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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이 흡연자의 심리적 반발 및 금연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Title
낙인이 흡연자의 심리적 반발 및 금연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Effect of Social Stigma on Smoker’s Psychological Reactance and Cessation Intentions : Focusing on Smokers’s SES and Stage of Change
Authors
이혜진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론홍보영상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안순태
Abstract
본 연구는 세계적으로 정부 주도의 흡연규제 정책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흡연의 비주류화 전략에 대한 재고의 필요성을 낙인(stigma)의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지금까지 국내 금연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흡연자에 부여되는 낙인에 대한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낙인이라는 개념이 문화적 맥락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국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 연구의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흡연자가 인지하는 사회적 낙인과 이를 내재화한 자기 낙인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흡연에 대한 낙인이 흡연자의 태도 및 금연행동 의도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이론적 논의를 토대로 금연 커뮤니케이션 메시지에 대한 심리적 반발의 효과를 낙인의 맥락에서 살펴보았다. 심리적 반발은 금연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한 헬스 커뮤니케이션 실패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변수로, 메시지에 대한 수용자 반응을 예측하는데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변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금연 커뮤니케이션 메시지에 주어진 사회적 낙인이 흡연자의 자유를 위협하는 단서로 작용하여 심리적 반발을 유발할 것으로 가정하고 두 변인 간 관계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나아가, 낙인의 확대 재생산이 특정 계층에 대한 이중 낙인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이러한 낙인의 효과가 흡연자의 동기적 차원 및 인구사회학적 변인들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 탐색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낙인 단서를 제시한 후 사회적 낙인, 자기 낙인, 심리적 반발 및 두 가지 금연행동 의도(금연 의도, 금연상담전화이용 의도)를 살펴보았다. 합법적으로 담배 구매가 가능한 성인 남녀 흡연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표집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167개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통제 변인의 효과를 배제한 상황에서 주요 변인 간 관계의 통계적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중회귀분석, 매개 효과 분석을 위한 바론과 케니(Baron & Kenny, 1986)가 제시한 3단계 매개 회귀분석 기법,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행위변화단계의 조절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주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국내 흡연자들은 흡연 행위 및 흡연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를 내재화한 자기 낙인 역시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사회적 낙인은 자기 낙인은 물론, 심리적 반발, 금연행동 의도에 역시 모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흡연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더 높게 인식할수록 더 큰 자기 낙인과 심리적 반발을 느꼈으며, 금연 의도 및 금연상담전화이용 의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사회적 낙인이 금연행동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자기 낙인과 심리적 반발을 매개하는지 살펴본 결과, 사회적 낙인이 금연행동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자기 낙인을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심리적 반발의 경우, 금연행동 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매개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흡연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행위변화단계에 따라 낙인의 효과가 조절되는지 역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들 중 성별과 소득이 사회적 낙인의 효과 중 일부에 조절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행위변화단계 역시 사회적 낙인과 금연상담전화이용 의도 간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의 함의는 비록 사회적 낙인이 금연행동 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더라도 흡연자의 특성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함으로써, 본 연구에서 문제제기 하고자 하는 낙인 중심의 금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재고의 근거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국내 금연 커뮤니케이션 맥락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낙인의 효과를 국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낙인이라는 개념이 문화적 특수성을 강하게 반영하고, 낙인이 포함된 사회에 따라 그 양상이 큰 차이를 보임에 따라 국내 환경에서 흡연의 사회적 낙인 및 흡연자의 인식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흡연에 대한 낙인 관점의 논의는 정부 주도의 흡연규제 정책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 방향성에 대한 성찰의 근거를 시의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낙인 논의를 개인적 차원에서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하고 실무적으로도 보다 효과적인 중재를 위한 단초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한다.;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smoker-related social stigma in the Korean cultural context. Over the past decades, the social unacceptability of smoking has been increased in the stream of strong tobacco control policies. However, the ‘de-normalization’strategy underpinning this anti-smoking policies and communication also has been using ‘stigmatization’ of smokers actively as a explicit tool for reducing prevalence of smoking. This widespread implementation of social stigma formed a unique contours in contrast to the context of general addictions, arguing that de-stigmatization is crucial for health care accessibility. In this research, the effect of smoking-related social stigma was examined related to the formation of smoker’s self-stigma, psychological reactance and cessation intentions. Moreover, the literatures about anti-smoking campaign argued that the effect of stigmatizing strategy has been less effective among those in lower levels of socioeconomic status and heavy smokers. Based on these arguments, I also examined the effectiveness of social stigma in discouraging smoking behavior varied according to smoker’s SES and stage of change. For this analysis, the survey was conducted through the online with 167 adult smokers. The results showed that Korean smokers widely perceived the smoking-related stigma and internalized this value which led to a self-stigma. Such perception of social stigma led smokers to experience higher self-stigma and psychological reactance. Moreover, smoking-related stigma had positive influence on cessation intentions. The research also found the mediation effect of self-stigma between social stigma and cessation intentions. However, this effect of social stigma varied according to the smoker’s SES and stage of change. Respondents with lower income and precontemplation did not consider the social stigma as a motivation for using anti-smoking hotline. Although the smoking-related stigma promoted the cessation intentions in the level of general populat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s that it can exacerbate the imbalance of smoking rates especially among the disadvantaged smoker with lower resources. These findings indicates that smoking-related stigma which is prevalent in national anti-smoking communication context needs to be reconsidered in the point of class disp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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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론홍보영상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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