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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고등학교에서 경제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특성

Title
단위고등학교에서 경제과목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특성
Other Titles
The characteristics of students choosing economics as an elective course in unit high schools
Authors
원정연
Issue Date
2019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일반사회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성훈
Abstract
7차 교육과정에 들어 수능에서 사회과 과목을 선택하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매우 적은 학생들만이 경제 과목을 선택해 온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일선 학교의 경제 교육 실태를 살펴보면 사회 선택 과목 수업 개설의 주체가 학생이 아닌 학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사회 선택 과목 수업을 개설하는 주체가 학교가 아니라 학생이 된 지금 과목의 선택 주체인 학생들이 경제 과목을 선택할 지, 그 선택의 배경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본 연구에서 알아보고, 향후 경제 과목에 대해 가지고 있는 함의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먼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2018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개설을 희망하는 사회과 선택과목을 조사해서 알아보고, 이전 수능 선택 동향과 비교해보았다. 다음으로 경제 과목의 개설을 신청한 학생들의 특성을 개인적 요인, 사회적 요인을 바탕으로 연구해 보았다. 일선 학교에서의 실질적으로 경제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은 지금까지의 수능 경제 과목 선택률과 비교해 보았을 때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지금까지의 수능 경제 과목 선택률이 3퍼센트에 조금 미치지 못했는데, 과목 선택 주체가 온전히 학생에게 주어진 2015 개정 교육 과정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는 8.3%의 학생이 경제 과목 개설을 희망했다. 이렇게 경제를 선택한 학생들은 일단 경제 과목을 선호하는 학생일수록 더 경제 과목을 선택했고, 수능에서 유리하다고 생각될수록 경제 과목을 선택하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 향후 진로에서 경제와 관련된 진로를 선택하겠다고 생각할수록 경제 수업 개설을 희망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사회적인 요인을 보았을 때는, 경제 과목을 선택하는 데 있어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경제 과목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 과목을 더 선택하고 선호하는 데는 직업 체험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 진로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경제 과목이 어렵기만 한 과목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서 밀접한 연관이 있고,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더욱 많이 알수록 많은 학생들이 향후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사회 과목을 선택할 때 경제를 선택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경기도 및 서울 일부 지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전체 고등학생을 대표할 수 없고,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무리가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개설을 희망하는 사회과 선택과목이 학교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개설이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개설 희망 여부가 고등학교에서의 경제 과목 학습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므로 면담법이나 관찰법 등에 비해 학생들의 응답을 심도 있게 해석하는 것에 제한이 있어, 이러한 점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find out the characteristics of students who want to learn economics as their elective course at high school. As a result of Logistic Regression, there are three features. First, Students who like economics wants to learn economics. Second, Students who have future career related to economic want to learn economics. Lastly, Students who have well-educated mother want to learn economics. Therefore we need to make programs and courses for students to be interested in economics. Furthermore, we need to improve career guidance for students to notice the specific elective course for high schoo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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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일반사회교육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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