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수효능감이 초등학교 교사의 음악교과전문성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음악교수효능감이 음악교사전문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알아보는데 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교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 교사의 음악교수효능감과 음악교사전문성의 관계 그리고 음악교수효능감의 5가지 하위요인 중 어느 요인이 음악사전문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 문제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서울, 인천, 경기도에 소재한 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 1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123명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 문제에 따라 빈도분석, 기술통계, 독립표본 t-test, ANOVA, 상관분석,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교사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음악교수효능감의 차이는 성별, 지역, 세부전공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초등학교 교사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음악교사전문성의 차이 역시 같은 결과를 보였다. 둘째, 전체 음악교수효능감의 총점과 음악교사전문성의 총점은 정(+)의 관계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교수효능감 하위요인 중에서는 음악관련 요인들만이 음악교사전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생활지도, 행정업무, 대인관계는 영향이 없었으며 음악교과지도와 음악관련 방과후지도만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교사의 전문성 증진을 위해서 교사로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효능감이 중요하게 다루어져야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음악교수효능감을 높여 보다 질 높은 음악교육이 제공되기 위해 초등학교 음악교사들의 음악관련 훈련과 경험을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 efficacy and teacher expertise in teaching music among elementary school teachers who specifically instruct music classes. Research questions include distinctions based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relationship between the overall scores of the efficacy and the expertis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5 sub-factors of the efficacy and the expertise. Online surveys were distributed to 144 teachers working in Seoul, Incheon, and Gyeonggi-do; 123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Statistical analyses include descriptive analysis, independent sample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terms of the distinctions of the teacher efficacy in teaching music based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gender, geographical region, and field of study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The distinctions of the teacher expertise based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the same result. Next, the overall scores of the efficacy and the expertise showed positive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 Of the five sub-factors of the efficacy, only music related factors, which are music curriculum instruction and music-related after-school instructions, showed positive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 Overall, this study proved that the efficacy, being self-confident, is a critical factors in improving the efficacy. Experts in the filed of music education should develop systematic methods to improve the efficacy in order to deliver higher quality of music education by providing emphasizing music related training and experience of teac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