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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결정성 이론에 근거한 영어 독해지도가 학습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독해력과 학습동기에 미치는 영향

Title
자기결정성 이론에 근거한 영어 독해지도가 학습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독해력과 학습동기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reading instruction based on Self-Determination Theory on reading proficiency and learning motivation depending on learners' personality types
Authors
민경진
Issue Date
2006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은주
Abstract
국제어로서의 영어의 위상은 이제 국가간의 외교 혹은 무역을 넘어서서 영어강의나 인터넷 서핑 등을 포함한 일상생활까지 침투하며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많은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또는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학습자들에게 도전감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외국어로서 영어를 학습하는 EFL 환경으로서 국가적인 차원의 영어학습 기회나 지원이 부족한 실정으로 고등학교 때까지의 공식 교육기관이 가장 집중적인 영어학습의 통로이며 대부분 입시 준비를 위한 의무감과 부담감을 안고 영어 학습에 임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독해영역의 득점을 위해서 대부분의 고3 교실은 30명 이상의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교사의 번역 모델을 제공하는 강의식 독해수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학습동기의 저하와 학습자의 개인차 간과로 이어지며 학습효과에 대한 의문을 야기시키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을 고려해볼 때 성공적인 언어학습을 위해 학습동기를 자극하고 학습자의 개인차에 따른 맞춤형 수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제 7차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은 수준별 교육과정을 통해 ‘개인차를 고려한 학생 중심의 영어교육’을 표방함으로써 학습자의 개인차 존중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교사는 학습자들이 외부적 강요에 의해서가 아닌 진정으로 자신의 필요와 욕구에 의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자기결정성 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은 전통적인 기존의 동기 분류법이었던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의 단순한 이분법적 분류가 학습자의 다양한 동기수준을 포착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무동기로부터 외적 동기를 거쳐 내적 동기에 이르는 연속체 선상의 동기 개념을 통해 동기라는 심리적 요인의 역동성을 밝혔으며, 내적 동기로 끌어올리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인 자율성, 유능감, 관계촉진을 이용한 교사의 조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영어교육 전반에 걸쳐 EFL 환경의 약점과 입시위주의 주입식 영어 수업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학습자의 내적 동기 향상과 개인차 존중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본 연구는 자기결정성 이론이 제안하는 세 가지 방법인 자율성 강화, 유능감 강화, 관계촉진 강화를 통한 독해 수업이 동기와 성취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각각의 수업 방법에 대하여 성격유형에 따른 성취도의 차이를 검증해 봄으로써 학습동기 부여와 개인차 존중을 바탕으로 한 유의미한 영어 독해 수업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습자 4개반 131명을 대상으로 총 15차시의 독해 수업을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은 세 개 반으로 각각 자율성 강화 독해반, 유능감 강화 독해반, 관계촉진 강화 독해반으로 명명되어 자기결정성 이론이 제안하는 내적 동기 강화 방법을 적용한 독해 수업이 이루어졌고, 통제반은 교사가 모범적인 번역 모델을 제공하고 학습자들은 듣고 필기하는 전형적인 강의식 수업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15차시의 실험이 종료된 후 동기측정 검사지를 통한 사전․사후 동기 변화 측정, 독해력 검사지를 통한 사전․사후 독해력 변화 측정, MBTI를 이용한 성격 유형별 각 반의 성취도 차이 검증이 이루어졌다. 본 실험 연구를 통해 얻어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전․사후 독해력 측정 결과 실험반과 통제반 모두 통계적 유의미성은 확보되지 않았지만 3개의 실험반은 평균 4.0 이상 독해력이 향상되어 통제반 보다 높은 정도의 독해력 향상도를 보였다. 내적 동기로의 향상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며 실제 성취도의 성과로 가시화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표집수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실험을 통해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사전․사후 동기 측정 결과 세 개 반을 합친 실험반 전체는 자율성, 유능감, 관계감을 강화한 독해 수업 후에 통합적 동기와 내적 동기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나 통제반은 어떤 동기 유형의 변화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이 확립되지 않았다. 즉, 자기결정성 이론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학습자의 자율성, 유능감, 관계감을 지지해주는 독해수업은 학습자들의 내적 동기를 자극시킨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셋째, MBTI 성격유형에 따른 각 반의 독해력 향상도를 검증한 결과, 실험반 세 개 반 모두에서 성격유형과 각 교수 방법 사이에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먼저 자율성 강화반에서는 감각형과 직관형, 판단형과 인식형의 성격이 성취도에 유의미한 매개변인으로 작용했다. 즉 자기결정성 이론에 따른 내적 동기 강화 방법 중 특별히 자율성에 초점을 둔 독해수업모형은 직관형 학습자들과 인식형 학습자들에게 호소력을 지니며, 이 두 가지 성격 유형을 가진 학습자들의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편 유능감 강화반에서는 사고형과 감정형, 판단형과 인식형의 성격이 성취도에 유의미한 매개변인으로 작용했다. 즉 자기결정성 이론에 따른 내적 동기 강화 방법 중 특별히 유능감에 초점을 둔 독해수업모형은 사고형 학습자들과 판단형 학습자들에게 호소력을 지니며, 이 두 가지 성격 유형을 가진 학습자들의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관계감 강화반에서는 외향형과 내향형, 사고형과 감정형의 성격이 성취도에 유의미한 매개변인으로 작용했다. 