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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따라말하기 과제를 통한 고기능자폐아동과 일반아동의 말속도 조절능력에 관한 연구

Title
문장따라말하기 과제를 통한 고기능자폐아동과 일반아동의 말속도 조절능력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Speech rate control abilities of high-functioning autism and normal children through a sentence repetition
Authors
김은정
Issue Date
2015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심현섭
Abstract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know whether atypical prosody features were related to disfluency in high-functioning autism from the aspect of speech motor control ability.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peech rate of normal children and high-functioning autism, and to investigate speech motor control ability indirectly. It was focused on speech output and how they were able to control and recognize the speech rate. Instead of simply measuring the rate of speech and figuring out whether it was slow or fast. Thus, to determine the speech rate control ability the research questions were as below (1)Does the imitation tendency(%)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according to the proposed rate? : The way they indicated an imitation tendency was investigated based on previous research that substantial imitation rates of normal children are slower than the proposed rate. (2)Does the imitation conformity(ms)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according to the proposed rate? : The targeted rate of 30% slow rate, the standard rate(0%), and 30% fast rate suggests that they can adjust to match the rate change as close as possible to hear it. (3)Does the imitation variability(ms)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according to the proposed rate? : It was investigated they can maintain their target rate consistently each time. They performed 10 times for each proposed rate. Imitation tendency is calculated as a percentage of the number of times slower than the proposed speech rate. Through this, it could be searche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rate and the group. To evaluate the conformity of the imitation rate, research had to be done about the differences between the overall speaking time(ms) of the proposed sentence and the imitation sentence. I compared groups and proposed speech rates to find out whether they maintain their speech rate in accordance with the target rate, 10 times for each rate, with a standard deviation of 8 times excluding the maximum and minimum value. Fourteen high-functioning autism boys and fourteen normal boys served as participants. All of the participants had age-appropriate speech and language skills. The children were matched for age and non-verbal IQ above 70. The experimental task was Sentence Repetition. The group and proposed rate differences in imitated speech were analyzed by Two-way Mixed ANOVA.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faster the proposed rate, the higher the tendency to imitate slower than the proposed rate. And these trends were more distinct in the high-functioning autism group. In addition, the faster the proposed rate the greater the reduction in the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imitation tendency. In other words, the 30% slow rate in both groups was higher than the number of times that the imitation speech rate is faster than the proposed rate. But, it was a great difference between groups. And the 30% fast rate in both groups was higher than the number of times that the imitation speech rate was slower than the proposed rate. And that was the same percentage, 55%. Second, In imitation conformity, people with high-functioning autism have more error than normal, and both groups have the greatest amount of error in the 30% slow rate. This was followed by the standard rate(0%), and then the error of the 30% fast rate was greater. The difference between slow rate and the other rate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p<.05), but the difference between the standard rate and the 30% slow rate a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p>.05). Third, In imitation variability, those with high-functioning autism were higher than normal children. Both groups had the largest variability in the 30% slow rate. This was followed by the standard rate(0%), and then the variability of the 30% fast rate was greater, but, only difference between the 30% slow rate and the 30% faster rate is statistically significant(p<.05). Thus,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ed a lack of speech motor ability in children with high-functional autism compared to normal children. And it might be one of the factors of atypical prosody in high-functional autism.;말운동능력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산출되는 말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어려움은 비유창한 발화로 이어져 청자의 이해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한다. 