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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처럼 따라 읽기(Shadowing)를 활용한 듣기 학습이 학습자의 영어 듣기, 발음 능력 및 정의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

Title
그림자처럼 따라 읽기(Shadowing)를 활용한 듣기 학습이 학습자의 영어 듣기, 발음 능력 및 정의적 태도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Shadowing on Students' Listening Skills, Pronunciation, and Attitudes
Authors
이고운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최근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 있어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목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시되고, 이로 인하여 영어의 4 가지 기능 중 듣기 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듣기 교육은 단순히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영어소리를 인식함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이 되는 문장 강세나 억양 관련 교육, 혹은 효율적 듣기 방법에 관한 훈련도 소홀하게 여겨져 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효율적 듣기 훈련 방법이 될 수 있는 그림자처럼 따라 읽기(shadowing)학습법의 유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그림자처럼 따라 읽기로 학습한 뒤, 그림자처럼 따라 읽기가 학습자의 듣기 능력에 미치는 영향과 발음에 미치는 효과, 그리고 정의적 측면에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이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들의 듣기 능력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그림자처럼 따라 읽기학습법은 학습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둘째, 학습자들의 분절음소와 초분절음소의 구분 능력에 관하여 실험을 하였는데, 검사 결과 그림자처럼 따라 읽기를 한 실험 집단의 점수가 통제 집단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향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학습자들이 듣고 따라 하는 과정을 통하여 소리의 규칙을 발견하거나 특히 영어의 초분절음소인 리듬이나 강세나 연음 등에 더욱 익숙해 졌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셋째, 이 연구는 학습자들이 그림자처럼 따라 읽기를 학습에 활용하였을 때 발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했었다. 별도의 명시적인 발음 교육 없이 들으면서 따라 읽는 연습을 한 뒤 학습자들의 발음 능력을 사전, 사후에 검사한 결과 실험 후 학습자들의 발음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학습자들은 스스로 발화를 통하여 자신의 출력자료와 듣기 음성 입력 자료와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수정하며, 영어의 억양, 강세, 연음 등에 민감해지고 영어의 특유의 리듬 구조에도 익숙해 진 것으로 해석된다. 넷째,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그림자처럼 따라 읽기를 활용한 뒤 학습자들의 정의적 측면의 변화도 설문지 조사와 사후 심화 설문을 통하여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통제, 실험 집단 모두 실험 전부터 이미 듣기에 대한 높은 수준의 관심을 가지고,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험 전, 후로 영어 듣기에 관한 전반적 태도 점수는 높았고, 이에 따라 듣기에 대한 태도의 변화는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듣기에 있어서 자신감이나 흥미 측면에서는 두 집단 모두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실험 집단의 경우에는 심화 설문을 통하여 그들의 변화된 태도에 대한 구체적 이유를 찾을 수 있었는데, 대부분이 자신이 직접 발화하고 난 이후로부터 음성 자료의 속도가 다소 느리게 들려서 듣기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였다. 또한 약화되는 발음이 잘 안 들리거나 문자언어의 구조와는 다르게 불규칙적으로 나는 소리가 많다는 점을 깨닫고, 이를 연습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답변도 있었다. 또한 학습자들의 발음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와 자신감에 관한 설문 결과 실험 집단의 학습자들이 통제 집단과 달리 발음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자신감이 향상된 것으로 보여 졌다. 이와 같은 변화는 스스로 발음을 직접 하는 활동이 발음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고, 발음뿐만 아니라 듣기 능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몇 몇 학생들은 그림자처럼 따라 읽기 학습법이 처음에는 따라 하기가 힘들고, 큰 소리로 따라 읽는 방법으로 인하여 학습이 끝나면 목이 아프거나 힘들다는 이유를 단점으로 지적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그림자처럼 따라 읽기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많이 연구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상의 연구 결과와 분석을 바탕으로 그림자처럼 따라 읽기가 우리나라 영어 교육 현장에 주는 시사점은 듣기 과정이란 능동적이고 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에 단편적이고 수동적인 교육 방식 대신에 좀 더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소리의 인식과 생성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발화 교육이 듣기 교육과 함께 이루어 질 필요성이 강조 된다. 둘째, 영어는 소리 언어가 문자언어의 철자 그대로 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초분절음소로 인하여 소리 인식이 어려운 편이다. 이처럼 소리 인식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에서는 하향적 처리 과정에 의존하여 문맥상으로 의미를 파악한다는 것을 매우 어렵다. 따라서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에게는 소리 인식 훈련을 할 수 있는 상향적 처리 과정의 학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Several major changes are currently expected in the field of English education in Korea. Especially, the communicative purpose of language learning is considered much more crucial today than at any other time, drawing the greatest attention to the importance of listening ability among the four language skills. Students, however, are still learning listening the same way that they did in the past: listening to and answering comprehension questions. There are few education teaching suprasegmentals, such as stress and rhythm, which are fundamental requirements in understanding English. Furthermore, students do not have much opportunity to practice English listening in more effective ways. Therefore,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new method of listening, shadowing, and determined whether it is effective and helpful for students. Toward this end, 20 university students were gathered and were made to study English listening 12 times, through the method of shadowing. After a one-month experiment, the method's effects on students' listening abilities, pronunciation and attitudes were tested.