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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사소통 중재 프로그램(Social Communication Intervention Programme)을 활용한 언어치료가 학령기 고기능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에 미치는 영향

Title
사회 의사소통 중재 프로그램(Social Communication Intervention Programme)을 활용한 언어치료가 학령기 고기능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Pragmatic Language Intervention Using Social Communication Intervention Programme (SCIP) for School-age Children with High Functioning Autism
Authors
송승하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영태
Abstract
The term, high functioning autism is used to differentiate individuals with classic autism. They displays cognitive ability in the low average to above average level. They showed relatively intact in formal language but they still have difficulty in using language, pragmatics.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pragmatic language intervention using Social Communication Intervention Programme (SCIP) for school-age children with high functioning autism. SCIP is a speech and language therapy which is developed for school-age children with language, pragmatic, and social communication needs, delivered in school environment. In this model, social communication intervention is seen as the integration of work on social understanding, pragmatics, and language-processing (expressive and receptive) needs. SCIP intervention starts with an assessment that forms the basis of individualized mapping of therapy needs. The intervention consists of three phases: Phase 1 is designed to explore and establish key communication skills and refine the intervention goals for the main intervention, phase 2. In phase 2, intensive and individualized intervention provided over the three main components: social understanding, pragmatics, and language processing. Phase 3 intervention is for transfer knowledge and skill to everyday experiences. In a pre-post test control group design, 18 children (8 in intervention condition, 10 in control condition) participated in this study. All participants diagnosed in autism spectrum disorders and also had above 70 scores in non-verbal IQ. There was no group difference in terms of IQ, age, ADI-R, vocabulary, grammar, and auditory memory. Outcome measures were taken by pragmatic language assessment, the Korean Pragmatic Language Assessment for Children (KOPLAC), and parent report. The intervention of this study was planned followed by SCIP manual (Adams & Gaile, 2015), but some has been adjusted. Children in the intervention condition, received two sessions per week for 10 to 12 weeks. The intervention covered Phase 1 and 2, and total sessions were up to 20. One session consisted of 50-minute intervention for children and 10-minute session report for parents. All intervention was planned by the researcher based on the SCIP manual. The sessions were delivered in a room at Ewha Woman’s University, which was designed for speech and language therapy. Outcome measures of pragmatic abilities were taken pre- and post-intervention, and parents in the intervention condition responded social reliability questionnaires after the interven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 First, pragmatic language intervention using SCIP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intervention and control groups in total scores tested by KOPLAC. KOPLAC consists of communication regulation, story information inference, and higher-level language, and there are sub-domains by task types in communication regulation and higher-level language. The treatment effect was found in communication regulation, but not in story information inference and higher-level language. However, significant treatment effect were found in sub-domains of higher-level language such as responding tasks in indirect expression, receptive tasks in references. Second, improvement in pragmatic language reported by parent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experimental group but not in control. Parent report form was consisted of peer relationship, social situation and play. Significant treatment effects were found in peer relationship and social situation, Third, treatment effect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communication and stereotyped behaviors & restricted interests in ADI-R when an outlier which showed no treatment effect was excluded.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ragmatic language intervention using SCIP can be a positive influence on high functioning autistic children.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that treatment effect of pragmatic language intervention which has been done individually was identified even with a brief period of time.;최근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이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적절한 중재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핵심적인 진단 특성 중 하나는 사회 의사소통의 결함이다. 