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학교폭력 경험유형과 유형 변화 및 사회정서변인 간의 관계

Abstract

Recently, with severe problem of student's school violence, the question came up before the cabinet council. School violence become a social problem. It is being emphasized as the key responsibility of the recent Counseling Psychology field. Several problems and disorders caused by adolescent crisis, which had been practiced until recently, signify to us the importance of youths` development. socioemotional development among youth has been acknowledged as a universal way of educating to protect against and prevent disorders before happening rather than reactive intervention measures, which occur after the appearance of disorders. In accordance with these needs,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 among student's type of experience on school violence, change of the type, and socioemotional development. For this purpose of this study, It was selected 2,259 objects who participated in the second, third investigations selected by stratified multi-stage cluster sampling method for Korea Children Youth Panel Study. The subjects were categorized into four sub-groups focused on type of experience: bullies, victims, bully-victims, and commons. youths` socioemotional development variables of self-esteem, self-identity, satisfaction, aggression, shrinking, depression were investigated. also, The subjects were categorized into four sub-groups focused on change of the type: inexperienced, participants, emancipators, remains. and also six socioemotional development variables were investigated. The SPSS 18.0 was used for technical statistics analysis, ANOVA, Scheffe post-hoc and K-Means non-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etc were used to investigate material.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showed that difference of socioemotional development depending upon the bullies, the victims, the bully-victims and commons, etc of school violence. socioemotional development had a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 among four groups. aggression. experience on school violence has an effect that shrinking and depression changed in a positive direction, but self-esteem, self-identity and satisfaction changed in a negative direction. Second, the study examined difference of socioemotional development depending upon the groups focused on change of the type. socioemotional development had a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 among four groups (inexperienced, participants, emancipators, remains). It has an effect that change of the type divided into experience on school violence. shrinking and depression changed in a positive direction, but self-esteem, self-identity and satisfaction changed in a negative direction. Third,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indicate that student's type of experience on school violence is effected socioemotional development. The results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youth’s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based on the differential experience of school violence. It is also needed to provide interventions that utilize aggression factor for bullies, self-esteem & satisfaction factors for victims, and aggression factor for bully-victims. Fourth,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indicate that change of the type is effected socioemotional development. The results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youth’s socioemotional development based on the differential change of the type. It is also needed to provide interventions that utilize satisfaction and shrinking as resource factors to improve the school adjustment of youth with exposure to school violence. This study shows the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he type of experience on school violence, change of the type and socioemotional development. So The Counseling and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briefed as follows: If we design an individualized counseling program or educational program, It can be used to escape from effects on school violence. And also these results show that can be used to predict the type of experience on school violence and develop the prevention of experience on school violence. so, we need to care students by differentiation strategy. This study helps to build a group intervention strategy by the type of experience on school violence or change of the type. it would bring a positive result to the Korean education system if socioemotional development program for type of school violence were effectively integrated into academic learning, therefore creating a healthy climate in schools and the community. Furthermore, we can use the fundamental data in fields when we carry out prevention and treatment programs in the future.;청소년기는 여러 측면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이 시기에 배양된 문제행동은 이후의 치료나 수정에서 어려움을 가진다. 따라서 청소년기는 문제의 예방과 개입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날 청소년의 학교폭력 문제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중요한 사회문제이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학교폭력 경험유형과 유형변화 및 사회정서변인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변인들 간에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학교폭력의 유형이나 유형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회정서변인 중 어느 하위 변인인지를 밝히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실증적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경험유형과 이러한 경험유형의 변화 형태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이 두 독립변인과 사회정서발달의 심리적 변인 간의 관계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경험유형에 따라 사회정서발달의 심리적 변인은 차이를 나타낼 것인지, 유형변화에 따라 사회정서발달의 심리적 변인은 유의한 변화를 보일 것인지 살펴보며 그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학교폭력의 경험유형과 유형변화와 유의미한 상관관계에 있는 사회정서변인의 유무와 있을 경우, 예측할 수 있는 사회정서변인이 무엇인지를 추정하며 변인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2010) 중 중1패널 2차년도(중2)와 3차년도(중3) 조사에 참여한 학생 중 총 2,25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전체 학생을 학교폭력 가해경험집단, 피해경험집단, 가·피해경험집단과 일반학생집단으로 구분하여 경험유형이 사회정서변인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2차년도와 3차년도의 유형변화에 따라 무경험집단, 폭력탈피집단, 폭력참여집단, 폭력유지집단으로 분류하여 각 집단에 따라 사회정서변인이 차이를 나타내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사회정서발달의 심리적 변인은 자아존중감, 자아정체감, 만족감, 공격성, 위축감, 우울이다. 분석 프로그램으로는 SPSS 18.0을 사용하였으며 집단과 사회정서변인의 평균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결정에 따라 사후분석이 필요할 경우 Scheffe 검정을 이용하였다. 학교폭력 경험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정서변인과 경험의 유형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정서변인을 탐색하는 데에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분석방법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폭력 경험유형에 따른 청소년의 사회정서변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청소년들의 자존감, 정체감, 삶의 만족도, 공격성, 위축감, 우울에 대한 태도는 학교폭력의 경험유형에 대해 보다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었다. 즉, 청소년들의 자존감, 정체감, 만족도에 대한 수준을 높임으로써, 공격성, 위축감, 우울에 대한 수준을 낮춤으로써 학교폭력 가해 경험집단이나 피해 경험집단, 가·피해 경험집단, 일반학생 집단으로 분류되는 학교폭력 경험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둘째, 학교폭력 경험의 유형변화는 청소년의 사회정서변인에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청소년들이 가지는 높은 수준의 자존감, 정체감, 만족도, 공격성, 위축감, 우울은 학교폭력 경험의 유형변화에 보다 직접적으로 관련되었다. 청소년들의 자존감, 정체감, 만족도에 대한 수준을 높임으로써, 공격성, 위축감, 우울에 대한 수준을 낮춤으로써 학교폭력 경험에서의 탈피인지, 유지인지, 아니면 일반학생에서 일반학생으로의 유지인지 학교폭력으로의 참여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셋째, 학교폭력 경험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정서변인을 탐색한 결과, 학교폭력 경험유형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로는 가해경험에는 공격성이, 피해경험에는 자아존중감과 만족도, 가·피해경험에는 공격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학교폭력 경험의 유형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정서변인으로는 만족도와 위축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변인은 학교폭력 경험의 탈피와 유지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학교폭력의 경험유형과 유형변화의 특성에 주목하여 사회정서발달의 심리적 변인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았고, 특히 경험의 변화 양상과 관련하여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경험 청소년들과 가·피해경험 청소년들에게는 공격성이 중요한 개입지점이며 피해경험 청소년들에게 자아존중감과 만족도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개입지점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그 유형변화 형태에 따라 만족도 향상과 위축감 감소 등 상담의 방향성이 달라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학교폭력의 경험유형과 경험의 유형변화에 따른 사회정서변인의 변화에 대해 탐색하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의 경험유형 및 유형의 변화를 예측하는 사회정서변인에 대해 규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문제 해결에 있어 보다 더 입체적이고 개별화 된 시각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학교폭력을 경험 유형 및 경험의 유형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이질적인 개입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언하고 있다.