즉 자기결정성 이론에 따른 내적 동기 강화 방법 중 특별히 관계감에 초점을 둔 독해수업모형은 외향형 학습자들과 감정형 학습자들에게 호소력을 지니며, 이 두 가지 성격유형을 가진 학습자들의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통제반은 각 성격유형에 따라 사전․사후 독해력의 향상도에 근소한 차이가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상과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자기 결정성 이론에 따른 자율성, 유능감, 관계감 촉진에 중점을 둔 영어 독해수업은 전통적인 강의식 독해수업과 비교했을 때, 학습자들의 독해력과 내적 동기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지을 수 있으며, 세 가지 내적 동기 강화 방안은 성취도의 향상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학습자들의 성격유형을 매개변인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습자의 개인차를 고려한 내적 동기 강화 독해수업 모델이 필요하다는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The status of English as an International Language charges ESL and EFL learners with great challenges for learning, penetrating into our daily lives including English lectures and internet surfing as well as diplomacy or trade between nations. Especially in Korea, EFL context where opportunities for learning English and supporting policies are not enough, formal institutions up to high school are the main passages for intensive English learning and most students are learning English under the heavy pressure of entering superior universities. In this context, high school learners are facing extreme psychological stress. In most high school reading classrooms, teachers provide translation models with the entire class students, which results in the decrease of motivation and the ignorance of individuality, causing the question of learning effect.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motivate learners and plan lessons toward individual learners for successful language learning. Self-Determination Theory which overcomes the traditional dichotomy of motivation, intrinsic versus extrinsic motivation, emphasizes the dynamics of motivation ranging from amotivation to intrinsic motivation and suggests autonomy, competence, and relativeness for intrinsic motivation. Also, the 7th curriculum pursues student-centered English education reflecting individual variations. Eventually, increasing intrinsic motivation and respecting individual variations are the two key words for English educ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SDT reading class in terms of motivation change and reading proficiency and to figure out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ty types (using MBTI) and particular motivation-stimulating lessons used in three different experimental groups. For this study, 131 high school students of grade 3 were sampled and 15 classes were conducted. Three experimental groups were taught through the autonomy-oriented lesson, the competence-oriented lesson, and the relativeness-oriented lesson respectively, and control group was given the typical lecture-type lesson focusing on teacher's translation and students' listening or taking notes. The main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three experimental groups exceeded the control group in reading grade, which means autonomy, competence and relativeness are the effect ways for reading proficiency. Secondly, in three experimental groups, integrative and intrinsic motivation are increased and amotivation and extrinsic motivation are decreased. In contrast, in the control group,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not identified in motivation change though there is the slight increase in amotivation and extrinsic motivation and the decrease in integrative and intrinsic motivation. Therefore, it was concluded that autonomy, competence and relativeness are the primary principles to stimulate intrinsic motivation. Thirdly, in autonomy-oriented class, iNtuition and Perceiving type learners excelled Sensing and Judging type learners in reading proficiency, which means autonomy-oriented class appeals for N and P type learners. Also, in competence-oriented class, Thinking and Judging type learners excelled Feeling and Perceiving type learners in reading proficiency, which means competence-oriented class appeals for T and J type learners. Lastly, in relativeness-oriented class, Extroversion and Feeling type learners excelled Introversion and Thinking type learners in reading proficiency, which means relativeness-oriented class appeals for E and F type learners. Proceeding from what has been studied above, it should be concluded that autonomy, competence, and relativeness have positive effects on raising intrinsic motivation and reading proficiency. In addition, it is also proved that each learner's own personality type is the essential factor to be regarded as a vehicle mediating between leaning process and learning result. Consequently,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e necessity of designing intrinsic motivating reading lessons based on SDT theory and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considering learners' individual vari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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