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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심리학에 기초한 Bounce Back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

Title
긍정심리학에 기초한 Bounce Back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
Other Titles
Verification of the effectiveness of the Bounce Back Program based on Positive Psychology
Authors
한현희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오인수
Abstract
한국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1~2위의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이고 있지만(OECD, 2016), 그들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8년째 최하위 수준을 면하지 못하고 하고 있다(염유식 외, 2016).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 교육에 비판적 시각을 만들어내었다. 한국 교육은‘세계최고의 불행한 아동을 생산하는 것이 한국교육인가?’(Kim et al., 2016 재인용; Philips, 2013), ‘한국 아이들은 불행해지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가?'(Elgin, 2013; Kim et al., 2016 재인용)와 같은 질문을 받고 있다. 아동의 높은 부적응을 초래한 한국 교육은 아동의 사회·정서 건강을 위한 현실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안적인 방법으로 학교 차원의 사회·정서적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이를 실현하는 구체적 개입으로서 긍정 심리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 효과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긍정심리학과 비교하여 볼 때, 부정 기원적 심리학에 기반 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들은 특정부분에 취약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런 프로그램으로는 정신 고통이 심각한 일부 학생들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Gerber & Semmel, 1984). 그리하여, 대다수의 아동은 정신건강 증진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 반면, 본 연구는 대다수의 아동이 삶의 도전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심리적 자산을 구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런 이유로 기존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긍정 심리학적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기존의 접근과는 다른 시도를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선택한 긍정 심리학 프로그램은 호주에서 개발된 Bounce Back 프로그램이다. 심리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Bounce Back은 아동에게 어려운 역경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과 웰빙에 대한 전략을 학교에서 직접 가르치기 위해 고안되었다(Axford et al., 2011). 이전에는 소수의 학생들만이 웰빙과 행복을 어쩌다 우연히 획득하게 되었는데, Bounce Back은 대다수 학생의 웰빙과 행복을 학교 교육과정의 목표로 명시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Bounce Back은 호주에서 아동의 사회·정서건강에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현재 호주 전역의 초등학교에 대중화되었다(Kidsmatters, 2008; Pearson, 2018). 이후 다른 나라에서도 도입하였고, 영국이나 남아프리카에서도 아동의 사회·정서건강 향상을 위해 널리 사용되어졌다(Axford et al., 2010: McGrath & Noble, 2011). Bounce Back은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글로벌 긍정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Pearson, 2018). 최근 15년간 긍정심리학은 부활(re-emergence)이라고 표현될 만큼 왕성한 연구가 실시되었다(Furlong et al., 2018). 2003년 제작된 Bounce Back은 긍정심리학의 발전 속도에 맞추어 2018년 3차 개정판을 출간하여 심리학적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Bounce Back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연구에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 왜냐하면 2003년에 만들어진 검사 도구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도구의 양적 변인은 단일 지표인 탄력성과 유대감 2가지 뿐 이며 통계적 문제가 있는 문항을 포함하고 있다(Axford et. al., 2011). 최근의 긍정심리학은 아동의 사회 정서 건강을 설명하는 데 있어 지표를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는 연구에 다른 의견을 보인다. 연구자들은 아동의 사회 정서 건강에 심리학적 단일지표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세트가 되어 동시에 영향을 미침을 발견하게 되었다(furlong et al., 2018). 이런 연구들은 아동 정신건강을 측정함에 있어 다양한 지표들의 세트를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었다(furlong et al., 2018). 이와 같은 이유로 긍정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Bounce Back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연구함에 있어 단일변인으로 측정하는 것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게 되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본 연구에서는 2014년 아동 발달 연구팀인 Furlong등이 개발한 통합적 지표 세트인 상호활성화(Covitality)를 사용하였다. 상호 활성화(Covitality)란 아동의 다양한 생활 차원의 자산들을 총망라하는 지표로써 아동의 사회·정서적 정신건강을 확인하는 측정도구이다(furlong et al., 2014). 상호 활성화(Covitality)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일본, 중국, 터키 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효성이 검증되었다(furlong et al., 2018). Kim 등(2016)의 연구에서는 한국정부의 국가차원 아동 행동정서 검사는 학생들의 취약점만을 측정하여 아동의 긍정적 자산 여부를 측정하지 못한다고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그리하여 국가차원의 아동 사회 정서 검사의 대안적 방법으로 상호활성화(Covitality)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와 제안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다중적 자원으로 구성된 상호 활성화(Covitality) 개념에 근거를 두고 긍정심리학을 기반으로 설계된 Bounce Back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사회·정서적 교육 프로그램이 아동의 다중적 웰빙 자원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성남의 S 초등학교의 5학년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구분하여 프로그램을 시행하였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Bounce Back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사회·정서적 정신건강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의 효과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Bounce Back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아동들의 상호 활성화(Covitality)값은 통제집단 아동들의 상호 활성화에 비해 향상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추후검사에서도 상호 활성화(Covitality)값이 향상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Bounce Back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상호 활성화(Covitality)를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검증되었다. Bounce Back이 12개 긍정심리 특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본 결과 효과성이 특질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통제집단과 비교하여 실험집단에서 나타난 결과의 양상을 세 가지로 분류해보면, 사후, 추후 검사에 효과성이 동시에 나온 영역과, 사후 검사에는 효과성이 나왔으나 추후검사에서는 효과성이 나오지 않은 영역 그리고 사후검사와 추후검사에서 모두 효과성이 나오지 않은 영역으로 구분된다. 