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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와 Dictogloss를 이용한 듣기 수업이 고등학교 학습자의 영어 듣기 능력과 어휘 습득에 미치는 영향 비교

Title
받아쓰기와 Dictogloss를 이용한 듣기 수업이 고등학교 학습자의 영어 듣기 능력과 어휘 습득에 미치는 영향 비교
Other Titles
A Comparison of the Efficacy between Dictation and Dictogloss Listening Activities on High School Learners’ English Listening Abilities and Vocabulary Acquisition
Authors
김정효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은주
Abstract
세계화의 물결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사소통능력의 신장이 영어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었다. 특히,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는 영어 듣기 능력은 가장 기본이 되는 기능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을 지닌 듣기에 대한 연구는 다른 영역에 비해 소홀하게 여겨져 올해부터 시행되는 제8차 교육과정에도 듣기 활동은 다른 영역에 비해 다양하고 학습자 수준에 맞는 활동으로 구성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듣기 향상을 위한 학습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듣기 활동이 고안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듣기 활동 중의 하나로 dictogloss를 제안하고 이를 교과서와 시중 문제집에서 흔히 사용되는 받아쓰기가 학습자의 듣기와 어휘에 미치는 효과와 비교하고 학습자 수준에 맞는 활동을 모색하고자 한다. Dictogloss는 들은 내용 중에서 중요한 단어나 표현을 받아 적고, 이를 바탕으로 들은 내용을 재구성하는 그룹 활동으로서(Lim과 Jacobs, 2003) 언어의 네 가지 기능을 골고루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본 실험 연구는 서울에 소재한 고등학교 1학년 3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듣기 수업 활동으로 부분 받아쓰기와 dictogloss summaries를 실행한 이후, 상•하위 학습자에 따라서 듣기 능력, 어휘 습득 및 정서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사전•사후 듣기 평가, 어휘 단어 시험, 설문지 조사와 학습자 개별 면담을 바탕으로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받아쓰기 활동을 한 집단과 dictogloss 활동을 실시한 집단 모두 영어 듣기 점수의 향상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상•하위 학습자 간 영어 듣기 능력의 차이에도 두 집단 간 사전•사후 점수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에 듣기 능력을 더 구체적으로 상향식•하향식 문항으로 나누어서 살펴 본 결과 상위 학습자의 경우 상향식 문항에서 실험 전에 비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따라서 dictogloss 활동은 상위 학습자의 상향식 듣기 능력 즉, 특정 어휘나 세부사항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 하위 학습자의 경우 받아쓰기나 dictogloss 활동이 듣기 점수를 유의미하게 향상시키지 못하였다. 그러나 어휘 시험 점수와 학습자의 반응을 알아보는 설문지를 분석해 본 결과, 하위 학습자의 경우 받아쓰기 활동이 듣기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둘째, 받아쓰기와 dictogloss를 이용한 듣기 활동이 어휘 습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하위 학습자의 경우에서 받아쓰기 활동 집단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휘의 의미에 대한 이해 없이 철자 위주로의 학습으로 변질하였다. 또한 6주 동안 실시된 어휘 시험 점수를 비교해보면 상위 학습자의 경우 dictogloss 활동을 한 집단이 어휘 습득 즉, 이해와 철자 측면에서 받아쓰기 집단보다 더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하위 학습자의 경우는 받아쓰기를 한 집단이 어휘의 이해나 철자에서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그러나, 받아쓰기 활동과 dictogloss 활동을 한 집단 간 사후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는 본 연구가 단기간의 어휘 기억력을 측정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받아쓰기와 dictogloss 활동에 대한 학습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상위 학습자는 dictogloss 활동을 하위 학습자는 받아쓰기 활동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상위 학습자의 경우 받아쓰기 활동을 한 집단에서는 받아쓰기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듣기, 문법, 독해와 쓰기에 별 향상이 없었다고 응답한 반면 dictogloss 활동을 한 대부분의 상위 학습자들은 dictogloss 활동을 통해 어휘, 듣기, 집중력, 문법, 독해 및 쓰기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하위 학습자의 경우 받아쓰기 활동을 한 집단은 받아쓰기 활동으로 어휘를 배워 듣기 실력도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Dictogloss 집단의 몇몇 하위 학습자는 dictogloss를 통해 어휘와 듣기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하였지만, 대다수는 dictogloss 활동이 너무 어려웠다고 반응하였다. 이는 dictogloss 활동이 듣기 스크립트가 주어지지 않아 소리에 더욱 집중해야 하며, 맨 마지막에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언어 실력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넷째, 학습자들의 정서적 반응을 분석해 본 결과, 듣기 전에 어휘를 먼저 학습하는 것이 어휘 습득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Glisan(1988)과 Park(2000)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또한 듣기에서 어휘와 집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박기표와 김상문(2002)의 연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듣기, 어휘 점수와 정서적 반응을 통해 상위 학습자들에게는 dictogloss 활동이 듣기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위 학습자들에게 받아쓰기 활동이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의미한 철자 학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듣기 전에 어휘를 미리 학습하는 과정이 어휘 학습과 듣기 이해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6주 