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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김정우-
dc.contributor.author김규연-
dc.creator김규연-
dc.date.accessioned2016-08-26T03:08:52Z-
dc.date.available2016-08-26T03:08:52Z-
dc.date.issued2013-
dc.identifier.otherOAK-000000077346-
dc.identifier.urihttps://dspace.ewha.ac.kr/handle/2015.oak/205135-
dc.identifier.urihttp://dcollection.ewha.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77346-
dc.description.abstractThis paper studies Ecological Imagination which is currently emerging as an alternative thinking of ecological crisis. Subjects are selected among novels that illustrate contemporary ecological threats from the ecological perspective. On chapter Ⅱ, ecological imagination is defined as 1. recognition and empathy with problematic situation, 2. criticism and objection on reality and 3. prospect of inter-relationship. Relationship between ecological imagination and novel education is also mentioned on the same chapter. Readers experience the structured narratives through ecological novels. By doing this, it makes readers look back upon the meaning of the world where we are living. Assuming that ecological imagination is activated on the process of appreciating novels, chapter Ⅲ analyzes ecological novels grounded on the argument discussed on chapter Ⅱ. Main frameworks are; 1. expression on ravaged realities and criticism on civilization, 2. objections on dominant principle of casuality and rationality and 3. Ecotopia as an ideal alternative. Chapter Ⅳ focuses on learner's experiences by reading ecological novels and suggests educational strategies that have learners encounter the experiences in terms of receiving ecological novels. Through this study, it would help readers of ecological novels to reconsider present issues that they face and encounter the shift of thinking toward into identifying themselves and reassessing awareness. ;본고는 현재의 생태적 위기에 대한 대안적 사고인 생태학적 상상력에 주목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의 대상으로는 현시대의 생태문제에 대해서 생태의식을 가지고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일군의 소설을 선정했다. 자연을 단순한 대상이나 이용할 자원으로만 파악하는 태도를 배격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는 유기체적 공동체로서의 자연관을 견지하는 작품, 모든 지배와 권위적 관계를 타파한 에코토피아를 꿈꾸는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작품의 감상을 통해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자연 안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주체로서의 인간관‧자아관을 형성하는 데 유의미한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였다. Ⅱ장에서는 생태학적 상상력을 정의하고, 생태학적 상상력과 소설교육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생태학적 상상력의 한 지평으로 첫째, 문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설정하였다. 이는 우리가 현재 맞게 된 생태적 위기 상황에 대한 공감적 감수성으로 인간‧동물‧사물‧자연의 상호침투적인 관계성의 회복을 활성화시키는 초석이 된다. 또한 공감의 힘은 인간의 행위를 결정하는 방향성 내지는 경향성을 띄므로 공감을 느낀 자는 공감 대상에 대한 향후의 행보를 결정지을 수 있게 된다. 생태학적 상상력의 또 다른 방향성으로 둘째, 현실 비판과 이의제기를 설정하였다. 이때의 생태학적 상상력의 양상은 근대 문명을 근본적으로 다시 읽고, 새로 쓰는 저항과 개입의 사유방식에 해당된다. 또한 합리적 이성에 대한 맹신 속에 근대의 자본제적 현실이 초래한 다양한 문제점을 비판하는 성찰적 성격의 사유라고도 볼 수 있다. 셋째, 상호관계성의 조망은 병든 지구의 생태학적 관계망 전체를 건강하고 균형 있게 회복시키는 관계적 사고를 가리킨다. 자연과 인간, 문화가 어우러져 자연 속의 인간다운 삶의 결을 누릴 수 있는 생태사회를 그리는 사고 활동이 여기에 해당된다. Ⅲ장에서는 위와 같이 세 가지로 재규정된 생태적 상상력의 지평이 소설의 감상의 과정에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 가정하고, 이를 근거로 생태소설 작품 분석을 수행하였다. 생태소설에서 구현하고 있는 생태학적 상상력의 구현 양상을 크게 세 가지로 보아 이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양상을 분석하였다. 첫째, 파괴된 현실의 표현과 문명에 대한 비판으로서의 상상력 구현 양상의 분석하였다. 김원일의 「도요새에 관한 명상」과 홍성원의 「남도기행」을 통해 파괴된 현실이 구체적으로 묘사됨으로써 비판의 효과를 거둔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위의 작품들에 홍성원의 「짠맛으로 남은 사람들」을 더하여 유추적 형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국면이 어떻게 상징화되어 있는지 분석하였다. 