결과에 양상에 따른 특질별 효과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총 8개의 긍정심리 특질 면에서 사후검사와 이어지는 추후검사에서 효과성을 보였다. 각 특질은 자기 효능감, 자기 인식, 인내, 감정 조절, 공감, 행동 조절, 감사 그리고 낙관성 8개이다. 둘째, 총 3개의 긍정심리 특질 면에서는 실험집단의 사후검사에는 효과성이 나왔으나 추후 검사에서는 효과성이 보이지 않았다. 각각은 가족 지지, 학교지지, 열의(Zest) 3개 변수이다. 셋째, 총 1개의 긍정특질에서 사후검사와 추후검사의 효과성이 동시에 나오지 않았는데 그것이 또래지지 특질이다. Bounce Back이 삶의 만족도, 긍정/부정 정서(PANAS), 우울 불안 스트레스(DASS)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효과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통제집단과 비교하여 실험집단은 사후 삶의 만족도에서 효과가 유의하게 상승하였다가 7주 후 추후 검사에서는 효과성이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통제집단에 비교하여 실험집단은 긍정/부정 정서의 사후검사와 추후검사에서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통제집단과 비교하여 실험집단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사후 검사와 추후검사 모두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았고 측정치는 상승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Bounce Back 프로그램은 아동의 총체적 긍정자산을 향상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검증되었다. 더불어, 총체적 긍정자산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하위영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아동의 전반적인 사회·정서적 정신건강을 설명할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구체적인 하위영역의 확인은 아동정신건강을 설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긍정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데 기준과 방향을 제공하여 주었다. 예를 들어, 또래 영역 과 긍정/부정 정서 영역은 사후검사와 추후검사에서 효과성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 결과를 통하여 5학년 아동이 고통을 겪는 중요한 영역을 유추할 수 있었다. 또한, 가족 지지와 학교 지지 영역은 처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험집단에서 사후효과성이 나타났는데 이 결과를 통해 아동 내부의 적응체계를 향상하는 것으로도 외부 지지 자원의 부족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일부 취약한 아동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모든 아동들도 정신적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신의 심리 사회적 정신건강의 취약한 점을 공개하고 삶의 다양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데 연구의 의미가 있다.;Korean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is ranked first or second in the world(OECD, 2016), but their subjective happiness has remained at the bottom for the eighth year(Yeom et al, 2016). The results created a critical view of Korean education. Korean education is being asked such questions as ‘Is South Korea the world’s top producer of unhappy school children?’ (Kim et al., 2016 recite; Philips, 2013) and ‘Are Korean kids learning to be unhappy?’(Elgin, 2013; Kim et al., 2016 recite). Korean education, which has caused a child's maladjustment, should make practical efforts for the child's social and emotional health. In this study, social and emotional education courses at the school are needed as an alternative method of solving problems in Korean education. As a solution, we introduced positive psychology education program and wanted to confirm its effectiveness. Compared to positive psychology, psychosomatic programs based on negative origins were conducted for children who are vulnerable to certain areas. Only a few students with mental pain could benefit from the program(Gerber & Semmel, 1984). Therefore, most children have difficulties not being given the opportunity to improve mental health. On the other hand, this study was aimed at helping the majority of children learn how to build psychological assets needed to cope with life challenges. The positive psychology program chosen in this study is the Bounce Back program developed in Australia. Bounce Back, based on psychological theory, is designed to teach children directly in school how to cope with adversity and strategies for well-being(Axford et al., 2011). Previously, only a few students have accidentally achieved well-being and happiness, and Bounce Back explicitly presents the well-being and well-being of most students as goals of the school curriculum. Bounce Back was very effective in children's social and emotional health in Australia and is now popular across Australia(Kidsmatters, 2008; Pearson, 2018). It was introduced in other countries and is widely used in Britain and South Africa to improve children's social and emotional health(Axford et al., 2010; McGrath & Noble, 2011). Bounce Back is considered the first global positive education program(Pearson, 2018). In the last 15 years, positive psychology has been so intense that it has been described as re-emergence (Furlong et al., 2018). Bounce Back, which was produced in 2003, has continued to maintain its psychological expertise by publishing a third edition in 2018 amid the development of positive psychology. However, there is a problem with the validation of the effectiveness of Bounce Back. Because we are still using inspection tools made in 2003. The quantitative variation of this tool is only two things: resilience and Connectedness, and contains questions with statistical problems(Axford et. al., 2011). Recent positive psychology has different opinions on studies that use indicators alone in describing children's social emotional health. Researchers have found that single psychological indicators do not affect children's social emotional health independently, but are set in an integrated set at the same time(furlong et al., 2018). These studies have concluded that it is desirable to measure sets of different indicators in measuring child mental health(furlong et al., 2018). For this reason, measuring the effectiveness of the Bounce Back