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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료화 요구에 대한 고기능 자폐 아동의 발화수정전략 및 언어능력, 마음이론, 집행기능과의 상관분석

Title
명료화 요구에 대한 고기능 자폐 아동의 발화수정전략 및 언어능력, 마음이론, 집행기능과의 상관분석
Other Titles
Communication Repair Strategies for High-functioning ASD Children according to Requests for Clarification and the Correlations between Language, Theory of Mind and Executive Functions
Authors
목소라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태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if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differences in the frequency of speech repair according to communication repair strategy types and a series of requests for clarification between the high-functioning ASD (HFA) and typical developing (TD) children groups and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ory of mind, executive functions, and conversational repair strategies. The research questions were as follow. 1) are th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frequency of communication repair according to communication repair strategy types and a series of requests for clarification between the high-functioning ASD (HFA) and typical developing (TD) children groups? 2) are th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communication repair strategy types and language domains (syntax, semantics, and pragmatics), theory of mind and executive function (work memory, inhibitory function, cognitive flexibility) performance scores between the high-functioning ASD (HFA) and typical developing (TD) children groups? A total of 24 boys (12 high-functioning ASD and 12 typical developing) participated. In order to request for clarification and assess communication repair strategies, participants were asked to describe a series of ridiculous pictures (e.g., A girl cutting hair with fork) which we chose for communication breakdowns. For the purpose of executive functions assessment, working memory, cognitive flexibility and inhibitory control were tested. Verbal working memory was measured by both Digit forward and backwards tasks. And participants completed the Object Classification Task for Children (Smidts at al., 2004) as a measure of cognitive flexibility. Next, the Red Dog–Blue Dog task was used to assess inhibitory control (Beveridge at al., 2002; Stroop, 1935). Three-way mixed analysis of variance(ANOVA)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was used for the analysis. The results of present study were as follows. In terms of repair strategies, HFA children used significantly more inadequate responses than TD children, and TD children said more additional strategies than HFA children. But HFA children showed more repetition than TD children. Also, we found that there were more inappropriate responses when the third prompt than first prompt. In addition, we found that the correlation the performance of KOPLAC and KOSECT scores and inadequate responses, however, there have been no significant correlation for HFA children. Therefore, these conflicting results of HFA and TD groups can be predicted that HFA children who are having difficulty using proper communication repairs might have not deficits of theory of mind and social cognition ability itself, however, it could lead to developmental imbalance of language, ToM and cognition ability.;대화 상황에서 청자가 화자의 의도한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 발화수정전략(communication repair strategies)을 통해 다시 의사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Gallagher, 1981). 발화수정전략이란 화자가 청자의 요구를 수용하고 공통된 이해를 확립할 수 있도록 자신의 발화를 수정하며,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정보의 교환과 의미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필요한 중요한 화용적 언어 기술이다(Barstein et al., 2018a). 