말운동능력은 말속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말속도는 초분절적인 요소로써 운율을 구성하며, 쉼과 함께 비유창성을 결정하기도 한다. 고기능 자폐는 자폐 범주성 장애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언어발달을 보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언어의 구조보다 운율에서 중대한 결함을 나타낸다. 비전형적인 운율적 특성 중에서도 자폐 범주성 장애가 보이는 부적절한 쉼과 말속도는 비유창한 특성을 나타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기능 자폐아동이 보이는 비유창한 구어적 특성을 말운동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말운동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운율적인 성격을 가지는 말속도를 사용하였다. 선행연구의 대부분은 고기능 자폐아동의 말속도를 확인하거나, 정상아동을 대상으로 한 말속도 조절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고기능 자폐아동의 말속도를 확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말속도 조절능력을 알아보고 이를 통하여 말운동통제능력을 간접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따라서 말속도 조절능력을 ‘제시속도를 인지하고 이를 자신이 의도한 말속도로 적절하게 조절하여 산출하는 능력’으로 정의하였으며 이를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첫째, 속도 모방 경향성을 통해 모방 패턴을 알아보았다. 제시한 속도보다 빠르게 모방하는 편인지 느리게 모방하는 편인지 그 유형을 파악하고 선행연구에서 보고한 정상아동의 속도 모방 유형과 비교하였다. 둘째, 속도 모방 일치도를 알아보았다. 즉, 제시문장의 전체 발화시간과 모방문장의 전체 발화시간을 비교하여 그 차이를 알아보았다. 셋째, 속도 모방 가변성을 알아보았다. 3가지 수준(-30%, 0%, +30%)의 제시속도 당 10회의 모방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제시속도에 맞게 자신이 의도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산출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만 7-9세의 고기능 자폐아동 14명과 일반아동 14명, 총 28명의 남자아동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문장따라말하기 과제를 실시하고 문장의 속도를 3가지(-30%, 0%, +30%) 수준으로 변화시켜 제시하였다. 3가지 속도 수준 당 10회의 모방 기회가 무작위 순서로 주어지고 이러한 속도 변화에 맞게 자신의 모방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대상연령의 언어발달수준에 적절한 문장구조 및 길이, 음소의 복잡성을 고려하여 제시문장(8낱말, 5어절, 13음절)을 선정하였으며, 개별 아동의 평균 말속도를 측정하고 이를 기준속도로 하여 실험문장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말운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지능력과 언어능력을 사전에 통제하였다. 말속도는 Cool edit pro(ver.2.1)를 사용하여 문장의 전체 발화시간을 밀리세컨드(ms)단위로 측정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SPSS(ver.20)를 사용하여 이원혼합분산분석(Two way mixed ANOVA)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시속도가 빨라질수록 제시속도보다 느리게 모방하는 경향성이 증가하였고, 이러한 경향성은 고기능 자폐집단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상집단도 제시속도가 빨라질수록 느리게 모방하는 횟수는 증가하였으나, 제시속도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고기능 자폐집단은 30% 느린 속도에서 제시속도보다 느리게 모방한 횟수가 15%에 그쳤으나, 기준속도(0%)에 접어들면서 46%로 증가하였고, 30% 빠른 속도가 되면서 55%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제시속도가 빨라질수록 두 집단 간 속도 모방 경향성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즉, 30% 느린 속도에서는 제시속도보다 빠르게 모방한 횟수가 느리게 모방한 횟수보다 두 집단 모두 높았으나 그 크기는 집단 간 차이가 컸고, 30% 빠른 속도에서는 두 집단 모두 제시속도보다 느리게 모방하였으며 그 비율도 55%로 같아졌다. 둘째, 제시속도와 모방속도간의 오차 크기는 고기능 자폐집단이 정상집단보다 컸고, 두 집단 모두 30% 느린 속도에서 오차 크기가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는 기준속도(0%), 30% 빠른 속도의 순으로 오차 크기가 컸다. 느린 속도와 다른 속도 간의 차이는 유의하였고(p<.05), 0%와 30%의 속도 변화 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p>.05). 셋째, 고기능 자폐집단의 가변성의 크기가 정상집단보다 컸다. 두 집단 모두 30% 느린 속도의 가변성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기준속도(0%), 30% 빠른 속도의 순으로 가변성이 컸으나, 30% 느린 속도와 30% 빠른 속도 간의 가변성 크기 차이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5). 본 연구는 고기능 자폐아동의 비유창한 특성을 말운동능력의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말속도 조절능력을 평가하였고, 그 결과 고기능 자폐집단과 정상집단 간의 차이가 발견되었다. 30% 느린 속도에서 두 집단 간 속도 모방 경향성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두 집단 모두 오차와 가변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는 느린 속도에서 더 많은 하위운동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에 과제수행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변별력 있게 두 집단의 운동능력수준이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두 집단 간 수행능력 차이는 모든 속도에서 확연히 나타났으며 그 차이에 대한 경향이 3가지 수준의 속도 모두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고기능 자폐집단이 정상집단보다 상대적으로 결핍된 말운동통제능력을 가지며 이러한 점은 말산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고기능 자폐아동에게서 보이는 비유창한 운율적 특성을 단순히 말운동통제능력의 문제로 국한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이들이 보이는 운율적 특성에는 말운동통제능력의 결핍이 일정부분 반영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고기능 자폐아동과 정상아동 간의 말운동능력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기능 자폐아동의 말산출 및 운율 지도에서 어떠한 제시속도와 방법적 접근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말운동능력의 결핍이 인지적·지각적인 능력의 결핍과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작용하는지 좀 더 구체적인 논의와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억양과 강세의 모방에 관한 연구가 더 진행된다면 고기능 자폐아동의 운율적 비유창성에 대한 적절한 지도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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