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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가치에 따른 후식류(desserts)의 선택속성 및 행동

Title
소비자 가치에 따른 후식류(desserts)의 선택속성 및 행동
Other Titles
A study on dessert choice and consumer behavior depending on consumer value
Authors
예지수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조미숙
Abstract
The aims of the present work were to study dessert choices underlying consumer value and to study the dessert choice attributes. The Food Choice Questionnaire(FCQ), which measures the relative importance to a given individual of nine factors thought to be important motives in food choice, and VALS, which is the most popular application of lifestyle and psychographic research, were administrated to 478 participants from the age over 20. The main results were as follows. VALS was developed through factor analysis, six factors emerged and labeled experiecers, strivers, makers, innovators, thinkers and survivors. Using k-means cluster analysis, three groups were found: cluster 1 was labeled “inner directed group”, cluster 2 was labeled “outer directed group” and cluster 3 was named “indifference group”. Clusters with different choice patterns were identified. Inner directed group liked sweet, cold desserts and often chose cakes and tarts but disliked Korean traditional desserts. Whereas outer directed group liked almost all kinds of Korean traditional desserts and indifference group was in between the two and liked beverages for desserts. The Food Choice Questionnaire(FCQ) structure was verified using factor analysis. 8 factors were found: health, mood, convenience, sensory appeal, natural content, price, weight control and familiarity. FCQ scales and measures of VALS were investigated. Four factors of FCQ had significant difference depending on consumer value: mood, convenience, weight control and sensory appeal. Mood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when choosing a dessert for inner directed group and outer directed group, sensory appeal for indifference group. Health and natural content scored the lowest and are considered as the least important factors of dessert choice attributes. These data are important in demonstrating different motives for dessert choice and also provide indications of which food claims may be useful in promoting Korean traditional dessert choice.;본 연구는 소비자 가치에 따른 후식의 선택속성을 조사하고 가치에 따른 후식의 선호와 후식소비행동을 통해 한국전통후식의 외식 상품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소비자 가치에 따른 후식의 선택속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설문문항을 개발하였으며 서울 지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478명(남성 255명, 여성 2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성별에 따른 후식의 선택속성 결과 기분 요인(p<.000), 건강 요인(p<.05), 친환경 요인(p<.05), 체중조절 요인(p<.000)과 감각 요인(p<.000)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후식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남성은 가격을, 여성은 친환경적인 측면과 체중조절과 관련된 요인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녀 모두 커피와 차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케이크·타르트류는 여성이, 한과류와 과일은 남성이 더 선호하였다. 선호하는 한국전통후식의 조사결과 남성은 한과류, 여성은 떡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화채, 차와 빙수류는 남녀 모두 선호하고 있었다. 희망하는 후식의 맛에 대해 남성은 차갑고 달콤하며 청량감이 있는 후식, 여성은 뜨겁고 달콤하며 새콤한 맛이 나는 후식을 원하였다. 한달 평균 후식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남성이 1~3만원 미만(34.1%)이 많았으며 여성은 3~5만원 미만(26.4%)이 많았다. 성별에 따른 식사, 간식과 후식의 자가 인식 섭취비중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의 식사 비중은 75.35%였으며 여성은 66.21%로 간식(17.16%)과 후식(16.52%)의 섭취비중이 남성보다 높았다. 연령에 따른 후식의 선택속성 결과, 가격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 요인(p<.000), 친환경 요인(p<.000)과 체중조절 요인(p<.000)을 중요시 하였으며 40대 이하의 연령층은 친숙도 요인(p<.05)과 편의 요인(p<.000)이 분석결과, 가격 요인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 요인(p<.000), 친환경 요인(p<.000)과 체중조절 요인(p<.000)이 높게 나타났으며, 편의 요인(p<.000), 친숙도 요인(p<.05)과 가격 요인은 20대와 40대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50대 이상의 경우 친숙도 요인과 편의 요인은 후식을 선택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대와 30대는 후식선택에 있어서 기분 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감각 요인, 친숙도 요인의 순으로 중요시하였다. 