출신 국가의 고유한 음식문화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음식문화가 다른 다문화 이주자들의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 역시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적응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므로 다문화 이주자들의 문화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문화 적응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 목적은 이주자들의 음식문화적응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음식문화적응 척도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여 음식문화적응 유형에 따른 적응 행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한국 음식문화적응 모델을 국가별로 수립하는 것이다. 음식을 매개로 한 문화적응은 이주자들의 새로운 사회에 적응을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한국 사회에서의 거주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다. 연구 1은 개발된 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음식문화적응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다. 이 중 국가적 요인인 출신 국가, 배우자 국적 그리고 개인적 성향인 푸드 네오포비아(Food Neophobia: 새로운 음식을 싫어하는 성향이나 태도)와 음식문화적응 유형 간의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개발된 척도를 이용한 음식문화적응 유형별 한식 및 모국음식 선택과 한식에 대한 태도 및 행동의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양적 연구를 보완하기 위하여 한식 및 모국음식을 선택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연구 2는 연구 1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음식문화적응 모델을 수립하기 위하여 AMOS를 활용한 구조 방정식 모형에 입각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음식문화가 다른 국가별로 모델이 다를 것으로 판단되어 각 국가별 모형을 함께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 베트남, 중국 및 필리핀 네 국가의 이주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 적응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음식문화적응에 대한 심도 있는 자료수집을 위해 6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408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통계분석은 SPSS 12.0과 AMOS 6.0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조사 대상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 100명(24.5%), 베트남 105명(25.7%), 중국 98명(24%), 필리핀 105명(25.7%)이었다. 문화적응 유형에서 통합은 한국 음식문화 지향성과 양의 상관관계(r=.450, p<.001)가 있고 모국 음식문화 지향성과도 양의 상관관계(r=.270,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는 한국 음식문화 지향성과 양의 상관관계(r=.289, p<.001)가, 분리는 모국 음식문화 지향성과 양의 상관관계(r=.313,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화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 국가에 따라 음식문화 지향성에 차이가 나타났는데, 한국 음식문화 지향성은 몽골(4.80)이 베트남(5.72), 중국(5.44), 필리핀(5.30)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 모국 음식문화 지향성은 베트남(4.39)이 몽골(5.03), 중국(5.34), 필리핀(5.15)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배우자 국적은 음식문화 지향성에도 차이가 나타났는데 한국 배우자 국적은 한국 음식문화 지향성이, 자국 배우자는 모국 음식문화 지향성이 각각 높게 나타나 한식에 대한 태도 및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었다. 중국과 필리핀은 각각 42.3%와 40.0%로 통합 유형의 비율이 높았으며, 베트남은 동화 유형의 비율이 45.7%로 가장 높고 분리 유형이 가장 낮았다. 몽골은 주변화 유형의 비율이 30.3%로 높게 나타나, 음식문화적응 유형은 출신 국가 간의 차이(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 및 모국음식 선택에서도 유의한 차이(p<.001)가 나타났는데, 한식+모국음식을 선택하는 비율은 분리 유형(40.3%)이 동화 유형(20.4%)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한식을 선택하는 비율은 동화 유형(72%)이 다른 세 유형에 비해 세 끼 모두 한식의 섭취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모국음식을 선택하는 비율은 분리 유형(21.3%)이 동화 유형(3.4%)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를 선택하는 비율은 주변화 유형(8.8%)과 분리 유형(8.7%)이 동화 유형(4.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주변화 유형은 통합 유형과 대체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통합 유형(10.6%)에 비해 모국음식 섭취 비율(18.1%)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한식에 대한 태도 및 행동에서 통합 유형은 주변화 유형에 비하여 한식에 대한 친숙도, 섭취 경험, 만족도, 재 선택 의향이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 연구모형의 경로를 분석한 결과, FNS --> 음식문화 지향성, 한국 음식문화 지향성 --> 친숙도, 만족도, 재 선택 의향 --> 거주 만족도가 확인되었으며, 한국 음식문화 지향성 --> 거주 만족도, FNS --> 거주 만족도의 경로가 추가되었다. 경로분석 결과, 푸드 네오포비아와 음식문화적응 간의 관계에서 FNS 점수가 낮을수록 한국 음식문화 지향성이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몽골과 베트남은 FNS가 직접적으로 거주 만족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한국 음식문화 지향성을 거쳐 거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필리핀은 FNS가 직접적으로 거주 만족도, 재 선택 의향, 만족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음식문화 적응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국가별 한국 음식문화 적응 모델을 수립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 점으로는, FNS는 익숙하지 않은 음식에 대한 판별 력 이 높으나 네 국가의 한식에 대한 친숙도가 달라 공통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음식의 선정이 어려웠으며, 타 국가에 비해 경제적 수준이 높은 일본이 조사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이다. 이주자들에게 있어서 음식은 그 사회의 적응지표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한국 음식문화를 소재로 한 음식문화 교육이 중요하며, 한식 교육을 위해서 음식문화가 다른 국가별 대응책이 달라져야 한다. 