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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난독아동의 영어 음운인식 중재효과에 대한 외국어로서의 영어 읽기 수행력 및 ERP 분석 연구

Title
한글 난독아동의 영어 음운인식 중재효과에 대한 외국어로서의 영어 읽기 수행력 및 ERP 분석 연구
Other Titles
The Effects of English Phonological Awareness Intervention as a Foreign Language for Korean Dyslexic Students : Behavioral and ERP Study
Authors
강민경
Issue Date
2017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영태
Abstract
난독아동은 읽기와 쓰기를 학습할 때 일반아동에 비해 많은 어려움을 경험한다. 그 어려움은 제 2 언어의 읽기를 학습할 때에도 그대로 전이되는데, 많은 연구자들은 난독아동이 모국어의 읽기를 학습할 때뿐만 아니라 제 2 언어의 읽기를 학습할 때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보고하였다(Kim, 2009; Wang, Park, & Lee, 2006). 현재 우리나라의 초등 영어교육은 1982년에 특별활동 수업의 일환으로 출발하여 1997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3~6학년의 정규 교과목으로 지정되어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연합뉴스, 2007.1.10). 이에 한글 난독아동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의무적으로 영어를 학습해야 하고, 외국어로서의 영어(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EFL)를 배우면서 모국어 읽기를 학습할 때 경험했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겪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글 난독아동에게 적합한 영어 읽기 중재 프로그램은 전무한 현실이라 일반 사교육을 통해 영어 읽기를 학습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에서조차 영어 읽기가 부진한 아동에게는 좀 더 체계적이고 명시적인 방법의 특수교육을 통해 읽기를 지도하는데, 영어를 외국어로 학습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난독아동들에게 일반적인 교육을 통해 영어 읽기를 학습하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외국어로서 영어를 의무적으로 학습해아 하는 한글 난독아동을 위한 영어 읽기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그 효과성에 대해 행동 분석뿐만 아니라 신경학적인 분석도 함께 진행하여 중재 효과에 대한 차이가 무엇에 기인하는 것인지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고자 하였다. 신경학적 분석은 사건관련전위(Event Related Potential: ERP)를 이용하였다. 이는 읽기 과제가 아닌 청각 자극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면서 실시간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가능하기 때문에 난독 아동처럼 읽기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의 읽기 처리 능력을 평가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실험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였다. 첫째, 연구 조건에 맞게 난독 아동이 모집되면 난독아동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한글 읽기 능력과 영어 읽기 능력을 평가하였다. 이후 청각적 음운처리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ERP 성분을 수집하였다. 난독아동이 모집되면 학년 수준을 일치시킨 일반아동을 모집하였다. 모집된 일반아동에게도 난독아동에게 실시했던 과제를 모두 동일하게 실시하였고, ERP 성분 수집도 난독아동에게 실시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둘째, 난독아동에 대한 사전 검사가 모두 종료되면, 주 2~3회에 걸쳐 회기 당 50~60분씩 24회기 동안 중재를 진행하였다. 중재 프로그램은 선행연구(Wise et al., 1999; Hurford, 2015; Torgsen et al. 2001)를 통해 그 효과성이 입증된 Lindamood Phoneme Sequencing Program(LiPS)의 음운인식중재 방법과 발음중심 읽기 중재 방법인 phonics를 통합하여 연구자가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셋째, 24회기 동안의 중재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면 중재에 참여한 모든 난독아동에게 중재 전에 실시했던 검사와 동일한 검사를 다시 수행하도록 하였다. 중재 전 검사 때와 마찬가지로 청각적 음운처리 과제를 시행하는 동안 ERP 성분을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중재 후 한글 난독아동은 중재 전 영어 읽기 능력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나타냈다. 이는 연구자가 개발한 영어 읽기 중재 프로그램이 한글 난독아동의 영어 읽기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중재 후 한글 난독아동의 영어 단어 해독 능력은 영어 음운인식능력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데 반해, 일반아동의 영어 단어 해독 능력은 영어 어휘력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난독아동이 중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단어를 읽어 내는 기술이 일반아동과는 다르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고, 숙련된 독자인 일반아동이 사용하는 의미 경로 보다는 여전히 음운 경로를 더 많이 사용하여 단어 재인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셋째, 일반아동과 중재 전 –후 난독아동은 청각적 음운처리 과제를 수행할 때 나타나는 ERP 성분의 차이가 불일치 조건이나 반구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냈다. 그 결과는 전부위장력(Global Field Poser: GFP)에 대한 그래프 및 뇌지형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고, 청각적 음운처리과제를 진행하는 동안 전측두엽을 통해 PMN(Phonological Mismatch Negativity) 성분이 부적방향으로 더 크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중재 후 난독아동의 수행에 따라 중재 반응성이 높은 아동과 중재 반응성이 낮은 아동으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중재 효과가 큰 집단일수록 좌측 전측두엽 조건에서 음운 조건이 불일치일 때, PMN 성분이 부적방향으로 더 크게 활성화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난독아동이라 할지라도 청각적 음운처리과제를 수행할 때 나타나는 뇌파 성분의 특성이 일반아동과 다르지 않음을 시사한다. 