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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집중력 향상과 충동성 조절을 위한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사례 연구

Title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집중력 향상과 충동성 조절을 위한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사례 연구
Other Titles
Improvement of Attention Span and Impulsivity of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through Structured Violin Learning
Authors
강현정
Issue Date
2006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음악치료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정현주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활동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의 집중력과 충동성 조절에 변화를 가져오는지 연구하고 그러한 변화가 일상생활에 전이가 되는지 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 성북구 마장동에 소재한 ○○ 복지관에서 방과 후 활동을 하는 ADHD 초등학생 세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령대가 비슷하고 종합병원에서 ADHD라고 진단을 받은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4학년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본 연구자가 8주에 걸쳐 14번의 개별 세션과 마지막 회기의 발표회 연주로 총 15회기를 실시하였다. ADHD 아동의 집중력 향상과 충동성 조절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15회의 음악치료 활동을 실시하기 전․후에 대상 아동의 문제행동측정리스트(K-CBCL) 검사도구 중 주의집중문제 항목, 단축형 Conners 부모용 평정척도(ACRS), 가정환경 설문지 개정판(HSQ-R), 개정판 Conners 교사 평정척도(CTRS-28) 검사 도구의 점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세션 안에서 보이는 ‘주의산만행동’과 ‘학습 외 행동’은 빈도수 기록으로 나타내었으며, ‘학습 외 행동’ 중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손발을 움직이는 ‘손발 행동’은 등간 기록법, ‘주의집중시간’은 지속 시간 기록법으로 표시하였다. 위의 척도들이 가지는 양적인 데이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아동들이 음악활동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충동 조절에 관한 반응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 실시 후 ADHD 아동의 집중력과 충동성 조절이 향상되었으며 가정이나 학급에서 발생하는 문제 행동 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비록 세션 내에서 관찰된 행동의 변화에 비해 검사 도구에서 보이는 수치상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단기간의 연구라는 것을 고려할 때, 장기간 동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면 더욱 큰 폭의 ADHD 주요 증상 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세션이 진행되면서 바이올린에 대한 선호도가 아동들이 표현한 말로 살펴보았을 때 점점 높아졌으며, 세 명의 아동과 학부모들 모두 후속 세션을 원하는 것을 미루어 볼 때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가 동기유발에 효과적이며 만족도가 높은 활동이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가 빈약한 분야인 바이올린 교습을 치료적으로 적용하여 실제 ADHD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활동의 효과를 입증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즉 기존의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의 제한점으로 인해 모든 ADHD 아동들에게 그러한 치료를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와 현실적인 한국 상황 내 치료 관행을 고려해 볼 때, 바이올린 교습 중심의 음악치료적 접근이 ADHD 아동에 대한 치료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violin learning as to enhance the attention span and impulsiveness of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 Three children with ADHD, grade 2, 3, 4 were selected to participate in the research. A total of 15 session were given during 8 week time span, including a final performance session. For measurement, Korean-Child Behavior Checklist(K-CBCL), Home Situation Questionnaire-Revised (HSQ-R), Conners Teacher Rating Scale-Revised(CTRS-R) were administered before and after the implementation. Other behavioral checklist were used to record inappropriate or interruptive behaviors. The results showed that violin learning has increased attention span and reduced impulsive behaviors of all three children with ADHD. Along with these changes, the identified inappropriate behaviors reduced as sessions progressed. Also the changes observed within the music environment were generalized to non-music environment, such as family and school. These results also indicate that violin can be a therapeutic medium used in music therapy setting to bring positive changes for children with ADHD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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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음악치료교육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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