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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운인식 및 음운 작업기억 훈련이 초등학교 저학년 읽기부진 아동의 읽기능력에 미치는 효과

Title
음운인식 및 음운 작업기억 훈련이 초등학교 저학년 읽기부진 아동의 읽기능력에 미치는 효과
Other Titles
The Impact of Phonological Awareness and Phonological Working Memory Training on the Reading Disabilities of Children in the Early Years of Elementary School
Authors
김지윤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태
Abstract
읽기부진아동은 정상 수준의 지능지수를 지니고 적절한 교육환경이 제공되었음에도 읽기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을 의미한다. 읽기의 최종 목표가 읽기 이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읽기 이해 능력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단어재인 능력이 발달하여 유창하게 글읽기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단어재인 능력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음운처리과정이 정상적으로 발달해야 한다. 읽기부진 아동이 지니는 읽기에의 어려움은 읽기의 발달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발달해야 할 영역인 음운처리과정에서의 수행력 저하로 관찰된다. 이 때 음운처리능력은 음운인식, 음운부호화, 음운인출(Torgesen, Wagner, & Rashotte, 1994)로 구성된다. 첫 번째 요소인 음운인식은 글자를 구성하는 음절, 음소 단위에 대한 소리 조작 능력을 의미한다(Ball & Blachman, 1991; Castle, Riach & Nocholson, 1994; Goswami & Bryant, 1990). 두 번째 과정인 음운부호화 는 작업기억에 음운 정보를 유지하고 소리에 기초한 표상체계로 부호화하는 과정으로 음운성 정보들을 작업기억에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요하는 단계이다(Wagner & Torgesen, 1987). 마지막 요소인 음운인출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음운부호화 과정을 토대로 장기기억으로부터 심성어휘집에 내재되어 있는 해당 음운의 부호를 빠르게 인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Wagner & Torgesen, 1993). 학령기 초기에 이르기까지 음운처리과정이 정상적으로 발휘되지 못하면 읽기 부진 아동에 속하여 모든 교과 영역의 기초 능력이라 할 수 있는 읽기 및 쓰기 활동에서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낙오되어 더 높은 과정으로의 읽기 이해까지 나아가는데 어려움을 보인다. 그러나 저학년 읽기부진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음운 부호화 과정에서의 음운 작업기억 및 음운인식과 단어재인 능력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연구가 다수이고 중재에 대한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음운인식 훈련이 실시된 경우가 일부 보고되었으나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일관되고 효과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검증하는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읽기부진 아동 8명을 대상으로 음운인식 훈련에 더하여 음운성 단서들에 대한 작업기억에의 저장 및 처리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음운 작업기억 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하였을 때 읽기능력에 미치는 훈련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읽기부진 아동 8명과 일반 통제 집단 아동 8명의 읽기능력 하위 4개 변인에 대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각 변인에 대하여 집단 간 수행력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중재를 받은 실험집단 내의 중재 전·후 수행 점수의 차이가 유의한지 알아보는 과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일반 초등학교 1학년 ~ 3학년에 재학 중인 읽기부진 아동 8명과 일반 아동 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과정은 대상자 선정, 사전 검사, 음운인식 및 음운 작업기억 훈련(24회기), 사후 검사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사전 및 사후 검사에서 실시한 읽기 능력 평가 척도는 단어재인(의미단어, 무의미단어) 과제, 음운인식 (음절,음소) 과제, 음운 작업기억(비단어따라말하기, 문장 폭 기억하기) 과제, 음운인출 (빠른이름대기) 과제로 실시하였으며 일반 통제 집단에 대한 검사는 읽기부진 아동의 중재 회기가 진행되는 동안의 간격 (24회기, 약 3개월) 과 동일한 간격을 두고 사전 및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읽기부진 아동에 대해서는 한 회기에 음운인식 훈련 40분, 음운 작업기억 20분으로 구성된 훈련을 주 2회씩, 24회기 동안 실시한 후, 사전 검사 시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사전평가 및 사후평가에서의 읽기 각 하위 변인들에 대하여 집단 간 수행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보기 위하여 비모수 검정 방법인 Mann-Whitney U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훈련을 제공받은 읽기부진아동 집단 내에서의 수행력이 유의하게 상승하였는지 알아보고자 비모수 검정 방법인 Wilcoxon 부호 순위 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전평가에서는 의미단어재인, 무의미단어재인, 음운인식의 음절 및 음소유형, 음운 작업기억에서의 비단어따라말하기, 빠른이름대기에서의 숫자, 글자 유형 과제에서 집단 간 수행력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후평가에서는 의미단어재인, 음운인식의 음절유형 과제에서 집단 간 수행력 차이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남으로써 사전 평가에서의 결과와 다르게 일반 아동 수준으로 수행력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읽기부진아동 집단 내에서 의미단어재인, 무의미단어재인, 음운인식의 음절 및 음소 유형, 음운 작업기억에서의 비단어따라말하기, 빠른이름대기에서의 색깔, 그림, 글자 유형 과제에서 중재 후 수행력이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의미단어재인 과제의 사전평가에서는 일반아동이 읽기부진 아동에 비해 약 26.9%, 무의미단어재인 과제에서는 약 39.35% 높은 수행력을 보임으로써 두가지 유형에서 모두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후 평가에서는 의미단어재인 과제에서 일반아동이 읽기부진 아동에 비해 약 3.75% 수행력이 높게 나왔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행력 차이를 보이지는 않음으로써 중재 이후 읽기부진 아동의 수행력이 일반 아동 수준으로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의미단어재인 과제에서는 사후 평가에서도 일반아동이 약 3.22% 높은 수행력을 보이며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운인식의 음절유형 과제에서의 사전평가에서는 일반아동이 읽기부진 아동에 비해 약 7.69%, 음소유형 과제에서는 약 50% 높은 수행력을 보이며 두가지 유형에서 모두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후 평가에서는 음절유형 과제에서 집단 간 수행력에 차이를 보이지 않음으로써 중재 이후 읽기부진 아동의 수행력이 일반 아동 수준으로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음소유형에서는 사후 평가에서도 일반 아동이 약 12.07% 높은 수행력을 보이며 집단 간 수행력 차이가 여전히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운 작업기억에서의 비단어따라말하기 과제에 대한 사전평가에서는 일반아동이 읽기부진 아동에 비해 약 12.8%, CLPT(단어회상) 과제에서는 약 18.45% 높은 수행력을 보이며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사후평가에서도 마찬가지로 비단어따라말하기 과제에서는 일반아동이 읽기부진 아동에 비해 약 18.45%, CLPT(단어회상) 과제에서는 약 23.5% 높은 수행력을 보이며 집단 간 차이가 