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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수의 특수성 고찰

Title
한국자수의 특수성 고찰
Authors
김인숙
Issue Date
1968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예능교육전문부문미술분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인간의 생활 가운데 의․식․주만큼 지배적인 것은 없다. 이는 동․서와 과거, 현재, 미래가 공통적인 현상이다. 의생활에 있어 그 변천과정을 살피며 복식에 있어서의 자수를 연구하였다. 지역적, 역사적, 민족적으로 보아 한국의 자수는 인근국과 연관되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동양과 서양의 복식에 있어서의 자수를 주로 그들의 역사적 시원 및 변모를 통해서 요점을 정리하였으며 여기에서 얻어진 것을 한국의 자수연구에 참고하였다. 한국의 고대는 다른 어느 국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 유물, 문헌 등의 희귀로 모든 면에 과학적인 규정을 짓기가 힘들다. 낙랑 등 한사군 이래 고구려와 백제의 복식과 거기에 나타난 자수유물을 연구하였고 삼국을 통일한 신라와 당과의 교류로 그 체제를 복식자수에서 고찰하였다. 이후 고려에 들어서 보면 초기신라의 영향을 답습해서 13세기 고종 이후 강력한 원의 지배 속에서 모든 분야가 함께 쇠퇴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자수 또한 원의 영향이 나타났다. 불교가 국교로 전성한 때이며 견, 백, 능, 라 등 직물과 평수가 활발하였다. 문익점의 면화 전래로 한층 도움을 주었으며 복식에 따라 자수의 차로 등급을 두었고 이조에 들어서면서 많은 유품과 문헌 등으로 고찰이 비교적 자세하다. 고려의 세련되고 정교한 수법에 비해 순박하고 신선한 미의식이 서민풍으로 나타나 「의상백」의 민족풍속 속에 자수는 귀족의 계급별 구분과 사치로운 생활양상으로 표현되었다. 흉배, 후수, 병풍, 보료, 장침, 아얌, 벼개모, 활옷, 수저집, 돌띠, 타래버선 등의 규모 있고 우아롭게 수 놓여진 이조 자수공예의 소재는 대개 소박하였고 색조가 풍부한 민족 전래의 특색을 지녔다. 그리고 불교, 유고적인 것이 문양화 되었으며 수차에 걸쳐 사치금지와 복제가 까다로웠고 병란을 겪으면서도 민족적인 긍지를 잃지 않고 부녀자들의 자수 속에 얼이 면면히 이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현대공예는 전통적인 종래 수공예에서 어디까지 와있는가 물질문명과 기능 그리고 다양한 양상 속에서 자수는 엄연한 공예로서 정당한 평가와 연구 및 지도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세계적인 현상과 유행을 살피며 내세웠다. 한국복식에 있어서의 자수는 아직도 더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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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미술교육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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