음식을 매개로 한 문화적응은 이주자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한국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The number of the immigrants in Korea is over million since 2009 and Korea already become a multi-national country. Nevertheless, there are no many researches on the immigration issues such as Korean dietary acculturation. The research objective is to develop and evaluated new dietary acculturation scale and to establish the models for Korean dietary acculturation by each country of origin. For this, this research were excuted that the first study was made to access the patterns of Korean dietary acculturation together with the quantative & qualitative methods, and the second study was estabilished Korean dietary acculturation models by each country through the path analysis by AMOS. As the first study, the research was developped new dietary acculturation scale and for this, the correlation of the socio-economic status and then, the types of the dietary acculturaion between the country of origin, the origin of the epouse as the factor of country and food neophobia as a individual character were analysed. And then, as the result of the dietary acculturation, the comparison of the differences of choice for the Korean foods & their home foods and the attitudes & behavior for the Korean foods were analysed. The samples were 408 immigrants living in Korea (100 Mongolians, 105 Vietnams, 98 Chinese and 105 Phillipinos). Interviews in depth by the immigrants of each 4 country were also conducted to supplement the statistical data as well as survey. For statistical analysis, SPSS 18.0 and AMOS 6.0 were used. The research finding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80.1% of the immigrants were women and 18.6% were men and their ages were below 25 years old(23.3%), 25-29(27.5%), 30-34(16.7%), 35-39(16.2%) and over 40 years old(14.7%). Second,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was conducted for the correlation between the dietary acculturation scale and general acculturation scale which resulted the positive correlation toward the orientation of Korean food culture and the orientation of home food culture and then, 4 types of the dietary acculturation such as Integration, Assimilation, Separation and Marginalization were classified. Third, the country of origin both of the immigrants and the epouse of the immigrants had significantly difference among the types of the dietary acculturation. Fourth, the correlation between the dietary acculturation and food neophobia scale was analysed that lower food neophobia scale, better Korean food culture orientation, and also, better Korean food culture orientation, better the satisfaction of life in Korea. Fifth, Assimilation type choose mainly Korean foods and Separation type choose mainly home foods and both of Korean foods & their home foods. Sixth, familiarity, satisfaction, experience and try to willingness on 12 Korean foods had significantly differences between Integration type and Marginalization type. Seventh, the models by each country for the dietary acculturation were established through the path analysis by AMOS.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study was developped new dietary acculturation scale based on multi-dimensional model in Korea at the first time, which was to classify them to the 4 types of the dietary acculturation such as Integration, Assimilation, Separation and Marginalization. This study was proved that this scale would be suitable for the immigrants' dietary acculturation to find out the correlation between the dietary acculturation with the general acculturation. Second, many significant findings of this study could be used as practical guidelines to be more helpful for the politi챠ans and dietitians for multi-cultural people including the multi-cultural family and workers. Third, this study was shown the importance of their home food culture as well as ours to understand each other and to settle the success of life in Korean and the meaning of 'Food' to communicate people and find out the food history. Fourth, the 4 types of the dietary acculturation was shown the differences significantly with the attitude and behavior for Korean food, the dietary pattern and the food choice and the country of origin h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all factors of the dietary acculturation. Fifth, this study was proved that FNS has been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attitudes of Korean foods. The people who accepted the new Korean food well will adapt more easily to Korean culture. In conclusion, the education of Korean foods and their home foods to communicate with the immigrants is necessary and for this, we have to introduce and educate them Korean food culture as well as their home food culture at the early immigration state through multi-cultural center and mess-media like drama. It may be faciliated to acculturate them to our society by mediating foods and further individualised study is required for the acculturation of the immigrants and Korean food culture using the dietary acculturation 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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