여전히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이름대기의 색깔유형에 대한 사전평가에서는 일반아동이 읽기부진 아동에 비해 약 7.29sec, 그림유형에서는 약 7.56sec 빠른 속도를 보였지만 집단 간 수행 속도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후평가에서도 색깔유형과 그림유형은 일반아동이 각각 7.11sec, 5.81sec 빠른 속도를 보였지만 집단 간 속도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전평가에서의 숫자유형과 글자유형에서는 일반아동이 읽기부진아동에 비해 각각 5.99sec, 9.16sec 빠른 속도를 보임으로써 집단 간 수행 속도의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재 이후에도 일반아동이 각 유형에 대해 약 5.54sec, 5.8sec 빠른 속도를 보이며 집단 간 속도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읽기부진아동 집단 내에서 단어재인 과제에 대한 중재 전·후 수행력 차이는 의미단어재인 유형에서 약 28.75% 상승하였으며 무의미단어재인 유형에서 약 25% 상승함으로써 2가지 유형에서 모두 중재 이후 수행력이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운인식 과제에 대한 중재 전·후 수행력 차이는 중재 이후 음절유형에서 약 9.12%, 음소유형에서 약 41.96% 상승함으로써 두 가지 유형에서 모두 중재 이후 수행력이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운작업기억 과제에 대한 중재 전·후 수행력 차이는 비단어따라말하기 과제에서는 약 6.55% 상승하여 중재 이후 수행력이 유의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장 폭 기억하기 과제의 단어회상 유형에서는 중재 이후 약 2.38% 수행력이 상승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빠른이름대기 과제에 대한 중재 전·후 수행력 차이는 색깔, 그림, 글자 유형에서는 각각 평균 1.18sec, 4.25sec, 3.23sec 감소하여 중재 이후 평균 속도가 유의하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숫자 유형의 과제에서는 중재 이후 평균 속도가 약 0.68sec 감소하여 중재전·후의 수행력 차이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초등학교 저학년 읽기부진아동에게 실시한 음운인식 및 음운 작업기억 훈련을 통해 의미단어재인 과제, 음운인식의 음절유형 과제에서 일반 아동 수준으로까지 수행력이 상승하여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중재를 받은 읽기부진 아동 집단 내에서 단어재인(의미단어, 무의미단어), 음운 작업기억 능력(비단어따라말하기), 음운인출 (빠른이름대기_색깔, 그림, 글자) 에서의 수행력이 중재 이후 유의하게 상승하였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phonological awareness training implemented on 8 children in early years of elementary school who have reading disabilities, when combined with phonological working memory training that can enhance the abilities of saving and processing the working memory of phonological codes. First, preliminary and post inspections were conducted, regarding the reading ability and its four variables, upon 8 children with reading disabilities and 8 general children in the control group to examine the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in terms of the performances of each variables. Then, the experiment investigated the experimental group that received mediation to see the significance of the difference between performance scores before and after the mediatio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8 children with reading disabilities and 8 general children in first to third grades of general elementary school. The experiment was delivered in order of selecting participants, preliminary inspection, phonological awareness and working memory trainings (24 sessions), and post inspection. The assessment scale of reading ability that had been conducted during the preliminary and post inspections consisted 109 of the tasks of word recognition (semantic and non-semantic words), phonological awareness (syllables and phonemes), phonological working memory (non-word repetition and CLPT), and phonological encoding (rapid automatized naming). The preliminary and post inspections of the control group were delivered with the same interval as the terms of mediation sessions that had been conducted among the children with reading disabilities (24 sessions, for about 3 months). The children with reading disabilities received 40 minutes of phonological awareness training and 20 minutes of phonological working memory training per session, for 24 sessions in total, twice a week. Then, they were inspected with the same method as the preliminary inspection. To find out the significance of the difference between each group’s scores in performance, a Mann-Whitney U test, the nonparametric test, was implemented on the value of reading ability’s variables acquired in the post inspection subtracted by the value acquired in the preliminary inspection. And a Wilcoxon signed rank test, also a nonparametric test, was used to measure the significant increase in performances of children with reading disabilities who were provided with training. Results indicated the following findings: First, the performance of children with reading disabilities before the mediation did show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task of word-recognition, phonological awareness, non-word repetition, CLPT(recall) and rapid automatized naming(digit, letter). And the performance of children with reading disabilities after the mediation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only in the task of semantic word recognition, syllable phonological awareness. Second, the performances of children with reading disabilities after the mediation have shown significant increase during the task of word recognition on semantic and non-semantic words. Third, the performances of children with reading disabilities after the mediation have shown significant rise during the syllable and phoneme parts of phonological awareness t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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