program, which is based on positive psychology, is no longer a single variant. To address these problems, the study used covitality, an integrated set of indicators developed by Furlong and others in 2014. Covitality is a measurement tool that identifies children's social and emotional health at various levels of life (furlong et al., 2014). Covitality has been statistically validated in various races and countries including Korea, Japan, China, and Turkey(furlong et al., 2018). Kim(2016) cited the problem that ‘the Korean national mental health screening’ does not measure positive assets of other levels because it only identifies students ' weaknesses. Thus, it is proposed that the use of covitality should be used as an alternative to the Korean national mental health screening. To address this objective, we performed validation of the Bounce Back Program, which was designed based on positive psychology, based on a concept of Covitality of multiple resources. Through these efforts, social and emotional education programs were intended to verify the impact of children's multiple well-being resources. 103 fifth-grade students from S Elementary School in Seongnam participated in the program, separating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Studies have shown that the Bounce Back Program has a significant impact on the changes in Covitalit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No significant effect has been found on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hedule. They have been effective in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on Anxiety Stress Scale, but have not continued. The effectiveness of the study is detailed below. The value of Covitality of the experimental group children participating in the Bounce Back programme was improved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comparison to those involved in the control group. Further examinations also showed improved Covitality values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other words, the Bounce Back Program has been proven to be an effective program that improves the Covitality of children. Looking at the effects of Bounce Back on the 12 positiv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the effectiveness varies from character to character. The results are classified into three aspects : areas where effects are concurrently shown for post-inspection and post-inspection, areas in which post-inspection is effective but not effective in subsequent inspection and areas where neither post-inspection nor subsequent inspection have been effective. The effectiveness of each characteristic nature of the outcome is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post- inspection and subsequent inspection showed effectiveness in a total of eight positiv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Each characteristic is Self-effecacy, Self-awareness, Persistence, Emotional regulation, Empathy, behavioral self-control, Gratitude and Optimism. Second, the post-inspection was effective in terms of three positiv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but no subsequent inspection showed any effectiveness. There are three variables : Family support, School support, and Zest. Third, a total of one positive characteristics did not show the effectiveness of the post- inspection and subsequent inspection simultaneously. It is characteristic of a Peer support. The effectiveness of Life's Satisfaction,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hedule and Depression Anxiety Stress Scale is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 increases in effectiveness in post Life Satisfaction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and seven weeks later, no significant effects were shown in further examinations. Second,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had no significant effects in the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hedule post-inspection and further-inspection. Third,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 increases in effectiveness in post and further Depression Anxiety Stress Scal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This study has validated the Bounce Back Program as an effective program to improve children's total positive assets. In addition, although overall positive assets were improved, sub-area of the respondents were still experiencing psychological difficulties. These findings are meaningful in that they can be used as an integral description of a child's multiple resources. In addition, specific sub-area checks provided standards and directions for implementing positive education programs. For example, the Peer support and the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hedule areas did not show effectiveness in post and subsequent examinations, and the results showed the important areas in which fifth-grade children suffered. In addition, In addition, post-efficiency emerged in the experimental group, although other areas were not involved. The results showed that improving the adaptation system could also help compensate for the lack of resources. Finally, not only some vulnerable children but also the majority of children are able to address the vulnerabilities of their psychological and social health and address various problems i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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