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46 Download: 0

소아청소년암 재발 환자를 위한 미술치료 단일사례연구

Title
소아청소년암 재발 환자를 위한 미술치료 단일사례연구
Other Titles
Case Study on the Art Therapy Program for a Pediatric with Recurrent Cancer
Authors
김경은
Issue Date
2017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미술치료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한경아
Abstract
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견디기 어려운 신체적 통증에 직면함과 동시에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등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부작용과 심리적 어려움을 감내해야 한다. 더구나 암이 재발되어 재차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암 재발 환자는 우울과 불안,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 사회적 격리에 대한 두려움 등의 심리적 어려움이 초기 진단 그룹이나 말기 암 환자 그룹보다 더 심해(Silberfarb et al, 1980), 치료에 대한 저항이 발생하고 그에 따른 치료 효과의 급감으로 의료적 치료행위에도 어려움이 가중된다(김성희, 2015). 이에 연구자는 미술치료가 소아청소년암 재발 환자의 불안과 두려움 등의 심리정서를 어떻게 다루고, 이 과정이 의료적 치료 참여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대해 알아보는 데에 목적을 두고 단일 사례연구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참여자는 만 17세의 여자 청소년으로 서울 소재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2015년 8월에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3차 재발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 중인 환자로, 연구를 위해 개인미술치료 프로그램을 2015년 11월 30일부터 2016년 11월 14일까지 주1회 기준 60분간 사전, 사후검사 포함 총 32회를 병원학교 교실에서 실시하였다. 치료결과는 매 회기마다 참여자의 결과물인 미술작품과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기록한 일지, 그리고 녹취록을 전사하고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분석하였다. 미술치료 초기에는 환자의 긴장을 이완하고 연구자와의 신뢰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환자 내면의 감정을 편안하게 표출할 수 있도록 하였고, 중기에는 환자가 미술활동에 대한 몰입을 통해 암이라는 질병에 대한 이해와 재발의 불가피성을 수용하는 태도를 갖도록 진행하였으며, 종결기에는 환자가 변화된 자기의 심리상태를 바탕으로 향후의 의료적 치료과정과 일상으로의 복귀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소아청소년암 재발 환자를 위한 개인 미술치료 회기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치료는 참여자가 호소하는 불안, 우울, 분노, 재발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의 완화에 도움을 주었다. 참여자는 미술치료를 통해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 속에서 마음속에 떠오르는 심상들을 형상화하여 그동안 혼자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작품으로 표출하였고, 이를 통해 본인의 주관적인 감정을 명료화하여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둘째, 미술치료는 참여자가 암의 재발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이는 의료적 치료 참여 의지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 참여자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중 자신의 질병과 재발 그리고 그에 따른 두려움, 고통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였고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재발의 현실과 예상되는 치료 과정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실 수용은 긍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초석이 되어 의료적 치료 참여 의지를 향상시켰다. 셋째, 미술치료는 의료적 치료에 수동적이었던 참여자가 자기주도적으로 치료에 참여하고 사후 관리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켰다. 항암치료와 부작용으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 인해 의료적 치료 참여 의지가 매우 낮았던 참여자는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이해하고 현실을 수용하면서 자기조절능력이 향상 되었다. 이로 인해 참여자가 자기주도적으로 사후 관리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등 능동적으로 의료적 치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소아청소년암 재발 환자를 위한 개인 미술치료는 환자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고, 질병과 재발에 대한 이해와 수용으로 치료 과정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더불어 희망적인 미래를 상상하면서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함께 적극적인 치료 참여의 동기를 부여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미술치료가 소아청소년암 재발 환자의 불안과 두려움 등 부정적인 심리적 정서를 완화시켜 주며, 치료과정이 의료적 치료 참여에 긍정적인 의미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가 소아청소년암 재발 환자를 위한 미술치료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Patients with cancer experience physical pain, side effects and even psychological difficulties. In particular, pediatric(children and adolescents) patients with recurrent cancer struggle with psychological issues such as depression, anxiety, social trauma and fear of social isolation. The problem is that these issues would have a negative impact on treatmen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art-therapy program on psychological difficulties and medical treatments of a pediatric patient with recurrent cancer. For this aim, single case study was designed. The subject of this study was a 17 years old girl, who suffered from recurrent cancer(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nd was undergoing curative therapy at the hospital in Seoul since August, 2015. The art-therapy program of this study consisted of 32 sessions for 60 minutes a week from November, 2015 till November, 2016. This program put emphasis on building a trust between the subject and the researcher at the first phase in order to help express own feeling and at the second phase, focused on understanding of cancer and recurrence through art activities. At the last phase of the program was organized to support treatment and adaptation to return to the ordinary life, based on the changed positive psychological mind. HTP (House-Tree-Person), KFD(Kinetic Family Drawing) and DAS(Drawing A Story) were used for pre and post sessions for 3 times each, and additionally, VAS(Visual Analogue Scale) were performed for analyzing physical/psychological pain in every session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rt-therapy program could reduce emotional difficulties of patients. Second, art-therapy has positive impact on medical treatment. Third, art-therapy helps the subject could imagine specifically a positive and hopeful future. In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d clear evidences that the art-therapy program could have positive impact on psychological difficulties and medical treatments to pediatric recurrence cancer patients.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교육대학원 > 미술치료교육전공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