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교과 외 체육활동이 체육교육 인식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firstly to understand the influence of extracurricular physical activity on recognition degree of physical education and draw up the plan to revitalize this activities and then get the succession in physical education and secondly to prepare the basis for lifetime physical activity by giving middle school students the chance to remind the value of physical activities. A multi-stage stratified cluster random sampling technique was used in this study. This survey is aimed at total 450 of first to third grade students in six middle school selected in Seoul, Kyung-gi-do. Finally this study refered to 429 students data. The questionnaire was developed by refering to the literature about the recognition of physical education class and lifetime sports and preceding studies and then the collected questionnaires consisted of the characteristic of demography, the normal items about participation in extracurricular physical education, therecognition of physical education class and lifetime sports. Using the SPSS program, frequency analysis, cross analysis, One-way ANOVA, x2(Chi-Square) were condu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 Firstly, it was reported that 51.7% of middle school students participate in extracurricular physical education and others are not in the program. The students participating in extracurricular education have positive intention to participate in that program consistently when they are high school student. Most of this students were satisfied with their special activity. secondly, this study found that students who are in the extracurricular physical education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the physical education class including its degree of concern, the side of knowledge, understanding contents and method, environment. It was implied that participating in the program would allow more opportunities to participate in physical activities than those who are not in the program. thirdly, the study found that students who are in the extracurricular physical education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the lifetime sports including physical development, psychological stability, socialization, and leisure participation. in addition, those who are currently in the program had more preference towards the program. They were also interested in participating in carious sport activities that they have not played before. Some students were interested in pursuing career in professional sports, and the majority of students indicated their intention for ongoing participation. In conclusion, specialty and aptitude program in middle school has positive influence on physical education classes, and people could achieve better quality of life through continuing to participate in sports. It is important to develop more extracurricular physical education in different levels, and more researchers on finding what students are really interested in is also needed.;본 연구는 중학생의 교과 외 체육활동 참여가 체육교육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파악하여 교과 외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학교교육에서 체육교육의 목적 달성과 학생 스스로가 신체활동의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통해 평생 체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교과 외 체육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체육교육 인식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 지역, 경기도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 6곳의 학생 총 450명의 표본을 집락 표집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429명 이었다. 설문지는 연구자가 체육수업에 대한 인식과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에 관련된 문헌 및 정원식(1999), 허영숙(2001) 등의 설문지 문항을 기초로 하여 면밀히 검토ㆍ분석한 후 사용하였으며, 작성된 설문 문항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교과 외 체육활동 참여 실태, 체육수업에 대한 인식,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연구문제에 따라 빈도분석, t-test 및 x2을 활용한 교차분석, One - Way ANOVA를 활용하여 통계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연구방법과 절차를 통하여 중학생의 교과 외 체육활동이 체육교육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교과 외 체육활동 참여 실태 중 교과 외 체육활동의 참여유무, 참여형태, 참여종목, 참여빈도, 참여 동기, 참여만족도, 재 참여여부 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정도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참여자 보다 참여자의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중학생의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은 51.7%, 참여하지 않는 학생은 48.3%로 나타났고,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형태로는 특별활동 31%, 사설학원 26.6%, 방과 후 특기적성 15.8%, 지역사회 체육활동 12.6%, 기타 14%로 나타났다.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건강 및 체력증진을 위해서 34.7%, 체육활동 자체가 즐거워서 22.5%,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19.4%, 스트레스해소를 위해서 14.0%, 기타 9.4%의 이유로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가서도 지속적으로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교과 외 체육활동 참여에 대하여 여학생 보다 남학생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교과 외 체육활동 참여자, 비참여자 모두 체육활동은 체력과 운동능력, 사교적 활동, 사회성 발달, 여가선용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난 후에 운동기능 향상, 즐거움 등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고 느끼고 있었다. 둘째, 체육수업에 대한 인식은 체육수업의 관심도, 지식적 측면, 내용이해적 측면, 방법적 측면, 환경에서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보다 인식이 높았다.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교과 외 체육활동이 운동능력을 향상시켜주고, 학교체육 수업 시간에서 선생님의 설명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체육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고등학교에 가서도 교과 외 체육활동 참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중학교 학생들이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하면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보다 체육을 접하는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흥미와 운동능력을 향상시켜주어 체육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중학교에서 다양한 종목의 교과 외 체육활동의 프로그램이나 운영방법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교과 외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은 생활체육의 관심도, 신체적 측면, 심리적 측면, 사회적 측면, 여가선용에서 교과 외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보다 인식이 높았다. 또한 평생스포츠로서 앞으로도 지속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교과 외 체육활동 참여를 통하여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높여주고, 평생 스포츠로서 지속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중학교에서의 교과 외 체육활동 참여는 체육수업 장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생활의 내용으로써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생애스포츠로 연계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신체활동 경험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교과 외 체육활동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고, 중학교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