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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 한국어 학습자 대상의 통합적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요구 분석

Title
중도입국 한국어 학습자 대상의 통합적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요구 분석
Other Titles
A needs analysis for the development of an integrated curriculum for immigrant adolescent Korean learner
Authors
강수정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영규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a needs analysis (NA) to develop an integrated language curriculum for immigrant adolescent Korean learners. With regards to the methodology, the present study takes a systematic, comprehensive approach to the needs analysis involving a target-situation, present-situation, and deficiency, means, and strategy analysis. First, the situation analysis revealed that the socio-cultural and family background immigrant adolescent learners first encountered was the most crucial factor affecting their academic achievement. Due to impact, it turned out that the teachers at field were trying to provide psychological, emotional support and to implement diversified teaching methods. The principals at schools, meanwhile, took extensive measures to address financial issues for maintaining a consistent education program and to identify and solve problems underlying the current school curricula. In the questionnaire about the current state of teaching curricula and materials, a majority of teachers negatively responded to the reflection of multicultural perspectives on the curriculum and achievement standards’,‘the relevance of the vocabulary, topic, and culture to the students’ proficiency levels’ and ‘students’ interests in the learning activities and tests’. According to various sources used in the preliminary needs analysis, it may be needed to adopt and apply the macro-/micro-level learning principles to a new, integrated curriculum. Second, the analysis of the current KSL and Korean Immigration and Integration Program (KIIP) indicated a deficiency—the gap between the present and the target situation: At the macro level, it seemed that both curricula was consistent with Gay’s (1994) approaches in general but lacked in goals and contents pertinent to “critical consciousness and social action”. At the micro level, both lacked detailed achievement criteria for language functions, proficiency, and levels compared to 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anguages (CEFR), leading to the constraints on the instruction, learning, and assessment methods. KSL was based on multilingualism as CEFR was, but it had a deficiency in that its learning goal was only about the students’adaptation to a new, daily/school life. KIIP, on the other hand, included varied aspects of life—private, public, and occupational life—as the subjects of teaching, consistently having culture-related texts and activities across chapters. It, however, did not specify any real situation as sub-category of those subjects. In sum, both KSL and KIIP did not have a single activity derived from situation-related target tasks. Such deficiency implies how the macro-/micro-level learning principles should be applied to the development of a integrated curriculum. Third, this study conducted an additional deficiency analysis to seek the ways to promote content integration among different curricula. The results indicated the possibility of integration in the following areas: A vocabulary list for learners of Korean and its presentation and organization (KSL and Korean Language Curriculum); subject areas and proficiency test specifications (KSL and KIIP); test specifications and relevant vocabulary and subjects (KSL and TOPIK). The corpus analysis aimed to identify the degree of overlap in vocabulary and subject areas between those curricula, resulting in a final list of 87 subject areas related to every aspect of life. Theis analysis, moreover, contributed to the identification of the least demanding learning materials whose difficulty were closest to KSL materials. Finally, the questionnaire data revealed a discrepancy between teachers’and students’preferences. The teachers, for example, put first ‘the development of materials reflecting on students’ future career that guarantee consistent learning’, whereas the students chose‘the development of materials reflecting on students’ future career, proficiency levels, and interests’. With regards to the aforementioned 87 subject areas, both groups showed a similar degree of preference toward ‘daily and social life’. The teachers, on the other hand, had a higher preference toward public areas while the students did to private areas. An integrated curriculum might reflect on the needs—involving vocabulary, subjects, functions—and the suggestions derived from the current step-by-step needs analysis. In conclusion, this study fills the gap in the existing literature that focuses only on academic Korean by underscoring the need to develop