둘째로는 현실의 지배적 인과율과 합리성에의 이의 제기로서의 생태학적 상상력 구현 양상을 분석했다. 현실의 지배적인 법칙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양상으로서의 소설 형상화에 주목하였다. 크게 두 가지 경향에 집중하여 보았는데 그 하나가 소설의 결말에서 인간중심의 이원적 사고 체계로 구성된 세계를 전복하는 것에 주목하여 본 것(한창훈의 「돗 낚는 어부」), 다른 하나가 환상적 세계를 형상화함으로써 현실의 허구적인 면의 폭로(한강의 「내 여자의 열매」)에 주목한 것이었다. 셋째, 대안으로서의 생태공간의 형상화를 통해 대안 및 비전을 제시하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에코토피아로 형상화된 공간, 즉 소설 속의 생태적 유토피아로서의 공간에 주목하였다. 하나는 태생지(김원일의 『아우라지 가는 길』), 다른 하나는 공존의 원리를 형상화한 융합적 세계를 그린 작품(정찬의 「깊은 강」)으로 이들을 병렬적으로 놓고 분석을 수행했다. Ⅳ장에서는 생태소설들을 읽음으로써 독자(학습자)가 얻을 수 있는 경험은 과연 무엇인가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태문제에 대해서 인식하고 공감함으로써 공감적 이해의 경험이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더불어 생태계 내의 과정적 연속체로서의 자아 경험을 할 수 있다. 생태소설의 독자는 문학을 통해 본인이 위치한 현실의 문제에 대해서 다시 느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위상을 점검, 인식을 재고하는 방식으로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생태소설 읽기를 통해 독자(학습자)는 인간과 자연의 생태학적 관계를 성찰하고 모색함으로써 생태계의 전일성, 즉 인간과 자연의 유대관계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을 꼽았다. 전일성의 관점에서 삶을 본다는 것은 세계에 대한 관심구조의 변화로 세계를 관계성으로 재조명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생태소설의 수용 경험은 현실에 대해 비판적 인식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자연 안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주체인 인간으로서의 자아관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경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생태소설 수용의 국면에서 교육 전략을 다음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 대상의 분석을 통한 발견적 읽기, 둘째, 서사적 요인의 재구성을 통한 해석적 읽기, 셋째, 자신의 삶과 대상의 비교를 통한 비판적 읽기, 이 세 가지는 생태소설 안에 구현된 세계에 대해서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행위의 의미를 따져보고 윤리적으로 성찰하는 상상력의 발전 가능한 층위에 근거한 전략의 단계로 보았다. 이 교육전략을 통해 생태소설의 독서 주체는 생태소설의 문제 인식의 틀, 그리고 세계관을 경험함으로써 그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관점’을 형성―어떤 사상에 대한 표상을 형성―하여 내적인 본질을 구성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습자에게 상상적 자극을 주고, 상상 활동으로 동기화하며 체계적인 상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본 전략의 목표로, 상상 경험을 확충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생태소설의 감상을 통한 생태학적 상상력의 신장과 더불어 생태문제에 대한 감수성의 향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dc.description.tableofcontentsI.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및 연구 목적 1 B. 선행 연구 검토 2 C. 연구 대상 및 방법 5 II. 생태학적 상상력과 소설교육 12 A. 생태학적 상상력의 개념 12 1. 문제 상황에의 인식과 공감 14 2. 현실 비판과 이의 제기 15 3. 상호관계성의 조망 17 B. 생태학적 상상력과 소설교육의 관계 18 III. 생태소설의 생태학적 상상력 구현 양상 분석 21 A. 파괴된 현실의 표현과 문명에 대한 비판 21 1. 파괴된 세계의 구체적 묘사를 통한 비판의 근거 모색 22 2. 심층적 현실의 유추적 형상화를 통한 각성의 촉구 25 B. 현실의 지배적 인과율과 합리성에의 이의 제기 31 1. 일원적 결말 구조를 통한 이원적 사고의 전복 32 2. 환상적 세계의 형상화를 통한 세계의 허구성 폭로 34 C. 대안으로서의 에코토피아: 비전의 제시 39 1. 생태공간으로서의 태생지 형상화를 통한 회복의 전망 제시 40 2. 공존의 원리를 형상화한 융합적 세계의 구현 44 IV. 생태소설의 수용 경험의 양상과 의미화 전략 49 A. 생태소설 수용 경험의 양상 50 1. 생태문제에 대한 공감적 이해의 경험 51 2. 과정적 연속체로서의 자아 경험 52 3. 생태계의 전일성(Wholeness) 경험 53 B. 생태소설 수용 경험의 심층적 의미화 전략 54 1. 대상의 분석을 통한 발견적 읽기 56 2. 서사적 요인의 재구성을 통한 해석적 읽기 57 3. 자신의 삶과 대상의 비교를 통한 비판적 읽기 61 V. 결론 64 참 고 문 헌 67 Abstract 73-
dc.formatapplication/pdf-
dc.format.extent1197758 bytes-
dc.languagekor-
dc.publisher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c.subject.ddc400-
dc.title생태학적 상상력을 중심으로 한 생태소설 교육 연구-
dc.typeMaster's Thesis-
dc.title.translatedA Study of Ecological Novel Education Based on Ecological Imagination-
dc.creator.othernameKim, Kyu Yeon-
dc.format.pageviii, 74 p.-
dc.identifier.thesisdegreeMaster-
dc.identifier.major대학원 국어교육학과-
dc.date.awarded201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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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국어교육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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