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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고기능 자폐와 언어발달지체 아동의 상황문맥에 따른 의사소통 조율 및 이야기 정보 추론 능력 비교

Title
학령기 고기능 자폐와 언어발달지체 아동의 상황문맥에 따른 의사소통 조율 및 이야기 정보 추론 능력 비교
Other Titles
Differences on the Ability of Communication Tuning and Story Inference between School-Aged Children with High Functioning Autism and Language Disorders
Authors
이유나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태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ability of communication tuning and story inference among lower grade of school-aged children with High Functioning Autism(HFA), Language Disorder(LD), and Typical Development(TD).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36 children from 1st to 3rd grade students, with 12 children in each of the three groups (HFA, LD, and TD), and their chronological age and intelligence scores were matched.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performance of the communication tuning task among three groups. The scores, rated from highest to lowest, were TD, LD, and HFA group.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HFA and LD groups, HFA and TD groups, and LD and TD groups. Secondly, there were also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performance of the story inference task among three groups. The scores, rated from highest to lowest, were TD, LD, and HFA group. In this task, the performances of the LD and TD groups in the psychological inference task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in the physical inference task. The HFA group, however, scored significantly higher in the physical inference task than in the psychological inference task. Moreover,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wo-way interaction between groups and inferential processing types. Thirdly, there was high and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the performances of the communication tuning task and story inference task in LD group. In case of HFA and TD groups, however, correlations between the performances of the two task type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conclusion, three group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both communication tuning task and story inference task. The scores, rated from highest to lowest, were TD, LD, and HFA groups in both tasks. In addition, this study show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type and degree on the performances of the communication tuning task and story inference task between the HFA group and LD group. The results suggest to consider internal and psychological aspects such as internal states and emotions when assessing and intervening the pragmatic language ability of HFA children.;일반적으로 의사소통의 개념은 의사소통 상황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Haynes & Pindzola, 2004; 심현섭 등, 2012에서 재인용) 다양한 환경들 속의 상황 정보들을 예측하여서 문맥에 적절한 형태로 의도를 전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학령기 아동의 경우 여러 환경에 노출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상황적 문맥을 파악하여 장소에 따른 적절한 형태의 구어적/비구어적 행동을 선택하는 의사소통 조율 능력이 중요하다. 이러한 능력에 손상이 있으면 지속적인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갖게 되므로 상황에 따른 의사소통 조율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렇게 성공적인 상호작용을 위해서는 여러 문맥 정보를 활용하여 언급되지 않은 내용까지 파악하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Bishop & Adams, 1992). 이러한 문맥 내에서 의미를 추론하거나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 중 이야기 정보 추론의 경우는 이야기 안에 포함된 단서를 이용하거나 일반 지식간의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이야기 정보 추론 능력의 손상은 상호작용 결함을 초래하므로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크게 화용언어 능력에 포함되는 앞서 언급된 두 가지 능력은 상황적인 정보와 배경 지식을 통해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정보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즉, 주어진 대화 또는 이야기 글 내에서 언어적 의미 이상을 파악하는 능력이 전제 된다는 점에서 두 과제는 관계가 있다. 그러나 고기능 자폐 아동과 언어발달지체 아동의 경우 이러한 상황문맥 또는 이야기 내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을 파악하는 능력에 어려움이 있으며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보고된다. 특히 같은 과제 내에서도 고기능 자폐 아동의 경우 감정 및 상태와 관련된 내재적 측면이 포함되면 다른 발달 장애와 다르게 급격한 수행력 저하를 보인다고 보고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령기 저학년 고기능 자폐 아동 집단, 언어발달지체 아동 집단, 일반 아동 집단의 상황문맥에 따른 의사소통 조율 능력과 추론 유형(물리적 추론, 심리적 추론)에 따른 이야기 정보 추론 능력을 평가하고,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아동은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고기능 자폐 아동, 언어발달지체 아동, 생활연령과 지능 점수를 일치시킨 일반 아동 각 12명, 총 36명이었다. 세 집단(고기능 자폐 아동, 언어발달지체 아동, 일반 아동)의 상황문맥에 따른 의사소통 조율 능력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살펴보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추론 유형(물리적 추론, 심리적 추론)에 따른 세 집단의 이야기 정보 추론 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이원혼합분산분석(Two-Way Mixed ANOVA)을 실시하였다. 또한 세 집단의 상황문맥에 따른 의사소통 조율 능력과 이야기 정보 추론 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자 Person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세 집단의 상황문맥에 따른 의사소통 조율 과제 수행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 아동 집단, 언어발달지체 아동 집단, 고기능 자폐 아동 집단 순으로 높은 수행력을 나타냈다. 이러한 차이는 고기능 자폐 아동 집단과 언어발달지체 아동 집단 간, 고기능 자폐 아동 집단과 일반 아동 집단 간, 언어발달지체 아동 집단과 일반 아동 집단 간 모두에서 유의하였다. 둘째, 세 집단의 추론 유형에 따른 이야기 정보 추론 과제 총 수행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일반 아동 집단, 언어발달지체 아동 집단, 고기능 자폐 아동 집단 순으로 높은 수행력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심리적 추론 유형의 이야기 정보 추론 과제의 수행력이 물리적 추론 유형의 이야기 정보 추론 과제의 수행력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고기능 자폐 아동의 경우 다른 두 그룹과 다르게 물리적 추론 유형의 이야기 정보 추론 과제에서 심리적 추론 유형의 이야기 정보 추론 과제보다 더 높은 수행력을 나타냈다. 또한 집단과 추론 유형에 대한 이차 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고기능자폐 아동 집단과 언어발달지체 아동 집단의 경우는 두 추론 유형의 이야기 정보 추론 능력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일반아동 집단의 경우에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세 집단의 상황문맥에 따른 의사소통 조율 과제 수행력과 이야기 정보 추론 과제의 수행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언어발달지체 아동 집단은 두 과제 간에 유의하게 높은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그러나 고기능 자폐 아동 집단과 일반 아동 집단의 경우에는 두 과제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상황문맥에 따른 의사소통 조율 과제와 이야기 정보 추론 과제의 수행력에 있어서 세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두 과제 모두에서 일반 아동, 언어발달지체 아동, 고기능 자폐 아동 순으로 높은 수행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고기능 자폐 아동 과 언어발달지체 아동 모두 일반 아동에 비해 상황문맥에 따른 의사소통 조율 능력 및 이야기 정보 추론 능력에 결함을 보이지만 그 정도와 양상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다. 그러므로 고기능 자폐 아동의 화용언어 능력 평가 및 중재 시 상태 또는 감정과 같은 내재적이고 심리적인 측면 고려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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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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