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listening test results show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students' listening abilities when the shadowing method was implemented. Secondly, in the test on segmentals and suprasegmentals, the experimental group got a much higher score than the control group. This result suggests that students may have developed the rules of English pronunciation themselves by pronouncing the sounds of English words aloud, or, they may have become more familiar with the suprasegmentals, such as rhythm and stress. Third, the pronunciation test scores of the experimental group also rose significantly. This result is surprising in that the students did not learn the pronunciation rules explicitly. This can be attributed to the fact that students noticed the difference between their perceptions of the sounds and the sounds they themselves produced, and that they corrected their pronunciation errors in the process of shadowing. Moreover, the students seemed to have grown accustomed to English rhythm, stress, and linking through constant practice. Lastly, the present study also examined the possible change in the students' attitudes toward English listening and pronunciation after the experiment.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reveal that the students had much interest in English and perceived its importance even before the experiment. Thus, not much difference was shown in the students' attitudes toward English listening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 As regards the students' confidence level and interest in English listening, both groups were found to have obtained greater confidence and to have developed greater interest in English listening after the experiment. The students who belonged to the experimental group provided a number of reasons for their changed attitude. They said that they found the listening file much slower than it was before, which led them to feel comfortable while listening to it. Moreover, they claimed to have realized that English words do not sound exactly the way they look in many cases, and they said that they practiced irregular English sounds much through shadowing. The last four research questions were related to the students' attitudes and confidence level in terms of the pronunciation of English.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show that a meaningful change transpired in the experimental group's attitudes and confidence level. According to the students from this group, they learned that pronunciation can facilitate listening, and that these two are closely correlated. In addition, they claimed that the sounds they were made to pronounce during the experiment seemed more natural than those that they pronounced before the experiment. In spite of the mentioned advantages of shadowing, however, some of the students complained that they found it very hard to follow the listening file at first, and they became exhausted after shadowing in class. Thus, further studies have to be conducted to find better ways of using the benefits of shadowing and of overcoming its disadvantages.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suggest the following. First, a more active and synthesized approach is required for the teaching of English, because the process of understanding language via listening is very complex. Furthermore, considering the strong correlation between perception and production of sounds, it is necessary to combine listening with speaking or pronunciation. Second, it is difficult for language learners to exactly perceive a sound in English as there are many English words that are not pronounced as they are spelled. For those who are struggling with sound discrimination, grasping the meaning of a word through the top-down process is not easy as well. Hence, classes where the bottom-up process is used are also essential for EFL/ESL students to develop their English listening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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