동안 같은 활동을 실시하자 학습자들이 지루함을 느낀 것으로 보아 아무리 좋은 듣기 활동이라도 반복하여 사용시 학습자들의 흥미와 동기를 떨어뜨림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다양한 듣기 활동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With the advent of a globalized world, the primary goal of an English education shifted to developing the capacity to communicate with people of all nations. Listening skills is fundamental to achieving communicative competence. Although its importance is certain, the study of listening has been neglected. The newly published textbook by the Cheonjae Company offers only one activity, spot dictation, for enhancing a student’s listening ability and neglects to consider their level of language acquisition. Therefore, there is a need for differentiated listening activities to improve listening ability at various levels. The investigator suggests dictogloss as listening activity. Dictogloss is an output-focused task, which consists of asking learners to reconstruct a dictated text. Participants try to capture in a linguistically acceptable form as much content and information as accurately possible (Wajnryb, 1990). It helps improve four different language skills, but has been mainly used as a form-focused activity since initially experimented with by Swain in 1995.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show that dictogloss is a more effective activity for listening and vocabulary learning compared to dictation, the most commonly used and proven activity for improving listening ability (Oller, 1972; Postovsky, 1975; Sutherland, 1967; Valette,1977). The study consisted of experimentation conducted over six weeks with thirty-nine first-year high school students.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 dictation group and a dictogloss group. The dictation group performed spot dictation, while the dictogloss group received instruction via dictogloss summaries. Pre and post-listening tests as well as six vocabulary tests were used to examine results. Furthermore, questionnaires and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in-depth effects of dictation and dictogloss. The major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listening scores were not affected by the dictation or dictogloss activities. However, high-level students did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on the bottom-up listening skills test. The dictogloss group outperformed the dictation group on this particular test. This implies that the dictogloss activity is effective for students with higher scores, especially when it comes to improving bottom-up listening skills. For the low-level students, there was not a significant difference on their listening test scores. Second, after a period of three weeks, there was meaningless spelling acquisition within the low-levels of the dictation group, which caused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vocabulary learning over the six weeks among the groups and the students’ levels. Third, the highly proficient students preferred dictogloss, while the less proficient students opted for dictation. Dictogloss was a challenging activity for the highly proficient students, but too difficult for those less proficient. Fourth, the results of the questionnaires and interviews showed that learning vocabulary before listening helped the students ascertain vocabulary while improving their listening comprehension. This result is in accordance with Glisan’s (1988) and Park’s (2000) findings. In addition, student responses revealed that an expanded vocabulary and the ability to concentrate on listening played important roles in listening comprehension. In summary,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dictogloss is an effective listening activity for high-level students. While less proficient students had a positive attitude toward dictation, there was not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ir listening comprehension and vocabulary acquisition by means of meaningless spelling. Therefore, there should be further studies on discovering ways to focus a student’s attention on meaning while doing dictation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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