40대는 기분 요인(5.01±1.53), 감각 요인(4.97±1.47), 체중조절 요인(4.82±1.56)의 순으로 후식선택에 영향을 주었으며 50대 이상은 체중조절 요인(5.28±1.61), 친환경 요인(5.27±1.56), 기분 요인(5.07±1.64)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기분을 즐겁게 하는 후식이나 친숙한 후식보다는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건강에 좋은 후식이 중요한 후식선택속성으로 나타났다. 후식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커피와 차는 전 연령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반대로 젤리·푸딩류는 낮았다. 케이크·타르트류와 아이스크림은 20대~30대의 젊은 층이 선호하였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스크림의 선호도가 낮아졌으며 떡, 한과류, 전통차와 전통음료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선호도 역시 높게 조사되었다. 한국전통후식에 대한 선호도는 20대에서 30대가 되면 소폭 감소하고 40대부터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령에 따라 희망하는 후식의 맛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30대는 달콤하고 찬 후식,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씁쓸한 맛과 새콤한 맛이 나고 뜨거운 후식을 원하고 있었다. 한달 평균 후식비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는데 후식비가 가장 높은 20대는 평균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54명, 26.6%)을 지출하고 있었으며 50대 이상은 1만원 미만(14명, 35.0%)을 후식비로 사용하였다. 식사, 간식과 후식의 자가 인식 섭취비중은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20대는 간식과 후식의 비중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으며 식사의 섭취비중은 4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가치를 살펴보기 위하여 VALS(Value and lifestyle) 척도 요인분석 결과 경험가(experiencers), 노력가(strivers), 제작가(makers), 혁신가(innovators), 사색가(thinkers)와 분투가(survivors)의 6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다. 소비자 가치에 따른 군집 분석 결과 3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군집 1은 경험가와 노력가 성향을 가진 사람이었고, 군집 2는 경험가와 제작가 성향이 높은 사람이었으며 군집 3은 분투가와 성취가 성향의 사람들로 각 군집은 내부지향형, 외부지향형 그리고 저관심형이라 명명하였다. 내부지향형은 외부의 영향을 받기보다는 자신의 내적 욕구 충족과 자아표현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며 충동적인 가치유형을 가진 집단이었으며 외부지향형은 확립된 기존 가치관과 규범에 순응하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집단이며 저관심형은 성숙하고 책임감이 강하지만 변화를 좋아하지 않고 관심이 한정되어 있는 가치유형을 가진 집단이었다. 후식선택속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변형된 음식선택속성(Food Choice Questionnaire: FCQ) 설문이 사용되었으며 요인분석 결과 기분 요인, 건강 요인, 편의 요인, 친환경 요인, 체중조절 요인, 감각 요인, 친숙도 요인과 가격 요인의 8개 요인이 도출되었다. 8가지 후식선택속성의 분석결과 군집에 따라 기분 요인, 편의 요인, 체중조절 요인과 감각 요인은 유의적인 차이가 조사되었다(p<.000). 내부지향형과 외부지향형은 기분을 좋게 하고 삶을 즐겁게 하는 기분 요인이 후식선택의 중요한 속성으로 나타났고, 저관심형은 맛, 향기와 음식의 외관 등의 감각 요인이 중요한 속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지향형은 기분 요인, 편의 요인, 체중조절 요인과 감각 요인이 다른 군집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평균값을 보였으며 저관심형은 가격을 제외한 모든 요인의 평균값이 낮았다. 커피와 차는 모든 군집에서 가장 선호하는 후식으로 나타났으며, 내부지향형은 아이스크림, 케이크·타르트류의 순이었고 외부지향형과 저관심형은 과일, 아이스크림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부지향형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같이 단 음식을 즐겨 먹지만 전통차와 전통음료는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와 반대로 외부지향형은 한국전통후식을 선호하였으며 일부의 한국전통후식을 제외한 모든 후식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저관심형은 커피와 차, 전통음료, 전통차와 같이 마시는 음료류를 후식으로 선호하고 있었으며 한국전통후식 중에서 다식과 과편과 같은 한과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소비자 가치에 따른 희망하는 후식의 맛을 분석한 결과 달콤한 맛, 새콤한 맛, 시원한 후식과 민트 향이 나는 후식은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달콤한 맛과 시원한 후식은 모든 군집에서 가장 희망하는 후식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내부지향형이 가장 높은 평균값을 보였다. 외부지향형은 씁쓸하고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이 나는 후식을 원하고 있었으며 저관심형은 씁쓸한 후식보다는 달콤하고 입안을 상쾌하게 하는 후식을 희망하였다. 소비자 가치 군집에 따른 한달 평균 후식의 지출하는 비용은 내부지향형, 외부지향형 그리고 저관심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군집별 식사, 간식과 후식의 자가 인식 섭취비중을 살펴본 결과 후식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조사되었다. 내부지향형은 다른 군집에 비해 후식비가 높았으나 실제로 후식을 섭취하는 비중은 외부지향형이 가장 높았다. 저관심형은 후식이나 간식보다는 식사에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 소비자 가치에 따른 후식선택속성을 파악하여 후식선호와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한국전통후식의 상품화와 재정립을 위하여 소비자 개인의 가치와 선호에 맞는 전통후식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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