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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1장에 나타난 묵시적 종말론의 ‘희망’연구

Title
이사야 61장에 나타난 묵시적 종말론의 ‘희망’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apocalyptic-eschatological “hope” in Isaiah 61
Authors
김경선
Issue Date
2018
Department/Major
대학원 기독교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윤경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plore apocalyptic-eschatological hope, by investigating “salvation by Yahweh” in Isaiah 61. Until now, Isaiah 61 has been regarded purely as a message of salvation. Accordingly, Third Isaiah (56-66) has been treated as a record of the times from the early post-exilic period to the times of Haggai and Zechariah, and the theme of “restoration of Zion” in Isaiah 60-62 has been understood to target the building of the Second Temple. However, this study tries to establish that Third Isaiah was composed against the background of the period of Ezra and Nehemiah, and Isaiah 61 proclaims a message of “hope” in the middle of a conflict situation between the ruling class and the ordinary people. This study tries to reconstruct historical context in the period of Ezra-Nehemiah, focusing on this sociopolitical conflict between the rulers and the ruled. And since this socio-structural crisis could not be resolved, despite innovative efforts of Ezra and Nehemiah, the message of “hope” was transformed into apocalyptic-eschatological hope. To suggest this apocalyptic eschatological hope of Isaiah 61, this study analyzes the text of Isaiah 61 with four themes. First, “the year of the Lord’s favor” and “the day of vengeance” are proclaimed by one who is authorized by Yahweh. This day indicates, on one hand, the time of liberation for “the poor” and “the sad,” and on the other hand, the time of judgment for the oppressors. This liberation is described as the announcement of the Jubilee Year, and the situation of reversal that was made possible by practice of the jubilee is emphasized by a rhetorical expression, “instead of” (vss. 1–3). Second, the restoration of Zion is described as rebuilding of the Temple and the foreigners rushing into Zion. This description means that Jerusalem will be the center of the world, and the direct rule of Yahweh will come true. This suggests a complete reversal of all the oppressive circumstances that resulted from foreign rule. Also, it does not express the construction of the Second Temple, but symbolizes the restoration of Jerusalem as a space of eschatological expectation. Third, the new world that “salvation of Yahweh” brings will be a society where the justice and righteousness of Yahweh is realized—in other words, a world free of all structural inequities (vss. 8-9). Yahweh solidifies these promises through an everlasting covenant. Fourth, joyful praise of salvation by Yahweh is compared to the wedding ceremony of a bride and a groom, and a sprouting bud. These figurative expressions reveal hope that the reversal has already begun, and will soon be completed (vss. 10-11). By all these features of apocalyptic literature, Isaiah 61 proclaims cosmological rule of Yahweh to the oppressed, and announces the eschatological “hope” of the coming rule of Yahweh. This “hope” for eschatological reversal is deeply rooted in the economically exploitative circumstances of the lower class of people who lived in those harsh times.;본 논문의 목적은 이사야 61장에서 나타나는 ‘야웨의 구원’을 통해, 묵시문학적, 종말론적 ‘희망’을 구체화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사야 61장은 60, 62장과 함께 순수한 구원의 메시지로만 이해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3이사야는 포로 귀환 직후부터 학개·스가랴 시대까지의 기록으로 다루어져 왔으며, 이사야 60-62장에 나타난 ‘시온의 회복’의 주제도 포로귀환 이후 제2성전 건축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본 논문은 제3이사야의 배경이 에스라·느헤미야 시대이며, 이사야 61장이 에스라·느헤미야 시대 세금 수탈의 문제로 인한 지배계급과 하층민들의 갈등의 문제에서 등장한‘희망’의 메시지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먼저 연대를 추적하여 제3이사야의 배경이 에스라·느헤미야 시대라는 것을 살펴보았고, 사회·역사적 상황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당시의 시대에 지배계급과 하층민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었음에 주목하였다. 또한 그 갈등은 에스라·느헤미야의 개혁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기에 묵시문학적 종말론적 ‘희망’으로 발전한 것이라 보았다. 이에 이사야 61장에서 나타나는 구원의 메시지를 묵시문학적 주제에 따라 네 부분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첫째, ‘야웨의 권위를 부여 받은 자’에 의해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로 선포되는 구원의 날은 ‘가난한 자들, 슬픈 자들’에게는 모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부터 해방되는 날이며, 그들을 억압한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로 가시화 된다(1-3절). 이 해방은 ‘희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 되며, 희년으로 인한 역전의 상황은 ‘대신에’라는 수사적 기법을 통해 구체화 된다. 둘째, 시온의 재건과 모든 이방민족의 행렬 모티프로 표현된 시온의 회복은 예루살렘이 세계의 중심이 되었고, 야웨의 직접적인 통치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4-7절). 이는 모든 이방 민족의 지배를 받아 왔던 모든 억압적 상황으로부터의 역전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시온의 회복은 제2성전 건축에 대한 상징이 아니라 종말론적 대망의 장소로써 예루살렘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다. 셋째, 야웨의 구원을 통해 이루어지는 새로운 세상은 야웨의 정의(מִשְׁפָּט)와 의(צְדָקָה)가 실현되는 사회이며 사회 구조적인 불평등이 사라지는 세상을 의미한다(8-9절). 야웨는 영원한 계약을 통해 이러한 약속을 더욱 굳건하게 한다. 넷째, 구원에 대한 희망의 찬가는 두 개의 비유로 나타난다(10-11절). 신랑, 신부의 결혼식 비유는 모든 슬픔과 아픔이 없는 기쁨의 상태를 극대화 시키고, 싹이 움트는 비유는 역전의 상황이 이미 시작되었고, 곧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한다. 이러한 묵시문학적 특징들을 통해 이사야 61장은 하층민들에게 야웨의 우주적 통치를 선포하며, 이루어질 통치에 대한 종말론적 ‘희망’을 선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희망은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던 하층민들에게 사회경제적 역전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기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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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기독교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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