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256 Download: 0

한국어 교사와 중국인 학습자의 문화적 규범을 둘러싼 부적응 사례 연구

Title
한국어 교사와 중국인 학습자의 문화적 규범을 둘러싼 부적응 사례 연구
Other Titles
A case study on the misunderstanding between Korean teachers and Chinese students about Korean socio-cultural norms and politeness norms
Authors
엄상란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훈
Abstract
The objective of teaching socio-cultural norms and politeness norms is to make L2 learners(KSL, Korean as second language) culturally competent. Cultural norms are the accepted behaviors within a society. This not only includes how to speak but body language, gestures, concepts of time, how to behave in the classroom etc.. These rules of verbal and non-verbal behaviors are important to interact with others. This case study's aim is to find out the difficulties between Korean teachers and Chinese students based on socio-cultural norms and politeness norms in the Korean classroom. For this study I interviewed teachers and students and wrote down what problems they have with each other when they interact in the classroom. The result are: (1) Status in the community (2) Using appropriate honorifics (3) How to call and bow to seniors (4) Body language and gestures (5) Do & Don't in the classroom Korean teachers and Chinese students have difficulties communicating to each other because of the difference in cultural norms. In Korea people communicate using different types of speech and different kind of manners depending on their age and social status. You should use honorifics to your seniors. On the other hand Chinese students have grown up in a society where everyone should be treated equally and honorifics are rarely used. Because of these differences Korean teachers and Chinese students misunderstand each other. Especially since honorifics are so difficult for Chinese students to understand and they confuse formal and informal words. Language proficiency does not mean that learners understand Korean society. Students learn Korean cultural norms through Korean teachers, so teachers are the role models to students and also the classroom is the small society where experience Korean cultural norms. Korean is taught with four separate sections such as speaking, listening, reading, and writing. In these four sections cultural norms are included, but cultural norms are taught differently to each student as the teachers all have slight differences in what they believe is cultural norms. Culturally accepted, appropriate behaviors have to be learned, so learners can choose polite when they communicate to Koreans. Students should be informed where, when and with whom to use formal and informal language as well as appropriate manners. Improper behaviors of L2 learners may cause misunderstanding to Koreans and lose the opportunity and may be thought to be rude and impolite. Becoming a multiple language user and cross-cultural competencies will mean great opportunities when they try to find a job in Korea or interact with Koreans. So in Korean classroom cultural norms should be taught with concern.;본 연구는 한국어 교사와 중국인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규범의 차이와 부적응 사례를 통해 사회 · 문화적 규범과 예절은 문화간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교육내용으로 한국어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함을 논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제2언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가 한국의 언어 · 비언어로 나타나는 문화적 규범을 어떻게 생각하며 적응해나가고 있는지 학습자들의 관찰과 심층면접을 통해 살펴보았다. 또한 한국어 교사 역시 학습자와 어떤 부적응을 경험하며 그 부적응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아보고 이를 통해 한국어교육에서 문화적 규범을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 문화적 규범(cultural norms)이라고 하면 한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언어 · 비언어적으로 적절하게 의사소통하기 위한 기준을 말한다. 문화적 규범은 한국인과의 상호작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므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며 한국어 학습자들은 규범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적절한 언어 · 비언어 행위를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언어 사용자가 될 수 있음을 사례 연구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사례연구 결과 위계적 사회질서가 강조되는 한국사회에서 살아온 한국어 교사와 수평의 개념이 강한 중국에서 살아온 학습자 사이에서는 존대말을 비롯한 예절을 표현하는 방식과 위계질서에 대한 개념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차이로 인하여 중국인 학습자는 연장자에 대한 존대말 등 언어 규범을 어려워하며 비언어행위에서도 규범 차이를 보이는데, 중국인 학습자가 보이는 어떤 행동은 한국 사람들에게 ‘공손하지 않거나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례연구로 드러난 부적응 사례는 다음과 같다. (1) 인간관계의 위계와 인식 차이 (2) 상황, 상대에 따른 올바른 존대말 사용 (3) 윗사람에 대한 적절한 인사말과 호칭 (4) 비언어행위의 규범차이 - 한 손으로 물건을 주거나 받는 행위 - 시간개념의 차이 - 노크의 규범과 앞문, 뒷문의 개념 - 교사와 학생의 공간을 구분하지 않는 행동 (5) 교실에서 허용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동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을 뱉는 행위, 음식물섭취 -앉는 자세, 부정행위 등 수업태도 가장 대표적인 부적응 사례로 꼽히는 존대말은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적절한 경어법 학습을 통해 학습자가 화용적인 오류를 줄여나갈 수 있다. 비언어 행위에 대한 부적응 역시 교사와 학습자가 서로의 문화적인 차이를 인식하며 적응하는 과정을 통해 갈등을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교실은 학생들이 제일 먼저 한국의 규범을 익히는 공간으로서 활용되어야 하며, 문화적 규범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나누어진 한국어학습의 4영역에 포함되는 것뿐만 아니라 문화시간을 특화시켜 규범을 익힐 수 있는 문화수업을 모색해보아야 하겠다. 한편 외동아이로 자란 학습자의 특징도 연구의 변수로 작용했다. 육체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며, 난생 처음으로 외국생활을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오는 심리적인 문제와 여러 가지 습관의 문제 등이 한국 유학생활의 큰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의 규범 교육이 한국인인 교사와 중국인인 학생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학생들의 정서적인 측면들, 자라온 환경, 개인적인 행동양상, 세대적인 특징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국제대학원 > 한국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