심지어 음운 인식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직후 측정한 난독아동의 뇌파에서는 전측두엽에서 PMN 성분이 일반아동보다 좀 더 부적방향으로 활성화되어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로 보아 이 영역이 청각적 음운처리과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본 연구는 한글 난독아동에게 외국어로서의 영어 읽기 증진을 위한 음운인식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에 대해 행동 분석뿐만 아니라 신경학적 분석을 동시에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nd to compare the effectiveness of English phonological awareness intervention program regarding behavior and ERP data of Korean elementary school students with dyslexia. This study uses measurement data from event-related potentials(ERPs) and behaviors of all students. For this research, 18 Korean dyslexic students and 15 normal reading control subjec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ll participants were native Korean speakers from a public primary school. Also, all participants were reported not to have limits in their intelligence, sensory ability. Each student was tested individually in a quiet room.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terms of IQ and age, receptive vocabulary, phonological processing skills, and word decoding skills in Korean. However,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terms of receptive vocabulary, phonological processing skills, word decoding skills in English. The ERP data were collected while they completed auditory phonological processing task. An intervention was implemented from two to three times a week for 12 weeks. The program featuring phonics and phonological awareness training were given during periods assigned for every sessions. After the intervention was conducted, a post-test was held in the same way as the pre-test to assess their reading skills in English. They performed an auditory phonological processing task while the EEG was recorded. Based on these data, the study enabled not only to assess the efficacy of phonological awareness intervention in English but also to gain insights on neurological system for reading in English.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of English reading skills between normal children group and dyslexic children. Also, the results showed that for the behavioral performance on their auditory phonological processing tes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n mismatch condition between groups. However, in the 230-310ms time windows, the PMN was observed for the normal children group and greater negativity in left hemisphere for the dyslexic children group. Second, English phonological awareness intervention program shows meaningful effect to phonological awareness and word reading skills of Korean dyslexic students. Also, the results showed that according to the behavioral performance on their auditory phonological processing test, there were two significant main effects for hemisphere(left, right) and condition(match, mismatch). In addition, there was a significant two-way interaction of responsibility and hemisphere and time. No other effects were significant. In the 230-310ms time windows, the PMN was observed in the post intervention group and greater negativity in left hemisphere in the pre intervention group. Third, the result of English receptive vocabulary ability was influential on word reading for the students with normal reading developmental, while English phonological awareness skills were influential on word reading of dyslexic students. Forth, the training was effective in different degrees in word decoding in the dyslexic students. In some student, training had a beneficial effect on word decoding(improvers) while a training effect was absent in others(poor improvers). The results showed that for the behavioral performance on their auditory phonological processing tes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 mismatch condition between groups. There were three significant main effects for responsibility(improve, poor improve), hemisphere(left, right) and condition(match, mismatch). There were a significant two-way interaction of responsibility and hemisphere, responsibility and condition. No other effects were signifi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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