an integrated curriculum reflecting on immigrant adolescent Korean learners’ future career and interests. It also attempts a paradigm shift in multicultural education research. The limitation of the research, however, is that it failed to apply the principles proposed by Gay (1994) and Banks (2010) to every part of the investigated curricula and materials. This study also did not end in viable pedagogic tasks despite the fact that the pedagogical and methodological principles in CEFR are based on Approche Actionnelle (AA). The future research, therefore, may be to conduct a more comprehensive needs analysis that can supplement the subject and vocabulary lists in this study and that can lead to a list of pedagogic tasks. This line of research is expected to be resources for discussion and to provide a guideline for developing a tailored Korean language curriculum in today’s expanding multicultural society.;본 연구는 중도입국 학습자를 대상으로 통합적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요구 분석을 실행하였다. 구체적인 연구진행 방법으로 다각화된 요구 분석(상황/목표/현재/결여상황/교육상황/전략분석)을 체계적으로 실행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첫째, 상황분석 결과를 통해 중도 입국 학습자들의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원인이 학습자들이 처음 적응하게 될‘사회 문화적, 가정 환경적 요인’등임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실제 현장 교사들 역시 그러한 학습자의 특성과 동기적 측면을 고려하여 심리적, 정서적 지지 역할과 다양한 교수방안을 고심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었다. 학교장은 중도입국 학습자 대상의 지속적인 학습과 운영을 위한 재정적 문제와 동시에 적합한 교육과정(제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그 해결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다수 교사대상의 설문을 통해 드러난 구체적인 교육과정 이해와 교재관련 실태 결과로는‘다문화교육 관점의 교육과정에서의 반영 여부와 성취기준에 대한 적합성’, 학습자 수준과 제시방법에 있어서의󰡐어휘, 주제, 문화’항목 등의 적합성, 교재 활동과 평가 항목에서의‘학습자 흥미 유발 여부’등의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단계로서 다양한 정보원을 통해 드러난 이러한 요구분석의 결과는 통합적 교육과정 개발이라는 본 연구의 주제와 그 방안으로서 거시적/미시적 차원의 교육과정 구성 원리의 도입과 적용이 타당하다는 사실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었다. 둘째, 실행 중인 KSL과 사회통합프로그램의 교육과정과 교재에 대한 현재상황 분석 결과 대비 목표상황 결과 간의 가장 큰 격차인 결여(deficiency)로서 드러난 부분은 다음과 같았다. 먼저 다문화교육 관점 기반의 거시적 차원의 목표 원리에 따른 결과에서는 연도별 고른 적용 양상은 보이고 있었지만,‘비판의식과 사회행동’을 위한 목표와 내용 구성의 측면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한편 미시적 차원에서는 KSL과 사회통합프로그램 두 교육과정 모두 CEFR 대비 언어기능별/숙달도별/등급별의 구체적 성취기준의 미흡함이 드러났으며, 이는 교수·학습·평가 방법론적 차원에서의 한계점으로도 이어지고 있었다. 교육목표와 주제 측면에 있어서는 KSL은 이중 언어관으로서 CEFR과 유사한 측면이 발견되었으나‘일상생활과 학교생활의 적응’에만 교육 목표를 둔 결여가 발견되었다. 이에 반해 사회통합프로그램은 CEFR과 유사하게 다양한 생활(사적/공적/직업적)영역 모두를 교수요목에 주제목록으로 반영하고 단원별 문화관련 텍스트와 활동이 일관되게 제시되어 있었으나, 주제의 하위 범주인 상황이 설정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므로 KSL과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는 주제의 하위 범주인 상황과 연계된‘과제’즉‘목표 행위’로서 구성된 활동 등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이 실행 중인 교육과정과 교재에 나타난 결여는 거시적/미시적 차원의 교육과정 구성 원리를 어떠한 측면에서 적용하여 통합적 교육과정의 개발이 가능한지를 시사해주고 있었다. 셋째, 타교육과정(평가)에 대한 내용통합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자 추가 결여분석을 한 결과에서는 KSL과 국어과 교육과정 간에서는 학습 한국어를 위한 어휘목록의 선정과 그 제시/구성 양상을, KSL과 사회통합프로그램 간에서는 주제 선정과 단계별 평가도구(국적취득 시험) 등의 구성 양상을, KSL과 TOPIK 간에서는 평가 영역(특히 고급단계)에 따른 구성과 해당 어휘와 주제 항목의 그 선정 방식 등을 반영할 수 있음을 도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문헌과 말뭉치 분석 등을 통해 타교육과정과의 내용 연계정도의 파악과 그 실제적인 구축을 위한 지표로서‘주제와 어휘’를 실현 가능한 실마리로서 제공하고자 하였다. 즉 타교육과정(평가) 논의들을 통해 삶의 전 영역을 반영할 최종 주제 목록을 87개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KSL 교재 대비 어휘일치/불일치율 등을 분석하여 난이도 격차가 적어 학습 부담감이 가장 덜한 교재 등도 도출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상황분석 단계의 설문조사에서 추출된 재질문 형식의 선호도 문항에서 교사는‘진로가 반영되어 지속적인 학습이 보장된 교육과정의 개발 필요성’을, 학습자는 특히 어휘에 대해 그들의‘진로뿐 아니라 난이도와 흥미가 고려된 교재 개발’을 각각 1순위로 선택해 서로 다른 응답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이어서 앞서 언급된 최종 주제 목록 87문항에 대한 교사/학습자 간 선호도의 통합 순위결과에서는‘일상과 사회생활 영역’에 대한 선호도는 동일하였으나,‘공적 영역은 교사만, 사적 영역은 학습자만’각각 해당 영역의 관련 주제목록에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었다. 이렇게 본 연구의 순차적 요구 분석 절차에 따라 최종 도출된 개선점과 해당 요구들(어휘/주제/기능)은 실제 통합적 교육과정을 구성하고자 할 때 내용 연계의 측면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반영 가능한 목록일 것이다. 이상으로 본 연구는 기존의 문식성에 기반을 두고 학습 한국어에만 논의가 집중되었던 한계점을 극복하고, 중도입국 학습자들의 학업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 연령대에 맞는 진로와 흥미 등이 고려된 통합적 교육과정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또한 그 과정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과 적용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목표상황으로서 상정되었던 해당 원리들(Gay, 1994; Banks, 2010)을 전체 교육과정과 교재의 상세한 내용에 일일이 적용하지 못하였다는 한계점이 남아있다. 그리고 미시적 차원의 교수요목 구성 원리인 CEFR이 지향하는 일관된 교수법적 관점과 방법론이 AA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는‘과제’라는 핵심 단위임을 도출하였으나, 실제 과제 목록까지는 구체화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보다 폭넓은 요구 분석의 실행을 통하여 중도입국 학습자의 요구에 적합한 주제와 어휘 목록의 보완과 함께 교육과정의 구성절차를 순차적으로 준행하여 실제 과제 목록까지 도출하고, 이를 통하여 교재 내용상의 구성에도 반영해야 할 것이다. 향후 다문화사회에서 지속적인 성장 단계에 따라 한국어교육지원이 고려되어야 할 대상자들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자 할 때 본 연구의 결실이 그러한 논의를 위한 기초자료와 절차상의 방안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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