특히, 화용언어의 결함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고기능 장애 아동에게 자신의 의사소통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성공적인 발화수정능력이 필수적이다(Brady et al., 2005). 따라서, 이들이 의사소통 단절 상황에서 청자의 요구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화 유지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분석하며, 더욱더 나아가 적절한 발화 수정을 하는데 관련된 능력을 파악하여 단절된 의사소통에 좌절하지 않고 인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발화수정에 어려움을 보이는 요소를 한 때 언어능력 결함만의 관점으로 보았으나(Brownell & Whiteley, 1992; McLeavey et al., 1982; Merrill, 1983; Rondal & Edward, 1997), 최근에는 마음 이론 및 집행기능과 같은 근본적인 능력의 결함을 언급하고 있다(Arslan et al., 2017; Hughes & Ensor, 2005; Kouklari et al., 2018; Nilsen, 2015; Wardlow, 2013). 왜냐하면, 화자는 청자의 관점에서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 것을 인지해야 하는데, 이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반영할 수 있는 마음이론(Theory of Mind)의 필요성을 말한다. 그리고 청자가 인식한 지식 정도를 화자가 했던 최초의 발화를 지각하여 비교하고 원래 발화의 요소 중 무엇이 부적절한에 대해 결정하는 것은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 요구되는데, 이는 발화를 수정하기 전에 청취자의 관점, 청취자의 피드백, 그리고 그들 자신의 진술에 대한 정보를 머리 속에 보관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발화를 수정하기 위해 발화자가 자신이 아닌 타인의 관점을 고려하기 위해 자신의 관점을 억제하기 위한 ‘억제(inhibition) 기능’, 원래 했던 말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유연하게 발화를 수정할 수 있어야 하는 ‘인지적 유연성(cognitive flexibility)’이 필요하고 한다(Volden, 2004). 그러나 현재까지 이루어진 연구들을 살펴보면, 고기능 자폐성 아동을 대상으로 적절한 발화수정능력의 어려움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잠재적인 요소(언어 능력, 마음이론, 집행기능)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그러므로, 적절한 발화 수정을 하는데 필요한 근본적인 요인을 찾는다면 의사소통 단절로 인한 좌절감을 줄이고 의사소통을 하고자 하는 욕구 또한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기능 자폐 아동과 일반 아동을 대상으로 집단 간 발화수정전략과 명료화 횟수에 따른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두 집단의 언어 능력(어휘, 구문, 화용), 마음이론 및 집행기능 수행 능력과 발화전략 간의 상관관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대상자는 총 24명(고기능 자폐 12명, 일반 아동 12명)으로, 모든 아동의 연령은 4세 6개월에서 8세 11개월 사이였으며, 비언어성 지능은 70 이상이었다. 먼저 공식적인 검사에서는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지수 및 언어 능력(어휘, 구문, 화용)을 알아보고, 그 후 실험과제가 진행되었다. 그 후 명료화 요구 및 발화수정전략 평가를 위해 아동은 15개의 그림을 묘사하였고, 그 중 10개의 그림에서 일부러 의사소통 단절을 유도해 총 3회에 걸친 명료화 요구를(예: ‘응?’, ‘뭐라고?’, ‘잘 모르겠는데’) 통해 아동의 반응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마음이론 평가를 위해 연구자는 각 문항마다 인형극을 보여주고 질문하였다. 마지막으로 집행기능에서 3가지 과제(작업 기억, 인지적 유연성, 억제 기능)가 평가되었다. 작업기억에서는 숫자 따라말하기 및 거꾸로 말하기가 사용되었고, 검사자가 숫자를 말하면 아동이 즉시 일련의 숫자를 다시 말하도록 하였다. 인지적 유연성 평가를 위해 ‘아동을 위한 사물 분류 과제(Smidts, et al., 2004)’를 사용하였고, 크기, 종류, 색깔로 나눌 수 있는 그림카드 8개를 제시한 후 두 개의 상자에 같은 종류끼리 나누도록 했다. 적절한 분류를 할 때마다 각각 3점씩 부여하였으며, 분류 기준을 말하였을 때 추가점수를 제공하였다. 억제기능 평가를 위해 ‘빨간 강아지 & 파란 강아지(Beveridge et al., 2002; Stroop, 1935)’ 과제가 사용되었다. 검사자는 아동에게 빨간색을 칠해진 강아지 이름을 파랑이, 파란색이 칠해진 강아지 이름 빨강이라고 알려준 뒤, 동영상으로 1.5초마다 일정하게 나타나는 총 24개의 강아지의 이름을 말하도록 하였다. 통계 분석은 명료화 요구 횟수 및 발화수정전략에 따른 집단 간 발화수정 빈도를 알아보기 위해 삼원혼합분석(Three way mixed ANOVA)을 실시하였고, 언어영역(어휘, 구문, 화용) 및 마음이론, 집행기능 수행 점수와 각 발화수정전략 유형과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Pearson 상관 분석(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일반 아동이 고기능 자폐 아동보다 더 많은 발화수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화수정전략 유형에 따른 발화수정 빈도를 살펴보면, 수정보다 반복과 추가가 더 많이 사용되었다. 고기능 자폐아동은 일반아동에 비해 반복을 더 많이 사용하였고, 일반아동은 고기능 자폐아동에 비해 추가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또한, 첫 번째 명료화 요구보다 세 번째 명료화 요구에서 발화수정빈도가 낮아져 더 많은 부적절한 반응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상관 분석 결과, 일반 아동은 화용언어능력 및 구문의미이해수행점수가 낮을수록 더 많은 부적절한 반응을 보였고, 어휘력 점수가 높을수록 더 많은 추가 전략을 보이며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고기능 자폐 아동은 수정전략 유형과 과제 사이에 어떠한 상관관계도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고기능 자폐와 일반 아동의 이러한 상반된 결과는 고기능 자폐아동들이 발화수정전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언어 능력이나 화용 능력 자체에 결함보다는, 화용을 포함한 언어능력과 발화수정전략 간에 불균형적인 발달을 시사한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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