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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능력 및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학령기 저학년 아동의 화용언어 특성

Title
어휘능력 및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학령기 저학년 아동의 화용언어 특성
Other Titles
Pragmatic competence of School-Aged Children in accordance to their vocabulary development and socioeconomic status
Authors
전혜인
Issue Date
2016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태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ragmatic competence of school children in the low-income and vocabulary development delay. The study first examined the general pragmatic competence of four groups(low-SES and normal development(L-N), low-SES and delayed development(L-D), normal-SES and normal development(N-N), normal-SES and delayed development (N-D)) and then looked into differences in the sub-categories (ability to change communication, rules for storytelling, metalinguistics) of pragmatic language among the groups. The subject included 60 children who are in grade 1 to 3. The children were subdivided into four groups(L-N, L-D, N-N, N-D)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e Receptive and Express Vocabulary Test(REVT) and their socioeconomic statu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1) General pragmatic language competence was lower in the order N-N, L-N, N-D, L-D. Normal development and normal-SES groups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en delayed development and low-SES groups.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N-N and L-N, N-D and L-D who did not have the socioeconomic status, but same vocabulary development. (2) No significant differences was there between N-N and L-N in each subcategories of pragmatic language. However, while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there between N-D and L-D in each subcategories of pragmatic language except for the ability to change communication. (3) Pragmatic language competence and the ability to change communication correlated significantly with the receptive and expressive vocabulary in all groups. However the rules for storytelling and the metalinguistics did not correlate with the receptive and expressive vocabulary in all groups.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that children who had the same vocabulary development but different socioeconomic status did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 The finding imply that vocabulary development have an effect on pragmatic language competence than socioeconomic status. Moreover this study suggests some information regarding the children in accordance to their language development and socioeconomic status, while understanding the pragmatics of the children who are from low-SES group. This study can also be used to develop the pragmatics assessment instrument and the interventional strategy for primary school-aged children.;의사소통능력은 구어적/비구어적 수단을 통해 다양한 맥락 안에서 효율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으로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 또 사회적인 성공과 또래와의 관계, 학업성취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Hemphill & Siperstein, 1990; Landa, 2005; Olswang et al., 2007; Mackie & Law, 2010; St Clair et al., 2011)에 현대 사회에서 사회적(화용) 의사소통의 중요성은 점점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대로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정신질환 진단·통계편람 제5판(DSM-5)이 2013년 개정되면서 ‘사회적(화용적) 의사소통장애’를 독립적인 장애군으로 분류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화용언어에 대한 장애특성 연구 뿐 아니라 발달 연구, 표준화 연구가 더 이루어져야 하며 표준화된 검사도구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아동인구의 수는 매년 감소하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은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아동에 대한 높은 사회적, 정책적 관심에 맞게 이들의 언어발달에 대한 복지 사업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또래관계와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화용언어발달에는 관심이 부족하며 관련 연구 또한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령기 저학년 아동의 화용언어능력으로 의사소통 조율능력, 이야기규칙 및 정보 추론 능력, 상위언어 인식을 직접 평가하여 어휘능력 및 사회경제적 지위(SES)를 기준으로 1) 네 집단(정상발달 저소득, 약간지체 저소득, 정상발달 일반, 약간지체 일반)의 화용언어 수행력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2) 화용언어평가 하위영역과 어휘능력 간 상관관계를 연구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아동은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3학년에 재학 중인 정상발달 수용어휘 수준 및 약간 지체 수용어휘 수준의 저소득가정 아동, 정상발달 어휘 수준 및 약간 지체 어휘 수준의 일반 가정 아동 각 15명 각 15명, 총 60명이었다. 네 집단(정상발달 저소득 가정(L-N), 약간지체 저소득 가정(L-D), 정상발달 일반가정(N-N), 약간지체 일반가정(N-D)의 화용언어능력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살펴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한 후 하위영역(의사소통조율능력, 이야기규칙, 상위언어 인식)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이원혼합분산분석(Two-way mixed ANOVA)을 실시하였다. 또 화용언어평가 하위영역과 어휘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Pearson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네 집단 간에 화용언어평가 총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L-N과 N-N, L-D와 N-D 즉, 다른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졌을 지라도 같은 어휘능력을 가진 집단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네 집단의 화용언어평가 하위영역 비교 결과, 집단과 과제에 따른 주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과제에 따른 사후검정 결과, 어휘능력이 정상발달인 집단은 모든 하위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어휘능력이 발달지체 집단은 의사소통 조율능력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이야기 규칙, 상위언어인식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즉 모든 하위영역에서 L-N, N-N 간의 차이가 없었듯이 L-D, N-D 간에도 의사소통 조율능력을 제외하고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셋째, 총점과 의사소통조율능력이 네 집단의 수용·표현 어휘와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이야기 규칙과 상위언어 인식은 대부분의 집단의 어휘능력과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현재까지 아동의 화용언어능력을 직접 평가할 수 있는 표준화된 검사 도구가 없지만 아동의 화용언어영역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는 평가도구를 제작하고 일반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는 점, 사회경제적 지수와 어휘능력 모두 아동의 화용언어능력에 영향을 미치지만 어휘능력이 사회경제적 지수보다 화용언어능력(의사소통조율능력, 이야기규칙, 상위언어 인식)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따라서 지능이 통제되지 못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어휘력이 화용언어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 아동의 화용언어능력을 진단할 때는 사회경제적 환경보다 어휘능력을 더 고려하여 평가하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어휘력과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아동의 화용언어능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의 화용언어능력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며 중재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또 학령기 아동의 화용언어능력의 진단 및 평가 도구 개발과 중재전략을 결정하는 데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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