이러한 진단 특성에 따라 언어치료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지원에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자폐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인지 및 언어 능력에 따라 이들이 보이는 사회 의사소통의 결함은 상당한 편차를 보인다. 이에 따라 의사소통 지원 방식이나 그 수준 또한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이질적인 집단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의사소통 특성은 화용언어의 문제이다 (Paul & Norbury, 2012). 고기능 자폐는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진단을 받고, 동시에 인지 능력이 70이상인 경우를 가리키는 임상 용어이다. 이들에게 언어평가를 실시하면, 공식검사에서는 정상 범주에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여전히 언어적 혹은 비언어적 방법으로 타인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거나, 타인의 의사를 이해하는 어려움을 보이며, 이러한 어려움은 학령기에 이르러 또래와의 교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최근 중재의 효과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중재를 위한 증거 기반의 실제(evidence-based practice)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대상으로 한 중재는 사회성 증진을 주목적으로 한 경우가 다수이며 (Parsons et al., 2017), 그 중 사회성 기술 훈련(Social Skill Training)은 고기능 자폐를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중재로, 의사소통 기술을 포함하여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교류 방식을 제공하는 중재 프로그램이다. 사회성 기술 훈련은 주로 그룹 형태로 이루어졌고, 이는 또래인 구성원들 간에 상호작용이 이루어짐에 따라 다양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Lopata et al., 2016). 하지만 고기능 자폐라 하더라도,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이 다르며, 이런 관점에서 대상자가 보이는 어려움이 각기 다르므로, 아동 개개인의 인지 및 언어 프로파일에 맞춰 개별 중재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Taylor & Whitehouse, 2016). 사회 의사소통 중재 프로그램(Social Communication Intervention Programme: SCIP)은 이러한 요구에 맞춰 화용언어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되었다. SCIP는 사회, 인지, 언어 이론을 종합하여, 화용언어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사회 및 인지 영역에서의 발달을 지원하고, 동시에 이러한 사회∙인지적 측면을 적절하게 표현하는데 필수적인 언어적 지원을 통해, 화용언어능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dams, 2005 ; Adams & Gaile, 2015). 2015년에 발간된 SCIP 매뉴얼에 따르면, SCIP는 사회적 이해 및 해석(social understanding & social interpretation), 화용(pragmatics), 그리고 언어처리(language processing)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핵심 내용으로 제공한다. SCIP는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에서 언어치료사가 해당 아동을 대상으로 1대 1로 지원하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아동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목표를 선정하여 중재한다. 본 연구는 고기능 자폐 아동의 화용언어 지원을 위하여, SCIP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중재를 진행하고, 한국 아동 화용언어능력 평가(KOPLAC)과 부모 보고를 통해 중재 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부모 보고와 자폐진단검사, 그리고 언어 및 청각기억 능력이 중재 효과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 지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는 초등학교 재학 중인 고기능 자폐 아동 총 18명(실험집단 8명, 통제집단 10명)이 참여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 밖에서 중재를 진행하였으며, 전체 3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 중 1, 2단계만 실시하였다. 중재 전, 모든 참여 아동에게 자폐진단검사와 인지 및 언어 검사를 실시하였다. 화용언어 검사의 경우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검사(KOPLAC)를 실시하고, SCIP에서 제공하는 형식을 활용하여 부모 보고 검사를 진행하였다. 실험집단의 아동에게 중재는 주 2회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KOPLAC 결과, 중재는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에 유의한 진전을 나타냈다. KOPLAC 결과, 전체적으로 실험집단은 중재 전후의 변화가 유의하였고, 중재 효과는 세 가지 하위 영역-의사소통 조율, 이야기, 상위언어-에서 상이하게 나타났다. 즉 이야기 및 상위언어에서는 유의한 진전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의사소통 조율에서는 유의한 진전을 보였다. 의사소통 조율은 다시 대화상대자에 따른 조율과 상황문맥에 따른 조율로 나뉘는데, 대화상대자에 따른 조율에서는 유의한 중재 효과가 나타났으나, 상황문맥에서는 그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상위언어의 하위 과제인 간접표현의 대처와 참조에서도 중재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일부 발달적인 특성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일반 아동의 발달과는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둘째, 부모 보고 결과, 중재는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에 유의한 진전을 보고하였다. 부모 보고는 또래와의 관계, 사회적 상황, 그리고 놀이 영역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놀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 영역에서는 유의한 중재 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중재 효과와 관련 변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재 효과가 없었던특이점을 제외했을 때, KOPLAC 총점의 중재 효과는 자폐진단검사의 하위 영역인 의사소통 및 반복행동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KOPLAC의 하위영역 중, 의사소통 조율 및 이야기의 중재효과와 상관관계를 나타낸 요인은 없었으나, 상위언어의 중재효과와 중재 전후의 부모 보고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고기능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화용언어능력 증진을 위해 SCIP를 활용한 언어치료를 실시하고, 참여 아동의 화용언어 중재효과를 확인하였다. 비교적 단기간에 화용언어를 목표로 개별 중재를 실시하여 중재효과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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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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