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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학생들이 인식하는 남한과 북한의 초·중등 수학 교육

Title
탈북학생들이 인식하는 남한과 북한의 초·중등 수학 교육
Other Titles
A Study on Characteristics of the Mathematics Educ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that is Recognized in the Viewpoints of North Korean Refugee Students : Focusing on the Case Study
Authors
이이정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수학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래영
Abstract
남북의 교류는 원활하지 않은 채로 분단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단순히 정치적인 문제를 넘어서 사회문화와 경제에서도 남북의 특성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나타나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남북의 이질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이질화는 한반도의 통일을 지연시키고 나아가 통일이 되었을 때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남북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육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이해를 위해 남한에서는 북한의 이해의 측면에서 북한 교육에 대한 이해와 남한 교육과의 차이점 등을 정확히 알고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어우러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가지고 탈북 학생들이 수학교육을 인식할 때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 참여한 다섯 명의 탈북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남한과 북한의 수학교육에 대한 인식과 경험은 무엇인가? 남·북의 교류가 없다는 현실상 남한에서 이루어진 북한 교육에 대한 연구는 문헌연구가 대부분인데 입수하게 된 단편적인 자료와 현상, 공식적인 문건의 일부를 보고 북한 교육의 전모를 설명하려는 연구가 많았었다. 본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이자 사례연구로서,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섯 명의 탈북학생들을 면담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면담 프로토콜을 만든 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하여 검증하였고 다섯 명의 연구 참여자와 면담을 진행하였다. 데이터 분석방법은 면담에 참여한 탈북 학생들의 답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키워드 및 특징을 기반으로 범주를 묶어 해석함으로서 결과를 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탈북학생 A, B, C, D, E의 경험은 개인적인 특성과 배경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다섯 탈북학생에게서 공통적인 양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양상은 북한의 수학교육 경험과의 차이에서 오는 남한 수학교육의 부적응 양상이었다. 용어, 선수지식의 부재, 수학 교수·학습방법, 문장제 문제해결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첫째, 용어에서는 남·북의 수학용어 차이로 익숙했던 용어와의 혼동, 한자어 해석 오류, 외래어 사용에서 오는 기술적 오류로 어려움이 나타났고 둘째, 선수지식의 부재에서는 학습결손과 교육과정의 차이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했다. 셋째, 수학 교수·학습방법에서는 교육의 추구하는 방향 차이로 인해 수학 과정을 중요시한다는 점과 협동수업을 활용하는 교수법에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넷째, 문장제 문제해결에서는 문제의 소재와 한국어의 해석능력, 기계적인 지식 생산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였다. 본 논문의 결과는 다섯 명의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사례연구 하였기에 이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다수의 선행연구에서도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탈북학생에게도 나타날 가능성은 높다고 보인다. 이러한 시도는 아직 기초연구로서 보다 정확한 남한과 북한의 수학 교육의 특징을 살펴보기 위하여 더 많은 탈북학생의 구체적인 진술을 기반으로 점차 수학적 영역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남한 수학교육 부적응의 양상을 파악하여 남한에서 올바른 수학학습을 지도받을 수 있도록 교수학습방법과 교재개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사회관계와 교육풍토, 학습 환경 등이 수학 교육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탈북학생에게 교육적 지원뿐만 아니라 꾸준한 남한 사회의 긍정적인 경험을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 탈북학생들이 남한 수학수업에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북한 수학과 남한 수학의 이질화를 줄이고 북한에서 수학 교육을 받았던 학습자를 이해할 것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현재에는 탈북 하여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훗날에는 통일을 대비한 통합방안을 마련하는데 이바지 한다고 생각된다.;Since the division of Korea into North and South, the exchange between the two has been unsatisfying for a long time. Although it is very difficult to predict the exact time of reunification, the possibility of reunification in the foreseeable future still exists. Preparation of unification in the field of education is necessary, such as the plans to combine math education in both countries. Understanding the North Korean refugee students’ perception on the curricula of both countries should be made first. Thus, in this study, North Korean refugee students’ math education experience was introduced, and the overall aspect was discussed, with the following study problems: What is the overall aspects of math education in North and South Korea identified the North Korean refugee students' perception? In this study, as a qualitative research and a case study, five North Korean refugee students were assessed using the survey method. The data analysis was made through interpreting the categorized keywords and characteristics that were commonly shown in the students’ survey answer. Regarding the South Korean math education experience, the North Korean refugee students in common showed difficulties in the terminology, lack of first knowledge, methods of learning and studying mathematics, and the problem-solving ability of sentence problems. The problems regarding terminology seemed to be caused by their experience of encountering North Korean math terms that are described more in the Korean language, compared to South Korean terms. Difficulties due to the lack of first knowledge were founded to be because of the economic reasons in North Korea and the process of escaping from North Korea, in which they could not get a proper education in the process. They were also caused by the difference between the curricula in both countries. Regarding the methods of learning and studying mathematics, the students had experienced result-oriented and problem solving-oriented lectures, where they could not adapt themselves to the process-oriented lectures in South Korea. Also, they seemed to experience student-centered activity lectures because they had only experienced memorizing and instructional lectures in North Korea. In particular, problems related to the class discussion might be affected from the socialist idealism in North Korea, where they could not claim individual ideas. In the problem-solving abilities of sentence problems, the unfamiliar subjects and difficulties in interpreting the Korean language could negatively affect the students. This study dealt with five North Korean refugee students, so it is undesirable to generalize the result. Since such trial is a fundamental material, it is important to gradually expand the study area involving a larger number of North Koreans. Also, it was found that the social relationship, education circumstances, and learning environment have effects on the perception of mathematics, so it is necessary to continuously help the North Korean refugee students get a positive experience in South Korea, as well as educational support. This study will be helpful for the North Korean refugee students for now, and will provide a ground to establish an integrated plan for the reunification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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