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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어머니가 실행한 중심축 반응 훈련(Pivotal Response Training)이 자폐 범주성 장애 영유아의 공동관심(Joint Attention) 행동에 미치는 영향

Title
가정에서 어머니가 실행한 중심축 반응 훈련(Pivotal Response Training)이 자폐 범주성 장애 영유아의 공동관심(Joint Attention) 행동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Using Mother-Mediated Pivotal Response Training on Joint Attention of Infants and Preschooler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at Home
Authors
채유선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특수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a mother-mediated intervention strategy incorporating Pivotal Response Training(PRT) on joint attention of infants and preschooler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at home. Intervention was conducted with multiple probe baseline design across subjects. Three young children and their mothers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During the intervention period, mothers were provided with PRT program and were assigned to the young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during free play time at home. And also, mothers were provided with feedback during feedback period. The intervention was successfully implemented by the mothers and the 3 children were increased their joint attention and generalized these skills to new person. In addition, these skills were maintained after the program was terminated. Theses results support that parent-educated Pivotal Response Training(PRT) strategy is effective method for young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who had problem on joint attention, and teaching joint attention skills leads to improvement in a variety of related skills. These results have implications for the treatment deliberated at home, natural environments by parent. It was discussed in relation to the existing literature and the need for future study.;자폐 범주성 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양적, 질적인 결함 특성이 특징적인 장애로, 공동관심과 상징체계 사용의 결함은 자폐 범주성 장애 영유아들의 사회적 의사소통 결함의 핵심 영역이다. 이러한 사회성 결함은 언어적 특성과 밀접히 관련되어 나타난다. 즉 인지가 평균 이상이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고기능 자폐인도 사회적 의사소통 상황에서 서로 주고 받는(turn taking) 사회적 교환을 잘 이해하지 못 하며, 대화 시에 적절한 제스쳐 사용에서 결함을 보인다. 또한 함께 관심을 공유하고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미묘한 행동들을 잘 인식하지 못 하며, 어려움을 보인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회성 결함은 개별 영유아의 발달수준이나 교육적 경험 등에 따라 그 예후가 달라지며, 조기의 집중적인 중재를 통해 상당한 향상을 보임을 많은 연구들에서 제시하고 있다. 중심축 반응 훈련(Pivotal Response Training : PRT)은 자폐 아동의 동기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된 중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목표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심 영역에 중재함으로써, 기타 중요한 발달 영역들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하는 일련의 훈련 절차다. PRT는 1) 아동 선택, 2) 다양한 단서 제시, 3) 명확한 교수 제시, 4) 후속적 강화 제공, 5) 시도 강화, 6) 자연적인 강화제 사용, 7) 차례 바꾸기, 8) 유지 과제와 습득 과제 섞기 등의 지침들을 상호작용에 활용함으로써, 자폐 범주성 장애 영유아들에게 동기화 및 다양한 단서 반응 등과 같은 핵심적인 중심 영역들에 대해 중재한다. 이와 같은 PRT는 전문가나 부모 등 영유아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자연적이고 일상적인 환경에서 중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재의 실시를 전문가가 아닌 어머니가 담당하였다. 어머니가 가정에서 실행한 PRT는, 자폐 범주성 장애 영유아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친숙한 사람이 중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는 영유아의 특성 및 자폐성 장애의 특성에 따른 중재 방법을 고려해 볼 때에, 매우 의미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영유아는 공동관심 행동을 잘 보이지 않는, 자폐 범주성 장애로 진단을 받은 40개월 이하의 영유아들이었다. 실험 설계는 대상자간 중다 간헐 기초선 설계(multiple probe design across subjects)를 사용하였으며, 연구자가 어머니에게 교육을 제공한 후, 어머니가 영아와의 놀이에서 15분간 PRT를 활용한 상호작용을 하였다. 연구자는 10분간 상호작용을 관찰한 후에 어머니에게 피드백을 제공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8초 관찰, 2초 기록의 부분 간격 기록법(partial interval time sampling)으로 이루어졌다. 대상 일반화는 각 영아의 실험처치가 종결된 직후 3회기씩 실시하였고, 유지는 실험처치가 종결된 4주 후에 3회기씩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에서 어머니가 실행한 PRT 후에, 연구에 참여한 영유아 3명의 공동관심 행동이 향상하였다. 둘째, 가정에서 어머니가 실행한 PRT 후에, 연구에 참여한 영유아 3명의 공동관심 행동이 다른 대상에게 일반화되었다. 셋째, 연구에 참여한 영유아 모두 향상된 공동관심 행동이 중재가 종료된 이후에도 유지되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어머니가 가정에서 실행한 PRT는 자폐 범주성 장애 영유아의 공동관심 행동 향상에 영향을 미치며, 다른 대상에게로 일반화되며, 공동관심 행동의 유지에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기초로 하여, 어머니가 가정에서 실행하는 PRT가 자폐 범주성 장애 영유아의 공동관심 행동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중재 전략으로 제시될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PRT를 통한 선행연구의 결과를 지지한다. 본 연구는 PRT가 전문가가 아닌 어머니에 의해, 자연적인 환경인 가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 중재 방법이라는 점에서, 특히 자폐 범주성 장애 영유아를 위한 가정-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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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특수교육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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