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 동기 형성을 위한 교수 전략에 대한 연구

Abstract

The learner-centered style of teaching has recently been emphasized in L2 education. It involves a lot of research about the learner, especially research on student affection; such as language anxiety and motivation. A great deal has been written in the past about what motivation is. Past research has already described its components, dimensions, and how all these things influence learning. Yet, there is very little information on how this theoretical knowledge can be applied in the classroom. Language-learning research should extend beyond components analysis to motivational strategies for language learners. During the 1990's, many theories on language learning motivation were developed. So firstly, in the essay I introduce the L2 motivational strategies of Do¨rnyei, a researcher in Hungary. Secondly, in order to gain information on how Korean language teachers view motivational strategies, a questionnaire was developed. Through the investigation, the following results were found. First, Korean language teachers regard the cognition component as most important for the learner. But all of the teachers agreed that motivation is the most influenced component from all the affection components. Second, most of the motivational strategies are acknowledged for their importance. Although these strategies have many difficulties Korean teachers try their best to use them. Third, though the correlation analysis of the strategy frequency and the teacher's age, antecedent, no statistical results were found. According to the results, Korean language teachers should have a clear grasp of learner affection and learner motivation. And because of the importance and difficulty of the motivational strategies, they should also have more research on these motivational strategies.;제2언어 교육이 교사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한국어 학습자를 중심으로 한 한국어 교육에서 우선 한국어 학습자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학습자 중심 교수와 관련한 연구는 교수법, 교재, 교육과정 등 언어학적 이론에 바탕을 두고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교수·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교수 변인, 학습자 변인과 같은 심리학적 이론에 근거한 연구는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학습자 요인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90년대에 들어와 언어 학습 동기 이론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언어 학습동기 이론과 실제 교육 상황을 결합하는 언어 학습 동기 형성을 위한 교육적 접근도 많아졌다. 본 연구에서 Dornyei의 동기 형성을 위한 언어 교수 전략을 제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한국어 학습 동기를 형성할 수 있는 교수 전략과 이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조사하였다. 한국어 교사들에게 한국어 학습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인지능력이라고 대답했으며 정서적 요인을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보는 교사는 2명밖에 없었다. 그러나 80% 이상의 교사가 정서적인 요인에서 학습 동기와 학습 태도가 가장 영향력이 있는 요인이라고 꼽았다. 본 연구에서는 41개의 교수전략을 4 가지 단계로 나누고 교사들의 사용빈도, 중요도, 난이도를 조사했다. 최초의 동기를 부여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대부분 교사들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어려워도 거의 전부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습자의 언어에 대한 가치와 언어의 도구적인 동기를 형성할 수 있는 전략들을 포함한 단계２를 조사한 결과는 한국어 교사들은 이 전략들을 90% 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이 단계에서의 전략도 어렵지만 대부분 교사는 사용하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형성된 학습 동기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전략들을 포함하는 단계 3에서는 17개의 문항을 포함하고 있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이 단계의 모든 전략을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목표 설정과 관련된 내용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교사가 있다. 대부분 교사가 한국어 학습 동기를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단계４에서는 학습자에게 자아 평가를 권장하는 9개의 문항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전략들은 어렵지만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한국어 교사를 양성할 때 학습자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야 함이 확인되었다. 또한 현재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도 한국어 학습자의 지적 정서적 요소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것이다.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학습자의 요인을 충분히 고려해서 교육 방안과 교수 전략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