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터 연습방법에 따른 기술학습의 효과

Abstract

The purpose of present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motor learning intervention using the simulator on the motor learning effect. Thirty-two female student(age 21.66±0.94 yrs.) who never had any previous experience of wind surfing were randomly placed into two groups: an experimental group and a control group. Subjects of the experimental group recieved three 10-minute trainings including three 3-minute simulator treatments(wind surfing practice on the ground), while subjects in the control group had three 10-minute trainings without the simulator treatment(wind surfing practice on the ground). The effects of simulator training were assessed after each training session and cessation of training after one week.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subjects in the experimental group consummed a significantly less time as compared to the students in the control group at three tests conducted just after each training session(p<.001). Furthermore, the students of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ignificantly less delaying time compared to the subjects in the control group at the first(p<.001), second(p<.01) and third tests(p<.01), respectively. However, results of the final test revealed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although the intervention using the simulator had a favorable effect on the learning process during the practice phases, it did not affect the overall motor learning process.;이 연구는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연습방법 구성이 수행과 학습에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연습하는 집단과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연습하는 집단간의 학습효과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고, 앞으로 시뮬레이터 연습을 이용한 학습의 극대화를 가져오는 시뮬레이터 기자재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지금까지의 운동학습 연구가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반면 본 연구는 스포츠 현장에서 현장지도자나 코우치가 학습하는 형태를 그대로 실험에 적용하여 시뮬레이터 연습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에 시뮬레이터 연습이 기술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1. 비시뮬레이터 연습자보다 시뮬레이터 연습자가 연속동작의 수행시간이 빠르다. 2. 비시뮬레이터 연습자보다 시뮬레이터 연습자가 동작간 오차가 적어진다.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피험자 32명을 대상으로 윈드써핑 시뮬레이터의 사용유무로 보통연습집단과 시뮬레이션 연습집단으로 나누어 윈드써핑 과제를 수행하게 하였다. 과제 연습시 실천집단은 지상에서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피험자 개인당 3분, 수상에서 7분의 총10분을 연습하게 하였다. 통제집단은 개인당 수상에서 10분동안 연습하도록 하였다. 과제 수행후 즉시 과제 수행에 대한 측정을 하였으며 3일은 매일 연습직후 수행기록을 측정하고 일주일후 파지측정을 하였다. 수행결과는 초단위로 기록하였다. 그 결과 연습단계에서의 두 집단의 조건에 의한 수행기록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연습이 반복됨에 따라 연습의 효과도 나타났다. 그러나, 파지단계에서의 두집단간 기록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것은 시뮬레이터 사용유무에 따른 연습방법 구성에 따라 연습의 효과는 나타났으나 학습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시뮬레이터 연습방법은 수행에는 효과적이지만 학습에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