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92 Download: 0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대상의 내용중심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육주체 요구분석

Title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대상의 내용중심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육주체 요구분석
Other Titles
A Content-Based Korean Instruction Needs Analysis For Elementary Student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Background
Authors
박은경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해영
Abstract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에서의 요구분석 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 그 중에서도 특히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과정을 제안하기 위한 요구분석 연구이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어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생활 한국어 능력과 학습 한국어 능력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한국어 수업과 연계가 필요한 교과목과 주제가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교과목 연계 내용중심 한국어 교육에 대한 교육주체의 요구를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 부산, 제천, 전주, 광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인 다문화가정 자녀 43명, 학부모 31명, 교사 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112개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하였으며, 다문화가정 자녀 7명,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 5명,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1명, 다문화반 담당 초등학교 교사 2명과 초등학생인 다문화가정 자녀의 담임교사 3명, 다문화관련 복지기관 전문가 1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 총 19명과의 인터뷰 결과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문제에 따라 양적분석은 SPSS 17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One-way ANOVA를 실시하고, 사후 검증 방법으로 Scheffe's multiple range test를 실시하였으며, 질적분석은 NVivo 8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의 내용을 각 질문에 따라 응답자들의 응답을 범주화하여 그림으로 요약,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학습요구를 분석한 결과 교사와 학부모 집단 모두 80%이상의 높은 수준에서 한국어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조사에 참여한 학생 중 49%의 학생이 적어도 생활 한국어 항목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조사에 참여한 학생 중 80%의 학생이 적어도 한 개 이상의 학습 한국어 항목에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하여 학생들은 생활 한국어 보다는 학습 한국어에서 더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생들이 가진 어려움에 대한 인식은 교사가 학생이나 학부모보다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교사들의 경우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설문에 응답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또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항목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항목으로는 ‘지시문에 대한 이해’, ‘수업에서 언급되는 단어(어휘)’, ‘교과서나 참고서 읽고 이해하기’ 순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의 경우 ‘수업에서 언급되는 단어(어휘)’, ‘발표하기’, ‘교과서나 참고서 읽고 이해하기’ 순으로 자녀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하였으며, 교사는 ‘수업에서 언급되는 단어(어휘)’, ‘주제에 맞는 글쓰기’, ‘토론하기’ 순으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응답하였다. 셋째로, 교과목 연계 내용중심 한국어 교육에 대한 요구조사에서는 학생들의 경우 어려운 과목이라고 응답한 과목은 특히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이었으며, 이 외에도 영어, 즐거운 생활, 슬기로운 생활 등도 어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어 수업에서 배우고 싶은 과목들은 국어(말하기·듣기, 읽기, 쓰기), 수학, 사회, 과학,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바른생활 등의 과목들로 어려워하는 과목과 배우고 싶은 과목들이 매우 다양하였으며, 학부모와 교사들의 경우, 요구가 높았던 과목은 사회, 국어(특히 쓰기와 읽기), 역사였다.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에서 배우고 싶은 과목이라고 응답한 내용들이 주로 자신들이 잘 하는 과목이나 좋아하는 과목이었던 반면, 학부모와 교사는 학생들이 한국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지식을 한국어 수업에서 정확하게 배워 스스로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은 일반목적 한국어 교육이 아닌 특수목적 한국어 교육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요구분석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은 ‘교과목 연계 내용중심 한국어 교육’일 것임이 확인 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교재의 개발을 위한 연구나 특정 교과목이나 주제를 선정하여 내용중심 한국어 교육의 효과성을 보여주는 연구, 내용중심 한국어 수업의 모델을 개발하고 실시하여 그 효과를 보고하는 등의 후속연구를 제언하였다.;Up to now, there have hardly been studies on needs analysis of Korea instruction to children from multi-cultural background. This paper deals with needs analysis to propose effective Korean instruction to children (especially elementary school students) from multi-cultural families background whose population have been rising rapidly recently. This study tried to identify the students' specific difficulties (related to Korean language) on everyday usage and academic usage of Korean, and find out what subjects and themes should be taught in Korean instruction classes. Country-wide survey (Seoul, Kyungki, Pusan, Jecheon, Jeonju, Kwangju) on elementary students/parents from multi-cultural background and teachers teaching students from multi-cultural family background were conducted. Out of 206 surveys sent, we had total of 112 responses, consisting of : 43 responses from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y background, 31 reponses from parents of multi-cultural background elementary students, and 38 reponses from teachers who had experience of teaching students from multi-cultural background family background. Aside from the survey, this study also analyzed focus 19 in-depth interviews with 7 students with multi-cultural family background, 6 parents with students with multi-cultural family background, 5 teachers in charge of multi-cultural family background students class, and 1 welfare professional on multi-cultural families. The collected data and reponses has been: 1)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one-way ANOVA for quantitative analysis with SPSS 17 program, 2) post-hoc analyzed with Scheffe's multiple range test, and 3) summarized into charts using Nvivo 8 program for qualitative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urvey and focus interview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more than 80% of teachers and parents responded that advanced level of Korean instruction was needed when they were asked about needs for Korean instruction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with multi-cultural background. Secondly, the survey showed students generally have more difficulties in academic Korean than everyday Korean: 49% of the students who took the survey responded that they had difficulties in practicing everyday conversational Korean, and 80% of the students responded that they had difficulties in practicing academic Korean. According to the survey, teachers had higher recognition about students difficulties compared to students themselves or their parents, which can be attributed to teachers having base of comparison with other native Korean students. As for the specific items of the language difficulties, the ones that student had most difficulties were (in the order of difficulties) 'understanding the instruction text', 'words/terms mentioned during the class ', 'understanding textbooks and reference materials'. As for the parents, they taught their children had most difficulties on (in the order of difficulties), 'words/terms mentioned during the class', 'making presentation in front of the class', and 'understanding textbooks and reference materials'. As for the teachers, they felt that the students had most difficulties on (in the order of difficulties), 'words/terms mentioned during the class', 'writing on a given theme', 'discussions in class'. Lastly, on the questions asking on needs analysis of content-based Korean instruction, students answered that the subjects they had most difficulties were mathematics, social studies, science, and writing. Other subjects mentioned by students includes Language arts (speaking/listening/reading) and English. Subjects that students wanted to learn in content-based Korean classes varied a lot by individual's preferences and needs: mathematics, language arts (speaking, listening, reading, writing), social studies, science. As for the subjects that teachers and parents thought that the students needed to learn, there were social studies, language arts (especially writing and reading) and history. While the subjects mentioned by students were mainly subjects they were good at and/or they liked, the subjects mentioned by teachers and parents were ones like Korean social studies, culture studies and history through which they hoped that students would improve their confidence and build up their identities as a Korean national. In conclusion, the survey and studies showed that Korean instruction for children with multi-cultural background should be a special purpose Korean instruction rather than general purpose one, and the need analysis showed that the most effective Korean instruction should be "content-based Korean instruction focusing on academic subjects". Lastly, the paper proposed follow-up studies on 1) developing Korean teaching materials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with multi-cultural background using takeaway from this paper; 2) testing effectiveness of content-based Korean Instruction on certain academic subject or theme; and 3) developing and testing content-based Korean instruction model to find out its effect.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국제대학원 > 한국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